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최종 불합격에서 합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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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저보다 앞서 구급대원 시험에 합격한 대학교 선배님들의 추천으로 소방단기 사이트를 통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1년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고 짧은 기간에 준비가 미흡했음을 알게 되었고 21년 10월부터 다시 차근차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10월~ 12월은 주로 기본강의를 통해 잠시 내려놓았던 과목들에 대해 다시 감을 잡았고 본격적인 공부는 직장을 그만둔 후 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떨어지면 안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지만 그럴수록 처음부터 다시 기본을 탄탄하게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국어(85점)
이태종 교수님의 커리어를 기본부터 차곡차곡 한 강의도 빼놓지 않고 다시 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수능 2등급을 받았지만 공무원 국어는 다르다는 것을 깨닳고 문법에서 비문학까지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문법을 제대로 접했을 때는 답이 없는 것 같고 어디서 부터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었지만 이태종 교수님의 커리어를 따라 가다 보니 자연스레 진도는 나가있었고 국어에 대한 이해도 또한 많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기본 강의가 끝난 후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출 문제집을 통해 문학(현대,고전) . 비문학 3지문씩을 풀었고 문법은 하.하.하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익혔습니다. 돌아보면 하.하.하 모의고사가 문법에 대한 감을 익힐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2월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진행하였고 3월에는 3일에 한 번 씩 화룡점정 모의고사를 통해 20분 내에 푸는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수준이 높아 많이 힘들긴 하였지만 모의고사를 어렵게 풀다 보니 시험 당일에는 오히려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90점)
김수환 교수님 커리어를 따라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자신감이 있었지만 첫 모의고사를 보고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고 어떠한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지 모를 때 김수환 교수님의 커리어를 접하게 되었고 정말 김수환 교수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저에게 합격이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을 준비생이라면 김수환 교수님의 커리어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소.영과 All in one을 통해 문법에 대한 감과 기본적인 어휘를 가져갔고 경.리.단과 테마 모의고사를 통해 리딩 스킬과 시간 줄이는 법에 대해 많이 익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영어시험이 유독 어려웠었는데 김수환 교수님께서 테마 모의고사를 난이도 있게 조정해놓으셔서 이를 통해 저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어는 10월부터 김.소.영을 외우기 시작해 시험 전까지 20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많은 회독 덕분인지 영어단어 문제에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문법은 all in one 안에 있는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었고 해석을 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2월에는 테마 모의고사를 매일 풀었고 3월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동형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 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55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해 가장 속상한 과목입니다.. 10월~12월까지는 문제를 풀지 않고 기본서를 최대한 회독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1월부터는 일주일~이주일에 1회독을 목표로 무한 회독을 하였고 김동준 교수님 동형 모의고사를 병행하였습니다. 또한 동프 모의고사와 이근상 교수님의 고.열.반 모의고사를 병행하며 회독한 것을 까먹지 않는 방향으로 최대한 회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소방학개론 시험 난이도가 너무 어렵게 나왔는데 김동준 교수님의 기본서에 나온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독을 진행 할 때 헷갈리는 부분은 두 문자를 활용하여 최대한 활용하였고 김동준 교수님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이근상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다른 방향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3월에는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 8분 안쪽으로 푸는 연습을 계속하였고 시험을 볼 때에도 빠른시간에 풀 수 있었습니다. 비록 본 시험에서는 난이도 조절 실패와 제가 과도한 긴장을 하여 좋은 결과는 받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두 교수님이 아니셨다면 합격은 힘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과목별 공부법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소단기 콘텐츠에서 가장 크게 활용할 수 있었던건 모의고사를 통한 실력 점검과 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이였습니다. 실강생이 아니기에 저의 위치를 확인과 혼자 공부하면서 얼마나 잘 준비가 되어가는지에 대한 부분은 모의고사를 통한 성적 확인을 통해 알게되었고 자극 또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공부를 할 때 회독 수 또한 중요하지만 1회독 할 때 얼마나 집중력 있게 보느냐에 중요성을 두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매일 매일 보곤 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여 제가 일주일간 공부 한 양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되돌아 보곤 하였습니다. 제가 조금 덜 공부한 영역에 대해서는 그 다음주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많이 회독하고 자신감 있는 영역은 조금 줄여가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데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험생활에 있어 휴식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1년 시험을 준비할 때는 시험 100일 전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준비하였고 시험 일주일전에 탈진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22년에는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저녁~ 일요일 오전까지는 꼭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시 한 번 수험 생활을 준비함에 있어서 활력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화재진압대원, 구급대원, 구조대원을 꿈꾸고 계신 모든 수험생분들 또한 뜻이 있기에 어려운 수험 생활을 헤쳐 나가고 계실껍니다. 여러분들이 간절하게 노력하는만큼 좋은 결과는 따라 올 것이고 자연스레 합격이라는 길이 생길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 대한 믿음이기에 본인을 믿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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