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서울 소방 공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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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공채,소방(공채)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22년 서울 소방 공채 합격자 입니다.  초시로 합격하였고 시작은 21년 7월 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가산점 준비를 위해서 컴퓨터 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같이 공부를 병행하였기 때문에 약 1달정도인 8월 말까지는 이론공부시간이 매우 적었습니다 하루 3시간 정도였던것같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시험 필기는 cbt에서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풀었습니다. 약 5일간 하루 5~6시간씩 계속해서 문제를 풀었는데 이론을 잘 알지 못하는상태에서 문제를 계속풀고 답을 외우려고 하니 어려웠습니다. 필기시험을 본 후 떨어 질줄 알았는데 운이 좋아서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실기시험은 인강을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하루 7~8시간씩 약 1달을 공부하였고 시험을 봤는데 불합격하여서 계속 도전했고 5번째에 합격했습니다. 8월 말부터는 가산점 준비가끝나 이론 공부에 올인했습니다. 초반에는 하루 8시간정도씩 쉬는 날 없이 매일 스터디카페에서 소방단기 인강을 보며 기본이론공부를 하였습니다. 2달정도 지나니 이론과목을 대부분 1회독 할수 있었고 속도를 좀 더 올려 영어와 행정법을 제외한 과목을 3회독까지 마치니 11월 말이 되었습니다. 12월 달부터는 기출 문제풀이를 병행하였고 기출도 최소 3회독 이상씩 풀었습니다. 기출을 계속하고 나니 기출에 나오는 부분외의 부분에 또 취약해지는것같아 기출 3회독 후부터는 다시 기본서를 정독하였고 확실히 기출문제를 풀고 난 뒤 다시 기본서를 보자 이해도가 훨씬 좋았습니다. 행정법은 분량이 방대하여 기본서는 1회독만 하고 바로 기출회독으로 넘어갔었고 영어는 원래 기본 실력이 되어서12월부터  김수환 선생님의 테마모의고사만 하루 1회씩 풀고 모든문제를 직독직해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1월달부터는 체력시험도 대비하기 위해 헬스장에 나가서 하루 1시간, 주3~4회정도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소방학과 소방법은 기본서 회독을 하는 동시에 문제를 풀면서 놓쳤던 부분을 점검하였고 한국사는 기출과 빈출 문제등을 계속해서 회독하며 기억을 되새겼습니다. 행정법은 양이 많아 기출을 우선 2회독 이상하고 하프모의고사로 넘어가 중요한 부분을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소방단기에서 모의고사를 통해 동기부여와 실력점검을 할 수 있었고 2월말 부터는 헬스장 대신 주3회 체력학원을 갔습니다. 2월 부터는 모든 약속을 끊고 하루에 9시간 이상씩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필기시험 2~3주전까지 모든 기본서와 문제풀이 회독을 마치고 계속해서 틀린 부분. 취약한 부분들을 정리하여 그 부분을 따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방학, 소방법등의 과목은 요약서를 만들어 그것만 계속 보았고 시험날까지 요약서만은 무조건 다 외워가자는 마음가짐으로 했습니다. 기출도 3회독 이상 했지만 매년 시험 유형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때문에 기본서에 더 비중을 두어서 공부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하루에 5가지 모든 과목을 공부하였고 시간 비중은 행정법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소방학, 소방법, 한국사, 영어의 순서대로 비중을 나눴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소방학개론과 소방법 기본이론 강의를 듣고 레벨2, 심화버전까지 계속해서 강의를 들으며 기본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초반에는 다른 과목들에 비해 쉽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기출 문제로 넘어가자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관리를 위해 기출문제부터는 강의를 듣지 않았고 김동준교수님의 교재를 이용해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기출을 3회독 하고 다시 기본서로 넘어가자 기출에서 계속 다루어진 부분 외에 잘 나오지 않은 부분은 기억이 희미해져 다시 기본서로 넘어갔습니다. 처음 3회독 했을때보다 기출문제를 몇번 풀고 다시 기본서를 보니 기본서의 이해도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기본서를 다시 보며 김동준교수님의 객관식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레벨 1,2로 나누어져 있는데 레벨 2는 너무 지엽적이라는 평이 많아서 레벨1만 완벽하게 익히자는 마음으로 3회독 이상했습니다. 객관식 문제집까지 3회독한 후에는 기본서를 각 챕터별로 요약해서 요약서를 만들어 그것만 보았고 지금까지 풀어왔던 모든 문제들을 다시 점검하여 2번이상 틀렸던 문제나 중요한문제, 맞췄지만 확신이 없던 문제들을 점검하였습니다. 기본서 요약은 김동준 교수님의 책에 요약된 부분이 이미 있어 제가 거기에 중요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따로 추가하여 보강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보았을때는 기본서와 문제 풀이의 비중을 6대 4정도로 두었습니다. 시험 유형이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서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행정법총룐
행정법은 써니 선생님의 기본서강의를 들었습니다. 책이 매우두껍고 양이 방대하여 5과목중 가장 많은 시간 비중을 두었는데도 1회독을 하는데 약 2달 정도가 걸렸습니다. 5과목중 가장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니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거의 따라갔습니다. 기본서 강의 1회독 후 바로 기출문제로 넘어갔고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모두 풀고나서는 써니 선생님이 무료로 나누어 주시는 하프모의고사와 ox문제집을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이 2 책은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에 비해 확실히 양이 적어서 빠르게 3회독 이상씩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마치자 어느정도 행정법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상승하였고 다시 기출문제 회독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1달전에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3일전에 기본서에는 잘 다루지 않았던 정보법관련 부분 특강을 혹시나 해서 들었는데 시험에 1문제가 그 부분에서 나와 다행히 맞출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인 만큼 써니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한국사
