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 구조직렬 솔직한 합격수기

조회수76

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조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저는 특전부사관 전역을 했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조건을 바탕으로 소방공무원 구조분야로 지원했고
2022 소방공무원 구조분야에 합격했습니다.
수험 준비는 8개월가량 한 것 같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일단 저는 솔직하게 학교 다닐 때 우수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었다고 생각했고 학업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학창시절에 공부를 손에 놓지 않았다고 한들 부사관으로서 군복무 기간과 아르바이트 1년동안 공부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기에 다시금 펜을 잡는다는 것이 두려웠고 굉장히 막막했었습니다.
처음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선택할 때 너무나도 많은 학원 사이트들 중에서 고민하다 주변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제 군동기 및 선후배들께 조언을 구했을 때 제 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가 소방단기학원이었고 고민도 없이 소방단기를 선택했습니다.

소방학 (김동준 교수님)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상합니다"


김동준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 기본 "이상합니다"
사실 수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그것을 가르치는 방법 자체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면 수업을 듣고 배우는 입장에서는 수업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고 쉽사리 체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동준 교수님께서는 본인만의 특유의 재미로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잘 가르치시고 '저게 뭐야...?' 라고 반응했던 암기법은 어느 순간 샤워할 때,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 식사를 할 때 등 수능금지곡마냥 머릿속에서 맴돌며 제 삶 깊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소방학개론 기본이론부터 심화과정, 하프모의고사까지 쭉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기본 "이상"은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만큼은 정말 회독싸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회독을 스피드하고 큰 틀위주로 보고 이후 3회독 때는 좀 더 세심하게 보고 소단기 모의고사 전까지 심화내용 포함 2회독 진행했고 소단기 모의고사 후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내용 위주의 부분회독을 했습니다.
(2022 소방학개론 시험은 정말 어려웠다고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저도 많이 봤다고는 생각했지만 정말 사소한 부분을 콕콕 찝어 나왔기에 목표 점수에는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시험을 다시 준비하시는 수강생 여러분들은 2022 소방학개론이 전환점이라 생각하시고 더욱 회독을 늘려 사소한 것도 준비해나가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영어 (김수환 교수님)
제 삶에서 이렇게 이해가 잘 되게 영어를 가르치신 분이 있었나? 왜 이 분 수업을 이제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시험에서 제일 걱정이 되었던 과목이 영어였기에 가장 신중하게 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여러 교수님 후기도 들어보고 했었는데 열이면 아홉이 김수환 교수님을 선택하는 것을 보고
바로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그냥 알려주시는 대로 교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만 한다면 소방영어는 정말 씹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다닐 때 영어의 아주 기본적인 부분을 다 알고 있었지만 나는 ABC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기초부터 수업에 임했고 다시 천천히 기초를 정립하고 단계를 넘어가니 정말 소방영어가 쉬워졌고 제가 목표했던 100점이라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 (이선재 교수님)
말이 뭐가 필요있겠습니까
정말 재밌고 알차고 따뜻한 강의였습니다.
암기법도 너무 재밌어서 여전히 기억에 남고 평생 까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국어 또한 커리큘럼 위주의 진행 및 기출문제 소방직은 물론 경찰직, 9급 일반행적직까지
다 풀어보면서 약점을 파악하고 약점 위주의 공부를 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공부에 손을 놓은지 꽤 됐었기에 앉아서 학습하는 척이라도 하는 습관을 기르자해서 처음 3개월 동안에는 정말 하루 학습 10시간을 목표로 꾸역꾸역 10시간을 채웠었습니다. 물론 이 10시간 중 제 머리에 들어오는 내용은 아주 작습니다만. 이 3개월 동안 학습을 하고자하는 마인드와 습관을 길렀던 것 같고 이것이 계속 진행해 나갈 힘을 키워주었습니다.
처음 3개월 기간 동안 소방 영어 국어 과목당 3시간씩 진행했고 1시간은 영단어 암기 국어 사자성어 암기를 진행했습니다. 과목 공부시에 인강으로 들은 내용은 그날 꼭 다시 혼자 생각하며 복습했고 월-목은 진도를 금-토는 1주일간 진행했던 학습 내용에 대한 복습을 꼭 했습니다.
일요일은 정말 앞뒤 안가리고 푹 쉬었습니다 휴식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각종 다양한 이벤트나 라이브 방송
시험이후 풀서비스
다 좋지만

꼭 소단기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는 꼭!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소단기에서 실시한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시에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힘과 과목별 시간 배분의 능력을 키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이런 진부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정말 꾸준함만이 답입니다. 어제 걷지 않아서 오늘 뛰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뛰지 않는다면
그땐 가야할 힘을 잃습니다.. 몇달간 공부했던 내용과 습관이 단 며칠만에 와르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본인이 정한 루틴에 맞춰서 꼭 끝까지 달려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현장과 현장 밖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