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사관 전역 후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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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는 수험기간 내내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은 1차적으로 비용문제가 있었고, 2차적으로는 동선 및 시간문제였습니다. 스카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가 없었기에 집에서 와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집을 왕복하는 그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게 되니 식사시간에 바로 방을 나가서 빠르게 밥을 먹게되니 절약되는 시간이 굉장히 컸습니다. 식사 문제 이외에도 화장실 문제와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저의 생활루틴은 12시 기상, 2시 취침이었습니다. 총 10시간을 취침하였고 12시에 기상해서 씻고 점심식사를 마친 뒤 1시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기에 제가 공부하는 책상 뒤에 바로 침대가 있었지만 저는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전 까지는 침대에 눕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잠깐 쉴 때도 의자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많은 제가 취침시간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매일 10시간씩 취침하니 공부하는동안에도 카페인을 섭취하지않고도 졸지않고 공부시간을 온전하게 집중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총 공부시간은 식사 및 휴식시간 제외하고 약 10시간 정도를 확보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행정법 - 박준철
달리 말이 필요없습니다. 행정법이야말로 정직하게 꾸준히 커리를 밟고 가다보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다른길로 새지않고 박준철 교수님 커리를 한단계 한단계 밟았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방법도 꾸준히 정직하게 공부한 학생들에게 차근차근 머리에 넣어주시기 때문에 정직하게 커리를 밟는것이 최고의 행정법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 김수환
영어는 없어지는 과목이므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저는 김수환 교수님의 커리를 밟아가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영어 역시 커리 밟으면서 차근차근 하는게 중요하지만 단어를 외우고, 자기가 부족한 문법 개념을 스스로 채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 문동균
한국사도 한능검으로 대체되어서 간단히 적겠습니다. 저는 문동균 교수님의 커리를 들었습니다. 판서노트로 하는 1/2특강 1/4특강 커리 모두 수강했으며 그 외에 개념특강도 모두 수강했습니다. 이렇게 교수님 강의만 듣다보니 자연스럽게 회독 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파이널모의고사를 들을 때는 따로 강의를 듣지 않고 해설지에 적힌 해설로도 이해할 수 있는 실력이 되게 되었습니다. 한능검도 결국 큰 틀에서는 기존 공무원 한국사랑 비슷하면서도 좀 더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기본 개념서나 요약서 하나를 정해놓고 회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소방학개론,법규 – 김동준
김동준 교수님의 교재는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수준이 높습니다. 오타도 다른 교재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고 문제 수준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기본강의는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수강했고, 그 외 기출 및 객관식 문제집은 혼자 해결하면서 진짜 모를때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험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젠 기존 기출문제로는 앞으로 나올 시험문제유형에 대비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기출회독은 기본으로하고 김동준 교수님의 객관식 문제집 회독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정기적으로 소단기 모의고사를 치루면서 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었고, 문제수준도 높아서 경각심을 일깨워주어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후 풀서비스 예측을 통해서 저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어서 체력시험 및 면접시험 준비 전략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공부를 시작하면서 정말 어려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고,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한다는 점에서 수험생활이란 정말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강의를 차근차근 꾸준히 듣다보면 결국은 실력이 늘게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가 분명히 있겠지만 나중에 소방공무원 제복을 입을때를 상상하며 어려운 시간을 견디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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