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어는 갓수환, 김수환 선생님에게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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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3 합격한 충청북도 특채 여자 합격자입니다. 소방공무원 준비하시는 불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격수기 작성합니다.
지원동기 및 베이스
저는 인문고등학교 문과 출신이고, 고등학교때 평범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대학은 간호학과로 갔습니다. 수능은 치지 않았고 내신성적으로 교차지원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했고 7년가까이 간호사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위 선배들이 소방공무원 준비도 많이 하고 현재 현직에 계신 선배님들도 권유해 주셔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4살 아들이 있고, 일과 함께 병행하여야 했기 때문에 수험기간이 4개월 가량 됬습니다.
계속 근무하던 중 2019.1.2.부터 요양병원 나이트킵으로 옮겨 공부와 일과 육아를 병햏했습니다.
야간 근무후 아침 퇴근하면 집에가서 2시간 정도 수면뒤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습니다. 체력이 0점이어서 18.12월부터 체력학원을 미리 다녔고 주3회 2시간씩 운동했습니다. 공부는 보통 10-4~5 시 까지 하였고 밥먹는 시간 제하면, 보통 5시간 정도 하였습니다. 또 월수금은 체력학원을 갔기 때문에 3-4시간 가량 공부했습니다.
공부기간
2018.12월 ~ 2019.3월 약 4개월 최종합격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저는 태종국어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소단기 프리패스를 끊고 태종 국어 올인하여 들었습니다.
저는 책을 회독하기 보다 인강을 지속적으로 들으며 공부해왔습니다. 특히 태종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귀에 잘 들어오고 외우는거도 정말 잘 알려주셔서 저에게는 정말 딱이엇습니다.
태종국어로 주로 공부하였으며, 시험날짜ᄁᆞ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0.7배속으로 하여 완강까지 하여 총 2바퀴 돌려 들었습니다.
이후 태종국어 화룡점정 기출문제집을 풀었고, 문법 부분은 인강을 들으며 문제를 풀었고 이것역시 2회독을 하였습니다. 하루 혼자 공부하는 시간보다는 5시간이면 4시간은 거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문법은 2회독 하니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문제풀면 절반 이상 맞는 정도로 들어서게 되었고, 시험칠때까지 지속적으로 병행한결과 문법만큼은 잘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화룡 점정 기출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는 다시한번 체크하여 2-3번 정도 더 확인을 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수시로 다시 인강 틀어서 보구요.
외래어, 표준어는 양이 방대햇고 너무 헷갈리는게 많은 부분이어서 틈틈이 외우고, 헷갈리고, 기출위주로 노트에 정리하여 확인하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문학은 제가 문과 출신이고, 특히 과목중에선 국어를 제일 좋아했었는데,그래서 그런지 시나 소설 등 문학은 너무너무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아 그중 청산별곡? 사미인곡? 관동별곡? 이런건 좀 어려워서 3-4번 봣어요 유유유
고전 문학도 저는 나름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태종 선생님께서는 시나 문학작품을 통째로 이해하는 것 보다 흐름과 플러스 마이너스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시도 내용을 다 파악하고 함축적인 내용을 다 파악하고 보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는데 태종선생님 말씀대로 하니 시도 정말 금방금방 봐지더라구요
한자성어는 태종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거 위주로 봤어요~ 물론이번엔 한글이 안나와서..틀렸어용 귀여운실수^^
아 마지막에는 태종선생님이 올리신 기출문제와 봉투모의고사를 사서 풀며 마지막 정리를 하였습니다.