문동균선생님의 기본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원래 어느정도 좋아하던과목이라 다른과목에 비해 빠르게 외워졌습니다. 기본서강의를 듣고나서는 요약노트강의를 통해 2배속 강의를 들었고 요약노트를 3회독 한 뒤 기출문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때도 문동균선생님의강의를 들었고 기출문제를 3회독하자 한국사 점수가 고득점이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 그 뒤에는 요약노트를 병행하며 빈출문제를 3회독하였고 아무래도 다른과목들에 비해 쉬운과목이라 공부하는데 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몇년전이지만 토익800정도 나온적이 있었고 공부전에 작년 기출을 풀어봤는데 85점 정도가 나와서 다른 과목들에 비해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12월달부터 김수환선생님의 테마모의고사 문제집만 하루에 1회씩 풀며 모든문제를 직독직해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영어 문제를 풀면 점수는 어느정도 잘 나오는 편이었지만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저의 단점이라 시간을 정해놓고 빠르게 풀려는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소방단기 사이트에서 1~2월달 부터 모의고사를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을 알게되어 풀어봤습니다. 아무래도 소방관련 사이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많은 수험생과 뛰어난 강사님들이 많은곳이라 다른 곳의 모의고사는 풀지않았고 소방단기의 모의고사만 풀었습니다. 1~2월달이면 공부를 시작한지 꽤 되어서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풀어졌을 시기인데 모의고사를 통해 동기부여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가 있는 날에는 기존에 하던 공부를 하지 않고 모의고사를 푼 뒤 복습만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만 풀고 복습해도 5과목이라 시간이 상당히 걸려 그 날은 다른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통해 다른수험생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각 과목별로 백분위를 알 수있으니 다른분들도 모두 모의고사는 꼭 풀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각 선생님별로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문제집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써니 선생님의 오답노트와 ox문제집을 무료로 받았는데 이 2 문제집이 행정법 총론을 공부하는데 매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과목별 요약서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경우도 많으니 자신이 듣는 강의의 선생님홈페이지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시험이 끝난 뒤에도 소방단기에서 매우 유용했던 기능 중에 하나는 합격예측 풀 서비스였습니다. 처음 필기시험을 보고 합격예측서비스를 위해 점수를 등록하였는데 소방단기가 관련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크기 때문에 표본도 가장 컸고 점수의 신뢰성또한 믿을 만 했습니다. 그리고 소방단기사이트에서도 1차,2차,3차 컷등 추가로 등록된 점수를 계속해서 반영하여 업데이트 하기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 발표가 나기전에 이미 저의 등수를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고 주변의 다른 수험생들을 보았을 때에도 매우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체력시험을 본 뒤에도 체력시험점수를 합쳐 합산점수를 등록할 수 있었고 이 또한 다른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지표로 사용하는 만큼 매우 신뢰성이 높으니 다른분들도 모두 소방단기의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소방직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을 시작하기 전부터 반드시 시험에 합격한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중 하루에 8시간씩 주6일을  꾸준히 공부했을때 떨어질 수가 없다 반드시 합격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더욱 확신을 가지고 공부하였습니다. 저도 사람인 만큼 약 9개월의 수험기간동안 놀았던 적도 많고 공부가 되지않아 스터디카페에서 휴대폰만 하며 시간을 보냈던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공부가 되지 않더라도 스터디카페에가서 2시간이라도 공부하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는 공부시간을 기록하는 어플을 사용하였는데 성적이 꼭 시간에 비례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소방직 시험은 아무래도 타 직렬 시험에 비해서는 훨씬 노력한 만큼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저의 1주간, 1달간 평균공부시간을 보며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필기시험을 본 뒤에 저의 수험기간동안 평균공부시간을 계산해 봤는데 하루 평균 6시간30분정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저는 영어과목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였지만 다른과목들은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아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였고 동등한 조건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필기시험에서 0.25배수정도의 나름 고득점을 맞을수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다른분들도 모두 저 이상으로 잘 할수있다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지고 나는 반드시 합격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가산점은 최대한 채우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산점 5점을 모두 채웠었는데 이 가산점이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동준 교수님 기본서 강의를 들으며 소방법같은 아예 암기과목에서도 두문자를 통해 더 암기를 쉽게 할 수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동기부여 말씀과 재밌는 이야기 들을 통해 더욱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준철 선생님 행정법 총론이라는 어려운과목을 효자과목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박준철 선생님이 1타강사인지 느낄수 있었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경험담도 아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동균선생님 한국사라는 과목을 공부하면서 선생님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었던것같습니다. 한국사는 타 과목을 공부하다 지쳤을때 저에게 휴식같은 과목이었습니다. 문동균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수험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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