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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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13개월~,#최종합격

저는 2~3달 일을 한 후 나머지는 공부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하루 일과

8시 기상 -> 9시 독서실 출근 ->12~1시 점심 -> 5시~6저녁 -> 12시 독서실 퇴근

 

대략 이 범주 내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하루 공부량을 항상 정해서 공부를 끝마치면 드라마를 보던지 축구를 보던지 친구를 만나러 가던지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다른사람들과는 다르게 사람들 만날때는 만나고 놀때는 놀면서 공부해야 공부 능률도 잘올라서 항상 주말중 하루는 공부쪽은 1도 생각하지 않고 쉬거나 놀거나 했습니다 물론 평일에도 목표량이 채워지면 공부외에 다른것들을 하였고 하지만 여기서 저의 철칙은 공부를 안하더라도 독서실에서 무조건 자리를 지키자는 것입니다 잠을자도 독서실에서자고 놀아도 독서실에서 놀았습니다 슬럼프가 올때면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때가 정말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앉아 있다보면 어느정도의 공부는 하게 되는걸 느꼈습니다 엉덩이가 무거워야 수험생활이 단축 된다는건 팩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부하기 전에 파악 해야할것중 하나는 본인이 기본서유형인지 문제풀이유형인지 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등을 보면 항상 이런 질문들이 올라 옵니다 “기본서를 계속 회독해야 하나요? 아니면 문제풀이만 계속 반복해야 하나요??” 저의 답변은 정답은 없다입니다

각각의 단점과 장점은 있겠지만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서 방향을 잡는 것이 수험생을 단축하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서 타입은 문제는 많이 풀지않으나 꼼꼼하게 기본서 지식을 축적하여 후에 한문제를 풀더라도 모르는 부분이 없게 하는 것이며 문제풀이타입은‘ 나는 기본서를 다 보기도 싫고 다볼 자신도 없어 재미도 없고 지루해 ’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기본서에 필적하게 공부할수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본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간혹 지엽적 문제를 놓치지 않을수 있는 확률이 높고 문풀은 시간은 적게 드나 기본서에 비해 놓치는 부분이 많을수 있다는것입니다 보통 초시생들이 후자를 많이 선택들을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길을 잡고 시작을 하시길 권유드릴뿐

 

저는 모든 과목을 기본서 강의 1회 독후 나머지는 모르는 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듣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는 최초 1~2회독은 굳이 외우려고 하지 않고 책 읽는 듯이 쭉쭉 읽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인강을 듣고 난후 어떤 일이 있어도 그 부분은 복습을 하고 잠을 잡니다 제가 1회독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던 이유 중 하나가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인강을 듣는 것 보다는 문제들을 풀면서 시험감을 유지하고 틀린 부분을 복습해 나가고 실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시는 그동안의 수험 기간이 1~2주 전을 위한 준비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기간에 모르는 것을 외우려 하기보단 한 과목 하루 정도로 잡으며 아는 것을 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국어-(이태종,이선재)

저는 기본서는 선재국어로 했으면 문풀은 태종국어와 병행하였습니다

기본서 강의1회독후 암기형 자료들 ex) 외래어 표기법, 표준발음법, 표준어 표기 등은 포스트잇 플래그를 해서 시간 날 때마다 혹은 공부가 잘 안될 때 외우려 하지 않고 그냥 쭉쭉 읽어나갔습니다 또한 선재국어 어플을 통하여 이동 중이나 화장실에 갈때등은 어플로 공부했던 것을 보면서 모르는 게 있는지 현재 위치를 계속 확인해 나갔습니다 소방은 전통적으로 다른 직렬들 보다 문학의 비중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저는 그 점을 고려하여 선재국어 ‘문학의 나의힘’ 강의를 듣고 고전문법 고전 시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을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압축 마무리 강의를 들으며 혹시 빠뜨리고 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영어-(안미정,김수환)

저는 영포자중 하나로서 자랑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영어를 싫어했으며 많이 공부하지도 않았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소홀 하게 된 원인 중 하나라면 남들은 2~3의 양을 하면 습득이 되는 부분을 9~10을 해도 습득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무원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안 할 수가 없었기에 저는 저만의 나름대로의 공부 전략을 세웠습니다

문법 부분은 과감하게 맞으면 좋고 틀리면 어쩔 수 없다는 마인드로 나머지 부분은 맞추자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던 거 같습니다 전 안미정 기본서를 딱 2회 독만 한 후 나머지는 단어, 단어, 단어, 오로지 단어만 했습니다 처음 영어를 할 때는 솔직히 우선순위 영단어 중학교 과정도 모르는 단어가 허다했습니다 매일 독서실 출근 후 단어 퇴근 전 단어 밥 먹을 때는 네이버 사전을 키면 단어장이 있는데 재생만 하고 밥 먹는 동안 듣고만 있었습니다 전 다른 사람들이 영어는 단어가 다가 아니라고하지만 단어는 영어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하기에 혹시라도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저처럼 영포자 길을 걷고 있던 수험생이라면 단어에 올인한다는 마인드로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시험보기 한달전부터 모의고사만 꾸준히 풀었습니다

 

한국사(전한길)

제가 생각하기에는 많은 수험생들의 전략과목이자 자신 있어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사는 교수님들의 강의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들이 많이 갈리기에 본인에 맞는 강사님을 찾아서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기본서 강의 1회 독후 필기노트 1회독 하였습니다 강의 2회독은 하면 좋지만 전한길 교수님 특성상 강의 러닝타임이 길기에 처음 1회독할 때 꼼꼼하게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한국사가 점수 올리는데 중요한 과목이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필기노트는 회독을 몇 번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1회독 하는데 며칠이 걸렸지만 마지막에는 3시간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몇 페이지에 뭐가 있는지 알 정도로 공부하였고 3.0기출 문제집을 병행하였습니다 필기노트로는 요약집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커버하지 못하기에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기본서를 보면서 채워 나갔습니다 다른 직렬들은 모르겠으나 소방직은 필기노트와 3.0만 확실하게 한다면 95점 이상은 무난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이 과목은 암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 부분입니다 본인이 목표 점수를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2과목 조정 120 이상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서는 외우려 하지 않고 3~4번 읽은 후부터 암기를 시작하 였고 개론과 법은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버릴 부분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과년도 기출문제집등을 풀면서 빈출 부분과 예상 문제 등을 뽑아보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당일 컨디션과 관운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는 2015년부터 2019까지 오랜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초시에는 한문제 부족으로 필기 불합격 두 번째 시험은 최종까지 간 후에 불합격 세 번째 시험은 0.12점 차이로 불합격 작년 시험은 필기 합격 후 체력 시험 도중 허리를 다쳐 중도 포기하였고 2019 시험에서도 불운이라면 불운이고 행운이라면 행운으로 시험과목 중 한 과목을 마킹을 절반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하였습니다 제가 긴 수험생활 중 주변 사람들을 보면 합격한 사람들도 있고 중도에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가는 사람도 있고 이제 막 공부하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건 합격을 공부 짬으로 되는 게 아니기에 혹시라도 수험생분들 중에서 저처럼 한문제 혹은 소수점 차이로 불합격하신 분들은 자만하지 마시고 처음에 자세로 돌아가셔서 더욱더 열심히 해야 저처럼 장수생의 길로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난 거의 합격권이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장수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또한 주변에서 긴 수험생활을 어떻게 버텼느냐고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저의 답변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나의 길을 가다 보면 관운은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모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고 하던 대로 꾸준히 하신다면 목표하는 그것을 이루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더 잘 적고 싶지만 이렇게 마치는 게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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