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경남 공채 남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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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이번 2022년 경남 소방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우선 제 스팩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험기간
2021년 7월 1일 ~ 2022년 4월 9일 (약 9개월)
2. 필기점수
한국사 80점, 영어 55점, 행정법 90점, 개론 75점, 법규 80점
컴활 1급(3점), 소형선박조종사(1점)
총점 : 380 + 20 = 400점
3. 실기점수
악력 8점, 나머지 만점 총 58점
4. 공부시간
순공 시간 10시간 정도 됐고 뽀모도로 공부법으로 50분 공부 10분 휴식을 1세트로 생각하고 6번 하고 30분 쉬고 6번 더 했습니다(총 12번)
시간 딱 정해놓진 않았고 일어나는대로 공부하고 피곤하면 잤으나 1~3월에는 9시부터 공부 시작하고 10시 부터는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쉬는 날은 초반에는 1주일에 한 번 정도 쉬었고 후반으로 갈 수록 2주에 한 번, 22년에는 한 달에 한 번 쉬었습니다.
5.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
인강 중 제일 유명하고 강사들이 유명했고, 주변에서도 소방단기를 많이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6. 소방공무원을 하게 된 계기
소방공무원을 해야겠다 결심한지 이틀만에 회사에 퇴사 통보를 하고 7월 1일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를 하였고 공부시간동안에는 방에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공부법을 다 해보았지만 저한테는 뽀모도로 공부법이 맞아서 50분 공부 10분 휴식으로 총 12번 10시간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험기간동안 정말 힘들고 점수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텐데 전혀 걱정하지 마시고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공부하시면 장담하건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저 또한 소단기 1차 모의고사때 320점, 2차 380점, 3차 400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소사모 카페나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은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강사님들 커리만 잘 따라서 앞만 보고 달리다보면 충분히 합격 하실거라 믿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가산점, 필기>
1. 가산점
컴활 필기는 인강은 따로 안듣고 cbt 사이트에서 자료를 받아 무한 반복으로 문제 풀고 외우고 했습니다. 문제은행식이라서 문제를 많이 풀고 외우면 충분히 60점 넘을 수 있습니다. 실기는 유동균 인강을 안듣고 소방단기에서 제공한 컴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어짜피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인강을 빨리 듣고 나머지 시간에는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늘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어짜피 함수도 많이 써봐야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기 때문에 이기적이랑 시나공 책을 사서 문제 풀고 채점하고 오답하는 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쉽고 함수만 많이 연습하면 실기는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소형선박조종사는 제가 동력면허자격증이 있어서 필기만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다고 하여 이것도 문제은행식 시험이기 때문에 3일 공부 후 합격하였습니다.
2. 한국사 : 80점(문동균)
기본이론 - 판서노트 1/2(2회독) - 소방한국사 기출(3회독) - 판서노트 1/4(4회독)
저한테는 제일 걱정이 많이 됐던 과목이고 힘들었던 과목이었는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한국사가 재미있어지고 쉬웠습니다. 물론 실제 시험에선 8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지만 모의고사나 일행직 한국사를 풀때마다 최소 90점이상은 받은 과목이었습니다. 역사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저는 태조가 고려, 조선 두명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역사의 큰 틀을 알아야겠다 싶어서 유튜브로 간단하게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걸 듣고 대충 어떤 흐름인지 알고난 후 다시 인강을 들으니 더 이해가 잘 되고 더불어 재미도 있어졌습니다. 한능검 3급은 엄청 쉽습니다. 유튜브에 최태성 선생님 인강 들으면 충분히 딸 수 있으니 한 달 안에 끝내야 합니다.
3. 영어 : 55점(김수환)
스타트업 - 올인원 - 테마 모의고사 - 동형 모의고사(2회독)
정말 하기도 싫고 재미도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힘들었고 끝날때까지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영어 단어는 매일 외웠습니다. 단어장 하나 사서 6회독 정도 한거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10분 남았을 때 마지막 7문제가 남았었는데 그 문제들이 대부분 쉬운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내에 풀수 있었지만 나중에 확인해보니 1문제 지문을 잘 못 보고 옳은거 고르는데 옳지 않은거 골랐더라구요. 하지만 내년부턴 영어가 검정제로 바뀌니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4. 행정법 : 90점(박준철)
기본+심화 이론 - 써니 기출 문제풀이(3회독) - 오답노트 하프모의고사(3회독)
행정법은 정말 효자과목입니다. 공부한 사람과 안한 사람의 점수를 나눌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행정법을 배울때는 말들이 어려워 힘들지만 하다보면 핵심 단어는 그대로 쓰고 주변 단어들만 조금씩 바꿔 문제를 출제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계속 회독하다 보면 키워드가 뭔지 알게되고 그 키워드가 나오면 이게 답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 강좌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짜피 모르기 때문에 배속해서 빨리 듣는걸 추천합니다. 처음 들으면 뭔지 몰라서 어렵기 때문에 빨리 듣고 기출 문제로 넘어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출 문제 3회독 하였으며, 모르는것들은 카페에 계속 묻고 정보를 얻었습니다. 써니쌤이 무료로 제공한 하프 모의고사도 3회독 하였으며 마지막 3회독 때는 수록된 문제에 지문의 95이상을 다 숙지하였습니다. 행정법은 한국사 보다 점수 받기가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무조건 보상 받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5. 소방학개론 : 75점(김동준)
기본이론 - 기본이론(Lv.2) - 기출+기출이론퀴즈(4회독) - 합격노트(2회독) - 동프 - 2배속 압축이론
정말 제일 시간과 공을 들인 한 과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론은 이제는 확실히 어려워져서 안보던 곳까지 꼼꼼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동준 교수님 교재에 지협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와서 저는 꼼꼼하게 공부는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더 지엽적으로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 두문자어는 정말이지 무조건 기억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진 과학적인 두문자어 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하면서 웃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문자어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귀에서 교수님이 말해주십니다.
