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공무원 소단기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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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일반 공채 남
2021-07 ~ 2022-04 약 9개월간 수험준비하였습니다.
10월까지는 직장을 다니면서 병행하였고 퇴근 후 집에 8시쯤와서 저녁먹고 20분정도 잔뒤에 저녁 9시부터 컴활 가산점자격증 공부를 하여 새벽 2시나 3시쯤 자면서 준비 했고 4주만에 컴활에 합격하였습니다. 컴활은 진짜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험치려고 하면 끝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느정도 얼추 감이 온다 싶으면 시험을 연달아서 접수해서 빨리 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직장병행을 하게 된다면 정말 체력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는 한참 매일 회식하고 술잔뜩 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는날도 많았고 매일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출근하고 하다보니 회식때 진짜 기절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었습니다. 또 같이 직장병행스터디하면서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도 계셨었고 저는 10월에 도저히 병행하다가는 2년 3년 장수생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퇴사하고 10월부터 헬스와 공부를 병행하며 준비했습니다. 직장병행은 진짜 마음 단단히 잡고 하시고 베이스가 없으시면 퇴사하고 바짝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2년 3년 4년 장수생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체력
체력학원은 필기를 치고나서 갔습니다. 필기공부를 하면서 악력기나 턱걸이 그리고 왕오달은 운동장에서도 주2~3회정도 뛰고 운동을 햇었습니다. 그러나 체력학원에서 처음 측정을 했을땐
아 체력때문에 떨어지겠다 싶을 정도로 말도안되는 점수를 받았고 악착같이 했습니다.
오전10시수업에 참가해서 12시에 마치고 점심먹고와서 체력학원 구석에 개인운동할 수 있는 곳에서 저녁 7시까지 운동하면서 한달을 보냈고 나중에는 허리가 작살나서 물리치료와 한의원을 다니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은 모두가 기본 근력과 체력만 있다면 체력학원 한달만에 점수를 상승할 것 입니다. 그러나 휴식을 하지 않는다면 체력시험장에서 빛을 발휘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체력시험 4일전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운전도 하지않았고 어머니와 마트가서 장보고 무거운짐도 들지 않았을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
그결과 체력시험당일에 제가 받아보지도 못했던 점수들이 나왔고 목표점수이상을 받게되었습니다. 가장중요한것은 미리 체력학원을 다니던지 필기끝나고 한달 미친듯이 하고 휴식을 잘취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은 저희지역 면접학원을 화목다녔었고 따로 월수금을 체력학원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면접스터디를 했습니다. 처음에 막막하지만 하다보면 주위사람들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 나도 저런 경험이 있었지? 하면서 할말이 많아질것입니다. 걱정하지마시고 편하게 준비하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거짓말은 하지말고 거짓말을 할거라면 절대 들키면 안됩니다. 제가 면접시험당일날 어떤분이 면접에서 거짓말한것이 들통나서 엄청 혼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과목별 공부법
소방학개론 (김동준선생님)
저는 처음에 소단기를 결제하고 맛보기강의? 그런것도 듣지도 않고 그냥 바로 김동준선생님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김동준선생님이 답이었습니다. 차츰차츰 소방직 난이도가 상승되고는 있었지만 올해시험처럼 이렇게 나올줄을 아무도 예상못했고 모두가 김동준선생님 객관식이나 다른 문제들을 보며 이렇게는 안나온다면서 욕을 했지만 그냥 꿋꿋하게 풀어나간덕에 시험에서 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시험난이도 기준으로는 100점을 목표로 했었지만 올해시험에서 90점은 작년100점받기보다 어려운 점수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준선생님덕에 잘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소방학개론을 들으면 이게뭔가 싶기도하면서 좀재미가있었습니다. 아예처음공부해보는 분야여서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이해하기 어렵고 저에게는 제일 헷깔리고 어려운과목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듣는 선생님 믿고 주변사람들 말무시하고 묵묵하게 커리대로 간다면 시험에서 좋은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법규
소방법규는 따로 공부법이라고 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준선생님 커리대로 따라하면서 책을 정말 30회독 넘게 한것같습니다. 1회독 2회독 3회독 하면할 수록 점점 회독속도도 빨라지고 나중에는 내가 안외워지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이면지에 써가면서 외웠고 객관식문제나 김동준선생님의 동프로 문제를 풀면서 내가 부족한부분을 계속 찾아서 매꿨었습니다. 법규는 가장 좋은 공부법이 그냥 책을 많이 보는사람이 이기는것 같습니다. 단 인강을 듣지않고 회독만한다면 또 필요없는 부분에 시간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강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사 / 영어
두과목은 검정제로 바뀌었기때문에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한국사는 이전에 한능검으로 베이스가 살짝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략 시대의 흐름이나 중요한 임금의 업적들 정도는 알고 있는 상태로 시작해서
수월하게 공부를 했었고 나중에는 기출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영어는 가장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또 공부를 안한지 10년이 넘은
상태에서 영어를 공부하자니 막막했고 솔직히 영어때문에 지금까지 공무원시험을 포기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김수환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커리대로 꾸준히따라갔었습니다.
