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서울 최종합격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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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 서울 공채 최종 합격하게 되어 다른 수험생 분들께 저의 경험과,
저의 합격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먼저 저의 수험기간은 2년이었습니다.
첫번째 도전에서는 하루 최소 8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있는것으로 만족하며, 내가 진짜로 공부한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이정도 하면 되겠지, 이정도면 충분해, 남들도 이정도만 하겠지 같은 안일한 생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러면서 21년도 시험 낙방후, 1차 도전 실패의 원인이 뭘까 고민한 결과,
현재 나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를 몰랐던점, 그래서 내 위치를 모르니 불안한 마음에
이책 저책 들여다보며 한가지 책에 진득하게 몰입하지 못한점이 실패의 원인 이었던것 같습니다.

22년도 시험준비때는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끊고 기본서, 기출책을 각 1종류씩만 사서 최소 5회독씩 돌렸습니다.
말이 5회독이지 모르는부분은 수십번을 보고, 강의 돌려보고 했으니 많이본것은 몇회독을 한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소방단기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과목별 나의 등수를 확인하고, 내위치가 어느정도인지,
내가 다른사람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어느파트인지를 알수있고, 모의고사때 점수가 안나온다고 불평할게 아니라
내가 부족한 부분을 세밀하게 알수있어서 현재 나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워나갈수있는
아주 좋은기회로 생각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공부하는 날은 월~토 주6일정도 했었고, 시간대는 최대한 아침시간으로 잡았습니다.

저처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이 많을텐데, 저는 수험생이라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독서실 혹은 스터디 카페에
출근한다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일어났습니다.
마냥 공부하러 가야지~ 이런 마음으로는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해야하는일이라고 생각하니 아침에 일어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또 필기시험도 아침에 보기때문에 생활을 아침에 맞춰두면 좋기도 하구요.

솔직히 매일 최신화되는 강의를 따라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남들보다 천천히 가는만큼 지금 듣고있는강의는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 넘기지 않았습니다.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가니 그만금 후반부로 갈수록 쉽다는 느낌도 든적이 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 사이트에 올라오는 교재 이벤트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판매하지 않는 비매품 책도 받아서 공부했었고, 사려고했던 책들이 이벤트 중이어서 무료로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패스는 내가 강의를 듣고싶을때, 시간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들을수 있기때문에 무한회독이 가능하다는것이 너무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필기는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었던거 같습니다.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던 친구들과의 만남, 술자리, 게임, 심지어 개인적인 휴식 등등 모든것들을 스스로 제한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다는것 자체가 힘든 싸움이니까요.

또, 필기만 붙으면 실기는 자신있다,평소에 운동 좋아한다는 말은 소시생중 100명중에 99명은 합니다.
저도 그런사람이었구요. 하지만 필기끝나자마자 체력학원 첫측정 27점이었고 시험날 결과는 39점 이었습니다.
저는 체력점수는 못받아도 50점은 받을수 있을줄알았습니다.
필기 준비하면서 쉬는시간마다 좌전굴이나 악력연습, 자기전에 윗몸정도 연습해둬서 필기 끝나고 한달동안 체력학원에서
빡세세 준비했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좌전굴, 제자리 멀리뛰기,악력같은 종목들은 단기간에 오를수 없는 종목들이라 미리 준비한다면 부상방지도 할수있고,
필기끝나고 실기시험까지 약 한달간 훨씬 여유롭게 준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최대한 스터디 다양하게 나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사람 앞에서 말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으로 필기준비때는 여러가지 책을 보는것보다 한가지 책을 계속해서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한권 가지고 1년간 공부해도 모르는 부분이 무조건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 같이 공부하던 친구는 책 하나만 보기에는 불안하다고 이책저책 보다가 결국 한권도 완벽하게 마무리를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고, 결과는 안타깝게도 필기 탈락이 되었구요..
다른 강사의 책이라도 다른내용을 다루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같은 과목을 설명해주시는거고, 누가 됐던지 그 책을 완벽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이해하고 시험장에 간다면 충분히 고득점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소방관이 될 모습 생각하며 마음 다잡고 공부하시면 할수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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