6. 소방관계법규 : 80점(김동준)
기본이론 - 기본이론(Lv.2) - 기출+기출이론퀴즈(4회독) - 합격노트(2회독) - 동프 - 2배속 압축이론
법규 또한 앞으로도 어렵게 나올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규는 법에 있는 내용이기때문에 법 조문만 많이 본다면 확실히 쉽게 점수를 가져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강의중에 계속 말씀하시지만 법규정책 들고 다니시면서 계속 보세요. 그게 법규 성적 올리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힘드시겠지만 일년만 참고 합격 하면 됩니다. 2~3년 보는거 보단 낫잖아요?
<실기>
저는 체대출신이라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공부기간 동안 운동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1도 운동을 하지 않았고 필기 시험을 치고 학원을 등록해서 다녔습니다. 첫 테스트때 32점 받고 충격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폼은 금방 올라왔고 마지막 테스트 때 56점을 받고 실전에서는 58점을 받았습니다. 운동이 걱정이신 분들은 학원에 가서 한번 체력테스트 받아보시고 점수가 많이 낮다 싶으면 3개월 전부터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윗몸일으키기
노력하면 충분히 오를수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저도 첫 테스트때 42정도 밖에 못했지만 꾸준히 연습을 했고 마지막 테스트때 50개를 하고 실전에서 52개를 했습니다. 윗몸 같은 경우는 2-3일 전에 쉬는걸 추천 드립니다.
2. 배근력
무조건 만점 받아야 하는 종목입니다. 배근력은 요령으로 점수를 받는 종목이기 때문에 여기서 점수를 잘 받고 가야합니다. 저도 첫 테스트때 196정도 나왔었는데 파지법이랑 자세, 발가락에 힘주는거 등 요령을 터특하고 실전에서 225가 나왔습니다.
3. 좌전굴
이 종목은 유연성을 타고나야하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부터 유연성이 좋았고 첫 테스트 때 24cm정도 나왔고 실전에서는 27cm가 나왔습니다. 유연성은 오랫동안 꾸준히 늘리다보면 늘어나는 종목이긴 합니다만 꾸준히 해주셔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쉬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제일 점수따기 힘든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4. 제자리멀리뛰기
이 종목 또한 약간 타고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62cm는 충분히 연습하면 쉽게 나올수 있는 거리이고 공부할 때 유연성과 같이 하체근력을 키워주시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체력학원에 가서 뛰는 요령이나 팔던지는 방법 등 터득하셔서 연습하시면 충분히 만점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악력
악력은 제가 만점이 아니라 딱히 해드릴 말이 없지만 악력도 꾸준히 집에서 연습하면 만점이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6. 왕오달
첫 테스트때 42개 하고 충격 먹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어떻게 78개 하지 했는데 어제보다 오늘 1개 더 오늘보다 내일 1개 더 뛰면 어느새 78개라는 숫자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왕오달은 정신력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옆사람만 따라가자라는 마음으로 달리다 보면 충분히 만점 받으실겁니다.
<면접>
면접에 대한 저의 의견은 ‘전혀 변별력이 없다’ 입니다. 집단면접 때 다들 비슷하게 대답을 하였고 누구하나 튀는 사람없이 무난한게 대답을 했습니다. 개별면접 또한 전공질문도 없었고 시사질문도 없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 위주로 하였고 대부분 사람들이 저와 같은 질문들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ㅕ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가산점, 필기>
1. 가산점
컴활 필기는 인강은 따로 안듣고 cbt 사이트에서 자료를 받아 무한 반복으로 문제 풀고 외우고 했습니다. 문제은행식이라서 문제를 많이 풀고 외우면 충분히 60점 넘을 수 있습니다. 실기는 유동균 인강을 안듣고 소방단기에서 제공한 컴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어짜피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최대한 인강을 빨리 듣고 나머지 시간에는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늘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어짜피 함수도 많이 써봐야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기 때문에 이기적이랑 시나공 책을 사서 문제 풀고 채점하고 오답하는 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쉽고 함수만 많이 연습하면 실기는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소형선박조종사는 제가 동력면허자격증이 있어서 필기만 합격하면 취득할 수 있다고 하여 이것도 문제은행식 시험이기 때문에 3일 공부 후 합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30살에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올해 31살 입니다. 저도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운동하고 면접 준비한 친구들 보면 저 보다도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말고 1년 동안만 죽었다 생각하고 주변 친구들 만나지 말고 공부에만 매진하면 더 빛나는 인생이 펼쳐질거라 믿습니다. 모든 소시생의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