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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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경상남도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19년 상반기 경상남도 소방공무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확실한 꿈 없이 취직을 위해 공대를 진학하였고 취업준비를 하는 중 우연한 계기로 소방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 베이스 및 가산점 취득(3점)

- 수능 국어 4등급 영어 5등급

- 지방 사립 4년제 공대 / 토익 800중반 / 토익스피킹 LV.6 / 한능검 2급

- 컴활 1급 취득(18년 2~3월) 하루 8시간이상 투자

ㄴ 필기 1주일 실기 한달이 걸렸습니다. 필기는 기출문제를 뽑아서 계속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계속 봤습니다. 3회독 쯤 되니 답이 보였고, CBT 모의고사에서 합격점수가 꾸준히 나올 때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실기는 정익종 강의를 들었고 상설복원문제를 계속해서 돌렸습니다. 저는 공대 출신으로 C언어 등을 배웠는데 프로그래밍에 사용하는 함수들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었고, 소방 필기공부보다 훨씬 재밌게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 시험기간 및 생활패턴

- 2018.3월~ 2019.4월 약 1년

- 9~10시 도서관 도착 / 22시~23시 공부 끝 / 운동하는 날은 22:00 ~ 23:00/23:30 운동

- 월요일 휴식(도서관 휴관) / 빨간날 전부 휴식

-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

- 매일 3과목 3시간씩 10월 이후 4과목/ 1월 이후 5과목

- 순공 목표 : 10시간

- 순공 달성 : 7~10시간

 

  1. 과목별 커리큘럼

“국어” - 95점

커리 : 이태종 소방기본 - 소방심화 - 소방기출 + 태종하프 - 선재마무리 - 화룡정점 진도별 문제풀이

- 태종 봉투모의고사(마무리)

 

태종 강의 1회독, 소방심화강의 1회독 후 기본서 회독 3~4회독 이후 기출 시작했습니다.

국어 시작할때는 항상 태종하프로 시작했습니다.

기출 회독할 때는 파트별로 나눠서 기본서 회독 진행 후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시험 치기 직전까지 기출은 꾸준히 문제를 외울 정도로 돌렸습니다.

중간에 선재마무리를 통해서 문법을 더욱 다졌고, 문학/비문학은 하프,기출, 진도별 문제풀이 등 양치기를 통해서 다졌습니다.

 

 

 

“영어” 85점

문법 : 조태정 기본 , 다독다독, 크레센도 레드/블루, 손진숙 900제, 김수환 8분컷, 이동기하프

독해 : 자이스토리 기본/완성, 크레센도 레드/블루, 김수환 테마모의고사, 김수환 봉투모의고사, 이동기하프

 

영어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매일 경선식 수능을 외웠고, 무료배포로 받은 김소영을 3회독 정도 돌렸습니다.

독해도 매일 빼먹지 않고 항상 풀었습니다. 김수환 샘의 8분컷과 테마모의고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동기 하프를 매일 풀었습니다.

문법은 조태정 다독다독으로 빠르게 돌렸습니다. 이틀에 1회독이 가능했고 최소 10번 이상은 봤습니다.

독해는 매일 1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자이 기본/완성에 비해 크레센도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많이 틀렸는데 돈아까워서 꾸준히 했습니다.

 

 

“한국사” 95점

최태성 고급한국사 - 전한길 단권화 - 필기노트 강해 - 3.0 기출 - 포켓노트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입니다. 무작정 외우는 것을 정말 못했습니다. 한능검 1급도 떨어졌던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ㅜㅜ

흐름을 잡기 위해서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듣고 전한길 단권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필기노트 강해를 들었고 이후 필기노트 무한회독 시작하였습니다. 시대별로 나눠서 1주일에 1회독씩 필기노트 회독을 하였습니다. 6~7회독 돌렸을 때 3.0 기출을 시작했습니다. 필기노트 시대별로 나눠서 공부 후 기출문제를 푸는 식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왼쪽페이지/ 오른쪽 페이지 나눠서 풀었고, 시험 직전까지 계속 회독을 하였습니다. 기상직/ 7급 등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부족한 문화사 파트의 경우는 운동하면서 전한길 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냥 전한길샘 강의하는거 듣는것만으로 아 이런 부분이 있었지... 하며 되새기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전한길 샘 두문자 따주시는거 활용을 굉장히 많이 했고, 스스로도 두문자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쉽게 접근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시간 투자하는 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안된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붙들고 달달 외우십시오.

