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독서실에서 소방단기 프리패스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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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오긴 오는군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노트북을 켜며 합격 수기를 써내려갑니다.
수험기간은 총 10개월입니다. 독서실에서 소방단기 프리패스만 들었습니다.
10개월동안 공부계획을 짤때는 오프라인 학원의 커리와 최대한 비슷하게 짰으며
계획을 너무 길게 짜지 않고 1개월 2주일 단위로 플랜을 리셋하였습니다.
국어-70-권규호, 이태종
국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포기한 과목이었습니다. 이과출신이라서 수능 때도 국어는 포기하였습니다. 국어라는 과목은 저에게 가장 큰 벽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더 꼼꼼히 공부하였습니다.
문법 부분이 너무나 어려워서 처음에 이태종 쌤의 기본강의를 들었으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태종 쌤께서 강의 중에 이해하지? 라고 말하면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문법 부분을 한번을 돌렸으나 남는 게 없었습니다. 문법 부분에 나오는 기본 단어 자체가 저에게는 생소하였습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중에 권규호라는 쌤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규호 쌤은 예를 들어 자음 모음 완전 기초적인 것부터 설명해줍니다. 그렇다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게 아니라 개념이 머다 라는 정도로 알려주고 빠르게 넘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 문법이 약해서 쌤이 이건 어떤 것이다 라는 가벼운 개념 한 번쯤 알려주고 안 알려주고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그만큼 제가 국어가 많이 부족했지요
권규호쌤의 기본강의는 자동암기 노트로 진행이 됩니다. 빵구노트처럼 빈칸을 채워나가면서 강의를 들었는데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거 갔습니다. 한 칸 한 칸 채워나가면서 중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알게 되었고 쓰면서 공부를 하니 흡수도 빨랐습니다.
권규호쌤 기본강의는 2회독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이태종 쌤의 화룡점정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문법 부분은 태종쌤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3회독 정도 한 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문법 부분에만 집중하다 보니 수험기간 동안 문학 비문학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번 상반기 시험에서도 문학 비문학에서 대부분 틀렸습니다.
3일에 하루꼴로 국어 하프 모의고사와 병행하면 효과가 좋을 거 같습니다.
영어-65-조태정, 김수환
영어는 고등학교때 문법 2문제 틀리고 다 맞은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단어를 엄청나게 외웠습니다. 독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 독해문제를 오히려 안 풀어서 점수가 낮게 나온 거 같습니다. 하루에 5지분씩 꾸준히 푸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문법은 고등학교 때부터 포기를 해서 이번에도 포기할까 하다가 김수환 선생님의 기초문법포인트 강의만 듣고서 이번 시험 문법문제는 다 맞았습니다.
한국사-100-전한길
전한길샘 압축강의 16강짜리를 3회독정도하고 기출문제 3.0을 3회독하였습니다.
기출문제집에서 기상직이나 7급은 제외하고 싹 다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맞으면 문제번호 위에 조그마하게 o를 치고 틀리면 x를 치고 다음에 문제를 또 풀 때도 o,x를 쳐서 o가 두 번 연속 나온 문제들은 아예 젖히거나 가볍게 보았습니다.
소방학-90-소방법-80-김동준
학과 법규는 김동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대로만 했습니다. 기본강의는 2번씩 듣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풀 때도 김동준 선생님께서 하신 말처럼 해설을 봐가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1번부터 마지막 문제까지 차례로 풀면 느슨해져서 짝수와 홀수로 나누어가면서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집도 3회독 정도 하였고 동준쌤이 기본강의 때 칠판에 그려준 분류표와 두문자가 큰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체력- 50 체력은 평소에 꾸준히 하시는 거 추천해 드립니다.
평소에 헬스 안 하다가 필기시험 끝나고 나서 그때부터 체력학원 다녔습니다. 처음 학원가니까 총 10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아서 50점을 받았지만 공부 시작하시기 전에 체력학원에 가셔서 일일 무료테스트 받아서 6가지 종목 각각 몇 점 나오는지 종목별 어느 부위에 힘이 들어가는지 느껴보시고 체력테스트 중심으로 헬스 병행하는 거 추천해 드립니다.
시간 내주셔서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무료로 보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