나중에는 독해 20문제를 푸는데 1시간 넘게 걸려서 좌절하고 김수환선생님 카페에 조언도 구하며 암울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김수환선생님을 믿고 꾸준히한 결과 나중에 테마모고에서는 상위20%안에 들었고 시간또한 엄청빠르게 독해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행정법
써니선생님이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막막하고 이걸 어떻게 다 공부하나 싶었습니다.
써니선생님이 하라는것만 체크하고 나머지는 보지도 않았고 후에 기본서는 안보고 기출만 반복하고 또 모의고사 해설만 달달 외우고 오답노트 정리까지 해서 95점이라는 만족하는 점수를 얻게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문제를 보거나 판례를 보면 써니선생님 목소리가 들릴정도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제가 생각했을땐 독학은 본인이 공부에 소질이있고 베이스가 있다는 사람말고는
모두가 인강이나 학원을 다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났던 사람들을보면 소단기가 가장많았습니다.
저 또한 소단기를 택했었고 그당시 가장 비싼 비용이었지만 비싼값을 할거라는 생각에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결제를 했고 꼭 합격해서 환급받자는 생각에 더열심히 공부를했습니다.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진사람들에게서 들어보면 다른 학원이나 인강을 듣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시 다른학원이나 인강사이트를 등록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소단기를 들으면서 다른학원 문제나 인강을 단한번도 듣지 않았을 정도로 부족함을 못느꼈고 시험 3달전인가 그때 부터하는 전국모의고사 또한 소단기가 가장정확하다는 말에 한번더 만족했고 신뢰하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일단 가장 좋았던것은 교수님들의 자신있는 교육법이었습니다.
이건 나온다! 이런건 안나온다! 등등 자신있고 또 오랜 경력과 노하우에서 나오는 짬이라고 생각했고 더욱 신뢰를 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보지말라는 부분은 과감하게 안봤고 이번엔 여기서나올가능성이 크다 하시면 그부분은 미친듯이 제것으로 만들었었습니다.
다른학원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인강을 듣다가 답답해서 본인이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는 경우를 많이 봤고 소단기교수님들이 보지마라고 한부분까지 공부를 한것을 보면서 아 나는 소단기를 잘선택했고 짧은시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 이거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인강과 학원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을거라고 생각이됩니다.
저는 혼자공부하는 것이 편하고 이전에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인강공부에 적응을 했었기에
고민없이 인강을 결제했었습니다.
그러나 혼자할 자신이없거나 같이공부를 하고싶으신분들은 현장학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인강을 혼자듣다보면 정보가 부족할 수도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은 각 교수님들의 카페에 질문을 하면 순식간에 답이 달려서 더욱 만족하고 정보를 얻으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각 교수님들의 카페가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면 좋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할말은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한다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제가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하면서 정말 외로웠고 29살이라는 나이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담함속에서 멘탈을 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저는 원래살던 지역에서 벗어나 잠시 가족이 사업을 하고있는 시골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한다는말도 진짜친한친구 2명한테만 말하고 가족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정도로 혼자 박혀서 공부만했습니다.
시험 3달정도 전까진 인강을 위주로 들었기에 하루에 8시간정도 공부를 했었고 헬스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3달정부터는 무조건 10시간이상을 공부했고 헬스는 데드리프트,스쿼트,벤치 딱 이3종목위주로만 하고 씻고 바로 독서실로와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우울하고 외롭고 답답하고 힘들때 그냥 공부를 잠시 내려놓고 독서실 주변으로 1시간정도 걷고 노래도 들으며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멘탈관리가 중요하고 또 독서실에서 만난 소시생들중에서는 도중에 몇명이 포기하기도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불안하고 막막하지만 그래도 시작한거 끝을 보자 진짜 사람을 구하고 보람찬일을 하자 마음 다짐을 하며 유튜브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브이로그나 다큐 등 활약들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고 마음을 다시 잡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모둔 수험생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가는사람이 결국 합격합니다.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말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동준교수님 김수환교수님 카페에 제가 수도없이 많이 질문들을 썼었습니다.
그때 마다 정성스럽고 자세한 답변에 좋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혼자 공부하는 느낌이 들지 않고
교수님께서 옆에서 도와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특히 김수환교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소시생들의 수준을 잘아셨고 또 학생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시고 진짜 과외받듯이 공부하는 맞춤pt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달한달이 갈 수록 상승하는 영어수준에 저또한 보람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
또 모든 교수님께서 소방공무원준비생들의 마음을 잘다스려주시면서 수업을 하셔서 정말 위로도 많이 받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