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채 구급 4개월 합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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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6개월,#초단기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12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선생님들의 커리를 따라가기는 벅찼습니다. 최대한 따라가되,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남들보다 하루에 2배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집중했습니다. 시작은 많이 뒤쳐졌지만 2월 중순쯤에는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케줄러에 소비되는 시간을 아끼고자 달력을 사서 하루하루 순공시간만 적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과목을 다 공부했어요. 만약 8시간을 공부한다고 치면, 국(6시간), 영(1시간), 소(1시간) 이렇게 되더라도 하루에 모든 과목을 보려고 했어요. 공부를 하는 과목이 질리면 바로 과목을 바꾸면서 공부하니까 오히려 부담 없고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국어(이태종) : 85점 문법은 노트 정리하면서 무제한 반복했어요. 문제를 풀다 보면 계속 반복적인 것만 나와서 오답노트를 제일 꼼꼼하게 했고요. 저는 ‘하하하(하루에 하나씩 푸는 하프)’가 매일 감을 익히는 것에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하루에 3-4개씩, 많으면 8개까지 풀었고, 마지막에는 더 이상 풀 게 없어서 2-3회독 했어요. 국어는 실수가 많이 나는 과목이어서 문제 반복이 제일 중요했습니다!
-영어(김수환) : 90점 영단어 책을 하루에 5단원씩 외웠고, 월: 1-5, 화: 6-10, 수: 1-10, 목: 11-15, 금: 46-20, 토: 11-20 , 일: 1-20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최소 10회독은 넘게 했고, 그래도 안 외워지는 건 A4용지 4등분으로 접어놓고 가지고 다니면서 밥 먹을 때나 산책하면서 외웠습니다. 문법은 이해나 암기가 너무 힘들어서 해당 문법이 들어가 있는 문장을 골라내서 아예 외웠고, 독해는 김수환 선생님의 소단기 책(8분컷, start up, All in one, M.R.I, 경.리.단, 적중의 순간 +모의고사 등등)을 모두 3번 이상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 : 85점 저는 처음에는 김동준 선생님께서 말도 빠르시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1단원 인강만4번 정도 들었어요. 처음에는 인강 듣고 혼자 복습하면서 책 주변 까투리에 정리하는 식으로 1회독 했어요. 소방학개론은 1회독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참고 2-3회독으로 넘어가다 보면 점점 쉬워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저는 그 넘어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거의 울면서 공부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쉬운 단원을 한 번 더 보면서 자신감 올려가면서 복습에 의미를 뒀어요. 그리고 너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공식은 따로 유튜브에 검색해서 쉽게 설명해주는 동영상 봤어요. 1회독 후 빈칸노트, 합격노트를 보면 이해가 안 가요. 조급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3회독 후에 다시 본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저는 빈칸노트 보면서 모르는 부분만 체크하면서 넘어갔고, 합격노트는 단권화했어요. 기본서 추출하고(기본서 페이지 적어놓기!) 그림도 간단하게 그려 넣고, 기출이랑 동형모의고사 틀렸던 거 오답노트처럼 포스트잇에 붙여서 적고, 두문자 만들어서 까투리에 써놓는 식으로요. 그리고 시험 날 합격노트랑 오답노트만 들고 갔습니다. 다른 과목이랑 마찬가지로 기출 500제 책 4번 이상 풀었어요. 기화펜으로 풀고, 작게 O,X 체크하면서 틀린 부분 기본서로 돌아가서 복습했어요. 두 번까지는 쉬운 문제도 다 풀고 3번째는 한 번이라도 틀린 것만, 4번째에는 책을 찢어서 오답노트에 붙여서 3일에 1번 반복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계산마스터라고 인강도 올라오는데 간단한 계산이라도 안 하다 보면 계속 잊어버려서 1주일에 1번씩 풀었어요. 22년도 시험에서 황 문제가 아닌 다른 계산 문제는 가볍게 풀었답니다 하하.. 그리고 동형모의고사는 저는 김동준 선생님, 이근상 선생님, 다른 소방강사분들  등등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는 다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선생님이 너무 똑똑하셔서 금붕어인 제게는 조금 어려웠고요. 그래서 저는 김동준 선생님 커리큘럼을 따르면서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다른 소방단기 소방학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이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이유는 저는 오타나 정오표에 쓰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김동준 선생님의 카페는 피드백이 굉장히 빨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인만의 기준을 확실하게 잡고 선생님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만의 노하우 & 팁>
하루 평균 7-8시간 공부했어요. 공부를 엉덩이로 하는 건 맞지만, 오래 앉아있다 보니 몸도 상하고 저녁에는 잡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짧으면 7시간, 길면 8시간만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했어요. 그리고 저는 휴일을 정해두지 않고 공부가 안 되는 날에 2-3시간만 공부하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필수템은 -포스트잇 플래그 -기화펜(지워지는 펜) -프린트(합격 직전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음)입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간절하게 공부한다면 모두들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시행착오 없이 붙어서 내년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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