제목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노력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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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경채,구급,7~12개월,#최종합격

국어 : 국어 공부는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로 했습니다. 태종국어 기본서 강의를 들으며 1회독 하였고, 그 후로는 강의는 듣지 않고 기본서를 추가로 2회독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는 부분만 부분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총 3회독을 한 후에는 화룡점정 기출문제집, 진도별 문제풀이를 하며 자주 틀리는 부분을 확인하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기본서를 다시 복습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틀리는 부분은 적어도 5번 이상은 보았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봉투 모의고사를 풀며 마무리하였습니다.

노트 정리는 3회독을 하며 자주 틀리는 부분과 중요한 부분만 노트 정리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노트 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양도 너무 많고 다 모르는 부분이다 보니 노트 정리하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몇 자 쓰고 포기하였습니다. 모르는 부분만 간략하게 정리하니 시험장에서 간단히 보기에 편리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의 재치 있는 강의 덕분에 강의 중간중간 웃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외래어 표기법 프린트물 하나만 선재국어에서 올려주신 자료 참고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아주 정리를 잘 해주셨더라구요.^^

 

영어 : 영어는 범위가 너무 광범위해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싶고, 버거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꾸준히 따라가니 부담을 덜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구문독해 1.0으로 시작하였고 그 교재를 2회독 하였습니다. 회독을 하며 문장을 꼼꼼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방 생활영어, 소방 독해 2.0, 소방 독해 1.0 순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풀며 최종 정리를 하였습니다.

8분컷테마 모의고사는 12월부터 꾸준하게 하였습니다. 문법을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8분컷을 보며 그날그날 새로 알게 된 문법에 대해 노트 정리하였고 매일 복습하였습니다. 정말 유용했습니다.

단어는 모든 책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는 다 적어놓고 외웠고, 김소영은 특채 부분만 외웠습니다. 다른 책에서 나오는 단어로도 벅찼기 때문에 김소영 앞부분 단어를 외울 여력이 없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꾸준히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 공부를 시작할 때 주변 친구들에게 ‘소방학개론은 효자 과목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때는 전혀 공감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듣는 용어들이 너무 많았고 비슷한 용어도 많아서 가장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친구들의 말에 점점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범위도 확실했고 한번 제대로 외우면 그와 관련된 문제는 무조건 맞힐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기본서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국어와 마찬가지로 기본 강의로 1회독을 하고 이후에는 책만 보며 2회독을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총 3회독을 마치고 객관식 문제집, 기출문제집을 풀었고 자주 틀리는 부분과 잘 모르는 부분을 중점으로 기본서 복습을 하였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3회독을 하며 노트 정리를 하였고, 동형 모의고사를 풀며 마지막 총정리를 하였습니다.

김동준 선생님만 따라가면 충분히 모든 문제를 잘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 : 12월 초에 체력 학원에 테스트를 하러 다니며 여러 학원을 비교하고 저에게 맞는 학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 주 3회 운동을 하였습니다. 오전, 오후 시간이 나누어져 있다면 직접 그 시간대에 운동을 해보시고 맞는 시간을 정해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에 친구와 함께 운동하기 위해 오전 반에 등록하여 운동을 하였는데 너무 힘들어서 운동을 한 날마다 공부를 못하였습니다. 적응하기를 기다리며 한 달 정도 운동을 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오후 반으로 시간을 바꾸었고 공부를 하고 운동을 가는 식으로 생활패턴을 맞추었습니다. (운동 시간이 안 맞으면 저처럼 한 달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냥 옮기세요…ㅎ) 운동화도 운동에 적합한 것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운동화 아무거나 가져다가 신고 운동했었는데 다리에 무리가 되어 병원 다니느라 시간 낭비를 많이 했습니다. 운동도 많이 못나갔구요. 무리하지 않고 다치지 않게 운동하여 좋은 점수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면접 : 체력 학원을 다니며 함께 운동하던 사람들 8명이 모여서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가지고 있는 자료를 모아서 책을 만들었고 그 자료를 토대로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주제 4개를 준비해서 집단토론을 중점적으로 연습했습니다. 면접날이 다가올수록 집단토론 연습을 2개까지 줄이고 전에 했던 주제를 복습하면서 서로 개별 질문해주며 개별면접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2018년 8월에 프리패스를 구매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세 달 정도는 어영부영하다가(한 달에 8~11일 공부) 다시 정신 차려서 공부를 하니 열심히 공부한 수험 기간이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공부할 때에는 ‘할 때는 제대로 하고 쉴 때는 그냥 쉬자’라고 생각하면서 수험생활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공부가 안되는 날이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쉬었습니다. 그래야 다음날 더 악착같이 공부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한 것이 슬럼프나 스트레스 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탁상달력에 매일 공부한 내용을 적으며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일정량을 꾸준하게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있을 때마다 응시하되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때그때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카페나 여러 커뮤니티를 수시로 드나들며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본인의 능력, 페이스에 맞추어 공부하세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꾸준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수험생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건강 챙기면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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