 

“소방학개론 / 법규” 90점/85점

김동준 기본서 - 500/600제 기출 - 객관식문제

공부는 10월 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기본서 강의를 듣고 정독하고 회독하면서 기출을 풀었습니다. 기출 3회독 쯤 돌렸을 때 김동준 객관식문제를 풀었습니다. 너~~~무 어려워서 2회독 후 다시 기출만 풀었습니다. 시험직전까지 문제 외울 정도로 달달달 돌렸습니다.

 

  1. 체력 - 49점

혼자서 맨몸운동을 하다가 2월부터 체력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주 2~3일 풀업/매달리기/엘싯/행잉 레그레이즈/러닝 실시하였습니다.

악력 - 10점 (60kg)

체격이 작은 편(170/60)이어서 시험 시작하면서 레인보우 악력기 레드를 샀습니다. 레드도 클로징이 안되는 상태였습니다. 풀업/매달리기/악력기를 통해서 전완근을 단련했습니다. 10월쯤에는 보라 클로징을 완성하였습니다.

처음 12월에 악력을 쟀을 때 47이 나왔었습니다. 2월부터 학원을 등록해서 파지법을 익혔고 무난히 만점이 나왔습니다. 경남은 대우 구형을 사용하였고 점수가 굉장히 잘나왔습니다. 처음 왼손으로 연습삼아 당긴 것이 만점이 나왔습니다.

 

배근력 - 9점 (204kg)

헬스할 때는 데드리프트 1rm 100kg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원에서 처음 당겼을 때 130이 나왔습니다. 점수가 제자리 걸음 하다가 3월중순~말 쭈욱 빡이 무슨 느낌인지 알았고 한번에 상승하였습니다. 경남 기계는 손잡이 돌아갑니다. 쇠 못잡습니다. 이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점수가 까졌습니다. 저는 다행히 9점으로 선방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손잡이 돌아가는 상태에서도 연습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좌전굴 - 10점 (27cm)

좌전굴 처음 시작할 때는 손끝이 바닥에 닿는 정도였습니다. 러닝을 하고 땀을 빼고 꾸준히 찢어줬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유연성이 좋았던 덕분인지 빠르게 늘었고 학원에서 첫 테스트했을 때 바로 27cm를 찍어서 유지만 해줬습니다.

 

윗몸일으키기 - 9점 (51개)

엘싯과 행잉 레그레이즈로 꾸준히 복근/코어 단련을 한 덕분인지 첫 테스트에서 52개 딱 찍었고 유지만 해줬습니다.

 

제자리멀리뛰기 - 6점 (250cm)

첫 테스트에서 226cm를 뛰었습니다. 학원에서 코치를 받고 혼자서 영상을 찍으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고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점수 올리기 가장 어려운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도 잦은 종목이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 - 5점 (70개)

초반에는 3km/5km 러닝을 하였습니다. 5km 30분에서 24분대로 줄였고 왕오달을 시작하였으나 50개에서 퍼졌습니다. 러닝과 왕오달은 확실히 다릅니다. 20m 재고 음원들으며 왕오달을 연습하세요. 오래달리기가 쓸모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 다릅니다. 연습시에는 78개를 찍었으나 시험에서는 센서를 처음 사용해보는 긴장감에 오버페이스를 했습니다. 연습할 때 1초정도 일찍 들어오는 연습을 하면 센서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현 체력이 궁금하시면 “국민체력 100” 라고 지역별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평가를 해볼 수 있습니다. 배근력을 제외하고 전 과목 측정이 가능하니 추천 드립니다. 12월에 여기서 측정을 했는데 꾸준히 운동을 했음에도 점수대가 잘 안나와 멘붕을 겪고 2월에 일찍 체력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필기 끝나고 체력학원 등록하시려는 분은 꼭 일찍 체력테스트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1. 면접

소단기 차근욱 선생님의 강의 및 교재를 활용하여 혼자서 2~3주정도 준비를 하였고 막판에 1주일 정도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경남의 경우 주제가 70개가 넘고 각 팀별로 주제가 겹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주제도 많이 섞여있었습니다. 모르는 주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마무리

“쉴땐 쉬고 할땐 하자” - 매주 월요일은 꼭 쉬어줬습니다. 또한 빨간 날은 보너스 휴식일이라고 생각하고 쉬었습니다. 여름에는 1박2일 휴가도 다녀오고 공부에만 매달리지는 않았습니다. 휴식을 통해서 리프레쉬를 해줄 때 공부 효율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막판에는 주6.5일 공부를 하려고 시도해보았으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다시 주6일로 시험직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은 부족한 부분 인강을 들으면서 편한 마음으로 공부를 했고 오늘은 정말 안된다 싶은 날은 집에 일찍 가거나 운동을 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너무 억지로 공부시간에 얽매이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매일 일찍 가고 그러면 안되겠죠?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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