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공채 8개월 최종합격 수기
조회수111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밤,낮을 거의 바꿔서 공부했고 시험보기 7일전에만 밤,낮을 다시 바꿔 생활했습니다. 8월달부터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오랜기간 공부를 하지 않다보니 책상에 앉아있기도 힘들었습니다. 독서실을 끊고나서 저는 먼저 책상에 앉아있는 연습부터 하였습니다. 유튜브를 보든 잠을자든 모두 책상에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점점 익숙해지면서 이제 10시간이 넘어가도 책상에 엉덩이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 11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은 후 12시에 독서실로 출발했습니다. 20시까지 공부를 하고 저녁 21시까지 밥을 먹고 다시 독서실에가서 2시까지 한 후 집에와서 새벽 4시까지 복습을 하고 취침을 하였습니다. 8월달부터 10월까지 두 달동안은 영어와 한국사부터 잡자라는 생각을 하여 그 두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법규 소방학 행정법은 10월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체대를 나와서 운동은 따로 하지않았습니다. 필기에만 몰두하였습니다.
공부시간 :
오후 12시 ~ 15시 – 영어 8~10월은 영어 / 한국사만 1/2해서 공부
15시 ~ 17시 – 소방학 17시 ~ 19시 – 법규
19시 ~ 20시 - 한국사 21시 ~ 22시 - 한국사
22시 ~ 04시 - 행정법 8~10월은 영어,한국사만 1/2해서 공부 , 10월부터는 하루에 다섯과목을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은 과감하게 쉬었습니다. 휴식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할때하고 놀땐 확실히 노십시오.
<과목별 학습 전략>
소방학(60점) : 시험이 정말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이 다 어려워했을 것입니다. 저는 김동준 교수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10월부터 딱 6개월 공부했고 처음에는 기본강의를 물 흐르듯이 들었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계속 강의를 듣고 회독을 하니 이제 무슨 말인지 알겠고 점점 회독 숫자를 줄여나갔습니다. 기본강의 + 기출 + 동프 강의를 수강하였고 이 세 강의만 듣고 필기노트를 구입하여 그때부터는 혼자 공부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다 회독이 답인 시험이기 때문에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문제집은 나오는대로 다 구매하여 풀어보고 모르는 것은 김동준 교수님 카페를 활용하여 질문하였습니다. 김동준 교수님께서 활용하시는 두문자 암기법 및 강의할 때 유머감각이 더욱 더 수험생활의 시너지를 높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필기노트만 주구장창 회독했고 3일에 1회독씩 계속 반복하여 무한회독하였습니다.
소방관계법규 (80점) : 김동준 교수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10월부터 딱 6개월 공부했고 법규는 정말 많이 본 사람이 승리합니다. 답이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숫자, 글자만 바꿔서 시험문제에 나오기 때문에 꼼꼼하게 다 회독 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기본강의 + 동프 + 기출 강의만 듣고 필기노트를 구입하여 다 회독하였습니다. 총 4개분법이 있었는데 시험 2달전부터 하루에 1개분법씩 총 4일에 1회독을 하여 무한회독을 하였습니다. 시험에서 가장 킬러 문제였던 과태료 문제도 우리 김동준 교수님께서 꼭 나올 것 같다고 짚어주셔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법규에서는 김동준 교수님의 두문자 암기법이 너무 암기하기 편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동준 선생님 소방학 / 소방관계법규 강추입니다!
행정법(95점) : 행정법은 그냥 무조건 써니입니다. 무조건 써니쌤이 하라는대로 따라가십시오, 소방과목에 행정법이 들어와서 저는 좋았습니다. 국어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행정법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지만 이것도 회독을 하면 할수록 그냥 답이 보입니다. 처음에 기본강의 100강정도를 물 흐르듯이 그냥 보고 기출을 1주일에 1회독씩하여 총 20회독이 넘는 회독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써니 동형모의고사와 실전문제로 마무리하고 그 순간에도 기출을 계속 회독하였습니다. 행정법은 책이 많이 두껍고 양이 많기 때문에 저는 하루에 무조건 6시간을 공부했습니다.
영어(75점) : 영어는 수능 때 4등급정도 실력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수능본지 거의 9년이 지나갔으니 노베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베이스라고 생각하고 김수환 선생님의 Start up부터 차근차근 따라갔습니다. 다른 과목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모든 커리 하나하나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갔고 자이스토리 기본을 구매하여 하루에 10문제씩 무조건 풀었습니다. 시험때까지 독해 수준을 유지하기위해 매일매일 10문제 이상은 풀고 나중에는 기출문제 및 동형모의고사로 시간을 재고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단어는 김소영을 활용하였고 하루에 무조건 단어 70개씩 외웠고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이제는 영어가 검정제로 바뀌었으니 토익이나 지텔프 잘 공부해서 미리미리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사(95점) : 강의는 문동균선생님 것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올인원 강의를 수강하였고 곧 바로 판서노트 강의, 판서노트 1/2 특강 / 기출을 무한회독하였습니다. 한국사도 많이 본 사람이 승리합니다. 저는 기출과 판서노트를 7분할하여 7일에 1회독씩 하였고 나중에는 점점 분할을 줄여나가 3일에 1회독, 시험전날에는 한번에 다 볼 수 있게끔 능력을 키웠습니다. 다른 것 하나도 안하고 그냥 판서노트와 기출만 무한회독하였습니다. 그 결과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사도 검정제로 바뀌었으니 미리 한능검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기준이 그렇게 높진 않으니 금방 취득하실겁니다! 저도 혹시나를 대비하여 2월쯤에 한능검을 보러갔었는데 무난하게 1급 취득하였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일단 처음부터 노베이스이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기본강의를 탄탄하게 듣고 모르는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십시오 나중에 어차피 다 회독할거라 모른다해서 강의 앞으로 다시 돌아가고 그러면 시간만 허비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연습을 하십시오. 잠도 책상에서 자고 유튜브도 책상에서 자고 모든 것을 책상에 앉아하니깐 나중에되니 책상에 오래 앉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방단기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모의고사에 무조건 참석하십시오. 온라인으로 보는 것 보다 오프라인으로 모의고사를 치는 것이 시험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그대로 느낍니다. 저는 오프라인 모의고사를 칠 때 청심환도 먹어보고 항상 시험과 비슷하게 준비를하여 실제 시험에서는 긴장을 덜 한 것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는 정말 많이 노력했고 열심히했습니다. 항상 한번에 끝내자는 생각을 하였고 떨어지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자신감, 그리고 누가 실수를 안 하느냐의 싸움입니다. 100분에 100문제, 이제 과목이 세 과목으로 줄어 문제가 몇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미리미리 연습하고, 실수 줄여나가는 연습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