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포기만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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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020.10 ~ 2022.04 (1년 6개월, 공채)
2020년 10월경 소방직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2021년 4월 첫 소방직 시험을 치루었고 운이 좋게도 필기 합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체력의 중요성을 간과한 나머지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발목을 크게 다쳐
체력시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치부심하여 2022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체력을 미리미리 병행 하였고
무사히 필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유난히 올해 유난히 어렵게 출제된 소방학과 소방법규 과목에 저의 예상보다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기에 체력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였으며
필기시험을 보기 전까지는 헬스장 혹은 동네 운동장에서 운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기초체력을
끌어올린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필기시험 이후로는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체계적인 운동을 통하여 소방 체력시험에 알맞은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또한 점수가 공개되지 않는다고 하여 소홀히 하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하였기에
좋을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산점의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정보처리기사와 컴퓨터활용능력2급으로 4점을 받았지만
되도록 5점을 받을 수 있다면 꼭 가산점은 최대한 높은 점수로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소방학&소방법규 : (김동준 교수님)
소방학과 소방법규는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에서 긴장한 탓인지 저의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점수를 받아
저 자신에게 매우 실망하였고 2023년을 준비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다른 누구를 탓할 필요도 없이 저의 잘못이 컸습니다.
그래도 계산 위주의 문제와 용어 하나하나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계셔야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실 수 있기에
시간을 따로 할애하시어 김동준 교수님의 계산 강의와 압축정리 과정을 통하여 기초를
단단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행정법 : (박준철 교수님)
2021년에는 사회를 선택하였지만 2022년 과목이 개편되면서
고등과목이 사라졌기에 사회 대신에 행정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에 낯선 개념과 낯선 판례들로 인해 매우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지만
그냥 교수님을 믿고 일단 강의만 듣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하였습니다.
판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수강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정확히 알고 계셔
이해하는데 수월하였고 저의 기대보다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그냥 판례를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 : (김수환 교수님)
기본적으로 매일 오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영단어를 30개씩 외웠습니다.
김수환 교수님의 소방영단어 책을 이용하였으며 욕심부리지 않고
본인이 수용하실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8분컷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약점(영단어, 문법, 독해)을 파악하시어 약한 부분을 개선하시고
강점을 최대한 발휘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사 : 독학
한국사는 평소 자신있는 과목이기에 따로 시간을 정하여 학습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잊지 않기 위해 주 1회씩 시간 흐름대로 큰 범주부터 파악하였고
시험 2달전 부터는 문제풀이와 함께 세부적인 내용까지 학습하였습니다.
문제는 과거 소방직에 출제된 한국사 문제 뿐만 아니라 국가직, 지방직, 경찰 등의 문제 풀이를 실시하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1.모의고사
저는 모의고사를 실전에 맞게끔 풀고 싶기에
PC로 하지 않고 프린트 하여 시간을 정하고 풀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으며
소방단기 모의고사가 실시할 때는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실시하곤 하는데
실전감각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 혹은 자신의 위치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저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소방단기 풀서비스
1차 2차 3차로 갈수록 점점 정확해 지면서 필기시험에서의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방단기를 이용하면서 저는 풀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2022년부터는 체력점수 풀서비스도 이용가능 했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용하였지만
필기 + 체력의 점수에 대한 객관적인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기에
타 수강 사이트에 비해 정확성이 높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3.자격증 강의
저는 자격증을 애초에 준비된 상태로 수험 준비를 하였지만
프리패스 등을 이용하면 자격증에 대한 강의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한국사능력검정, G-텔프 등 본인이 원하는 자격증을 준비하여
다른 경쟁자보다 좀 더 우위에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들에게]
수험준비 기간 중 과목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그밖에 다른 많은 정보가 들어올 것입니다.
가령 가산점, 체력, 면접, 지역별 경쟁률, 소방 봉급 등이 그 예시입니다.
주변에서 이것만은 꼭 챙겨라, 수행해라 하는 것들을 최대한 챙기신다면 소방합격에 한 걸음
가까워 질 수 있으실 겁니다.
무엇 하나 소홀한 것 없이 하나하나가 중요한 부분이며 지치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니 공부를 할 땐 팍! 쉴 땐 푹! 이란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에게]
불철주야 수강생들을 위해 고생이 많으십니다.
수험생활을 되돌아 봤을 때 가장 힘든 점이 교재금액에 대한 부담감과 본인의 위치에서는 어느 강의부터 들어야 할 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교재 금액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지만
강의에 대해서는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23년 부터는 과목이 3개로 줄어 필기에 대한 준비량이 줄어든 걸로 알고있지만
5과목때나 3과목때나 이때 완전 기초 초시생이라면 입문, 기초, 심화, 압축, 문제풀이, 모의고사, 암기법 등등 너무 많은 강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안에 전과목 모두 듣기에는 너무 힘에 부치며,
들었다 하더라도 말그대로 듣기만 한 것일 뿐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였습니다.
차라리 기간이 걸리더라도 입문+기초+심화 = 한 강의에 합쳐 기초 수강생이나 기존 수강생
모두 원하는 위치부터 들을 수 있게끔 할 수 있다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학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