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022 소방공무원 충남공채(남) 합격수기
조회수86
합격직렬 및 시험,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2022년 충남 소방공무원 공채(남) 최종합격자입니다. 우선 훌륭한 강의 및 프로그램을 제작해주신 소방단기 교수님과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개월(컴활1급 포함)로 어떻게 소방단기를 활용하며 공부했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수강 강의 및 교수님 후기, 시간 관리 방법 등)
우선 저는 초시로 처음에는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8월에 처음 시작했을 때는 순공 8시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10월쯤에 제가 다른 수험생들보다 4개월 정도 늦게 시작한 현실에 부딪혀 천천히 공부시간을 10시간에서 14시간까지 늘려나갔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6시 기상해 양치도 하지 않고 바로 스터디카페에 가서 공부를 시작해 점심은 스터디카페에 공부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집에 와서 바로 숟가락 들수 있게 가족들에게 부탁하였고 숟가락 놓자마자 바로 스터디카페에 가서 23시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순공시간을 단순히 늘린다고 공부가 잘되는 것이 아닙니다. 순공시간을 늘리되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쉬는 시간을 중간에 5분이라도 가지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수면시간은 6시간 이하로 잡고 주 1회 늦잠으로 잠을 보충했습니다.
저는 체력이 약한 편이라 12월부터 필기 3주 전까지 주 2회 체력학원을 나갔고, 필기시험 이후부터 체력시험 치를 때까지 체력학원을 다시 다녔습니다.
여기부터는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방학개론/소방관계법규 – 김동준 교수님
김동준 교수님의 교재는 모든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고 할 정도로 탄탄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는 기본서나 합격노트를 회독만 해도 어느 정도 빈틈이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본서와 같이 이론강의는 전부 수강하였지만 저는 8개월만을 가지고 다른 수강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라 문제풀이 강의 같은 경우는 우선 문제를 풀고 제가 아는 것은 넘어가지만, 모르는 것은 반드시 기본서를 발췌 회독하거나 강의를 들어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또한, 두문자 암기법으로 많은 도움을 얻어 점수 향상에 도움되었습니다.
한국사 – 문동균 교수님
저는 이과라 고등학교 때에도 한국사를 공부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문동균 교수님을 믿고 기본서부터 한판노트 1/2, 기출 강의까지 완료하였습니다. 문동균 교수님의 특별화된 시대표 및 암기법으로 한눈에 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에 따라 암기도 잘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처음 기출을 들을 당시에는 모든 거의 모든 문제에 비가 내리거나 모르는 지문들이 하나씩은 꼭 있어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기출 강의까지 완강하고 나니 마찬가지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남은 기간에서 2회독을 추가로 할 수 있도록 분량을 나누었고 한판노트와 기출문제집 총 3회독만 완료했더니 본 시험에서 95점이라는 고득점이 되었습니다.
영어 – 김수환 교수님
그나마 가장 베이스가 있던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시험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이니만큼 자만하지 않고 영어는 매일 스케쥴에 넣었습니다. 그에 따라 김수환 교수님을 믿고 step1부터 step4까지 모든 커리큘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영어의 난도가 높았던 만큼 테마모의고사의 덕을 가장 많이 봤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문제풀이 강의 같은 경우는 아는 것은 강의를 듣지 않고, 모르거나 애매한 지문들이나 모르겠는 문제들만 강의를 들었습니다. 추가로, 코드영문법과 8분컷으로 인하여 비중은 작지만 중요한 문법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총론 – 박준철(써니) 교수님
써니 교수님의 강의는 완벽하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타 직렬과 비교하여 소방에 나오는 강의를 따로 제작하셔서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어 설명을 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각종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이해도도 높았습니다. 행정법이 다른 과목들에 비교하여 양이 압도적으로 방대하였고 제 수험기간이 짧아 기본서, 기출, 오답노트 강의 1회독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75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무료배포하신 오답노트는 많은 양의 기출에서 핵심만을 뽑아 제작되어 제 점수를 맞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기사이트, 서비스, 콘텐츠 활용 팁
1. 프리패스
처음에는 ‘굳이 프리패스를 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보기 강의만으로는 어떤 교수님과 나와의 스타일이 맞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프리패스를 결제해 여러 강의를 들어보며 저와 맞는 교수님을 찾아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기에 제가 맞는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다 수강하면서 가끔 특강이 있는 다른 교수님의 강의도 수강해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모의고사
저는 모의고사에 대한 득을 크게 본 수강생 중 한 명인 것 같습니다. 제가 21년 8월 9일로부터 공부를 시작해 1차 모의고사에서는 소방학60/법규80/한국사40/영어75/행정법35으로 총점 290점이라는 처참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점수에만 연연하지 않고 제가 부족한 과목이 무엇인지, 내 위치가 어디쯤인지, 어디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2차 모의고사에서는 75/55/60/80/80으로 총점 350점, 3차 모의고사에서는 100/85/80/85/75로 총점 425점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결과 본 시험에서는 75/75/95/85/75로 405점(가산점 포함 420점)으로 필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실력 평가 및 시간 분배 연습을 할 수 있어 모의고사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교수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수험생 여러분께 자기 자신을 믿으라는 소리를 가장 하고 싶습니다. 남들이 다른 루트를 가지고 간다고 해서 저것이 좋은지 판가름하며 굳이 자기자신이 가장 맞는 공부법을 두고 돌아가려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도 매우 불안해합니다.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자신이 맞는 공부법을 찾았다면 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묵묵히 해나가시면 합격의 길이 열려있을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우선 제가 수강했던 김동준, 써니, 문동균, 김수환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8개월만에 노베이스였던 저를 합격하게 해주신 은인으로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게 노력해주신 소방단기 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