저의 2019년 4월6일 상반기 국어 필기 점수는 85점입니다.~
국어는 처음에 문법할 때..내가 한국인이 맞는가? 왜나는 영어도 못하고 국어도 못할ᄁᆞ?라는 생각이 들게 할정도로 너무너무 어려웠지만, 한번 깨달으면 두세개를 얻어 갈수 있었던 효자 과목이었던 것 같아요 간혹 문법 포기하신다는 분들이 많이 보이던데, 문법 절 때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태종선생님은 수업량이 다른선생님들보다 적은편이니 꼭 들어보도록 하세요~
영어
영어는 제가 인문계에 문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버렸던 과목입니다. 그랬기에 사실 소방을 도전할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영어는 분명 안될거야..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그러던중 선배가 소방단기에 김수환선생님은 갓수환이다.라는 말을 해줬고 사실 소단기를 끈은 이유는 김수환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zz
일단 김수환 선생님은 잘생겼습니다^^ 그래서 좋았고 목소리톤도 듣기 좋았답니다. 일단 김소영이라는 단어장을 샀고 저는 특채였기 때문에, 뒤쪽에 전문용어들 위주로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정말 아는 영어단어라고는 의학용어 뿐이었는데.. 다행이도 특채는 의학영어 위주^^감사감사
영어 문법은..무조건 틀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수환선생님의 커리를 듣고는 중등문법119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정말 영어는 노베인데 김수환 선생님의 설명에 감탄감탄. 물론 외울 것도 많고 어려웠지만 갓수환 인정합니다.
먼저 구급대원이 된 선배가 김수환은 진짜 갓수환이다 라고 했던게 정말 와닿는@!!!!
그리고 커리도 너무너무 완벽한 것 같아요. 물론 저는 도중에는 영어보다는 소방학개론에 치중하여 모든 커리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소방 생활영어 2회독, 소방 독해이론 1회독 하고, 봉투모의고사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영어는 진ᄍᆞ..60만 넘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지만
이번 상반기 영어 점수는 다행히 75점~!
저는 너무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물론 저보다 베이스 많으신 분들은 훨씬 고득점 가능할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갓수환에게 맞기세요!!!!!
소방학개론
저는 문과출신으로 국어와 사회과목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머리쓰는 수학은 너무 적성에 안맞았기에 암기과목이 효자과목.... 따라서 처음부터 영어의 비중보다는 소방학개론에서 점수를 따겠다는 마음으로 했답니다.
소방학개론은 그 유명하신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들을때는 진짜 무슨소리지? 이거는 내길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수시로 들었지만, 김동준 선생님께서 강의를 너무 재밌게 하셔서 지속적으로 듣게 되었고 기본서 인강만 2회독을 하니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듣다보니 소방학개론에 너무 빠져 시험치기 10일 전부터는 소방학개론만 달달 외웠답니다.
특채는 조정점수가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전략을 ᄍᆞ시는것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추천합니다.
이번 상반기 소방학개론 점수는 100점@@@@@ 다행이 영어에서 못친 것을 만회하게 되었답니다 .
개론은 진짜 처음부터 멘붕이었는데 제가 재밌게 공부한 부분은 화재, 연소, 위험물 파트였습니다. 하지만..시설이나 재난, 법은 너무나도 힘들고 암기할게 많았습니다...하지만 김동준선생님의 대표작 “아이고 팔하나야 ”등등 여러 암기방법으로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소방단기 정말 선생님들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구들은 대부분이 소방단기를 수강하였고 이번에 거의다 함께 합격하였답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체력
저는..태어나서 운동을 해본적이 없어요...그래서 걱정되는 마음에 공부 시작전부터 18.12월달에 친구와 함께 체력학원을 가여 테스트를 했는데.. 뚜둥 6종목 합산 점수가 0점!!!
걱정되는 마음에 소사모에 글을 올렸더니 다들 힘들거라고 포기하라는 분도 많이 계셧음 ....
하지만 저는 굴하지 않고 일주일에 3번 2시간씩 꾸준히 운동했습니다.
그결과 저는 53점으로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처음 제멀 120 -->189점 8정
유연성 15 --> 26.9점? 여튼 7점
악력 29 --> 40 10점
왕오달 18 --> 43 10점
배근련 70 --> 150 10점
싯업 8개 --> 40 8점(다햇는데 몇 개 씹혀서 ..)
다들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인간승리라는 것을 맛보게 되었답니다 파이팅
면접
마지막으로 면접은 저는 체력학원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충북은 찬반 토론은 없었지만, 타지역 친구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소방 면접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개인면접은 자소서 낸 내용에서 다 질문을 해주셔서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관님들도 긴장하지마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긴장 1도 안됫어요
집단면접은 저희는 토의 개념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왔지만 스터디로 말하기 연습을 하였기 때문에 크게 무리없이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중이 작다고 하여 무시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이 날때까지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해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나타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 준비하시는 모든 공시생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