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22년 경기 구급(여) 필합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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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2합격,경채,구급,7~12개월,#필기합격

<공부 방법 및 전략>
 저는 병원에서 퇴사가 미뤄지는 바람에 7월으로 예정했던 공부를 8월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기본강의들은 이미 시작한 상태였고 8월은 밀린 기본강의 따라잡는데 대부분 시간을 썼습니다.하루에 강좌 2~3개씩 들어서 밀린 진도를 따라갔습니다. 시간적으로 완벽한 이해를 할 여유는 없었기때문에 일단 기본강의니까 모르는 내용은 이런 내용도 있구나~ 생각하며 부담없이 넘어갔습니다. 9월부터는 심화단계강좌를 오픈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기본강좌를 듣고 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더라고 일단 심화강의로 넘어갔습니다. 한번 놓치면 쏟아지는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작정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8월에는 하루중 대부분을 강의 듣는데 썼다면, 9월부터는 하루에 강의 1~2개 나머지 시간은 그 내용을 복습하며 본인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11월까지 심화학습을 마치고나니 어느정도 아~ 그내용?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1월~1월까지는 대부분의 강사님들이 실전으로 들어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이때 기출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시기부터 회독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전으로 들어가면 이전보다 문제푸는 양이 많아져서 기본서를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실전문제 푸는 것과는 별개로 따로 시간을 내서 기본서위주로 회독을 계속진행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요약노트, 필기노트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는데 저는 학습내용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않아서 발매하는 책들은 전부 사되 그 요약노트와 기본서를 비교하며 부족한 내용, 예시들을 전부 기본서에 다시적는 방법을 썼습니다. 1월 중순부터는 동형모의고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앞선 방법들로 무한회독을 진행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모르는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만해서인지 이때부터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생기는 실수, 답체크를 엉뚱하게 하는 실수들이 발생했습니다. 실수를 줄이고자 모의고사를 풀때 문제를 끝까지 다 읽고 두번 확인하는 연습을 많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답률은 올라갔지만 시간이 많이걸리는 리스크가 생겼습니다. 1~2월 이 시기에 반복되는 실수와 시간싸움 속에서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때마다 다시 초심으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본서를 더 꼼꼼하게 날개에 있는 것 하나까지도 다 보려고 애썼습니다. 3월에는 시험이 얼마남지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씩 풀세트 모의고사를 시간맞추고 OMR 에 작성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소단기 교수님들 모의고사는 물론이고 나중에는 더이상 풀 문제가 없어서 타사 교수님들 문제까지 다 풀었습니다. 4월9일에 시험이 있기때문에 4월달은 멘탈잡기가 힘든 달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이전과 같은 루트를 이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도 월. 목 이런식으로 마지막까지 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학습 전략>
소방학개론: 정말 이 과목만큼은 회독이 답인 과목입니다. 처음에는 이해 안되더라도 기본강의를 다 듣는다는 마음으로 수강했고 점차 회독수를 반복할수록 더 꼼꼼히 완벽하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단권화를 만들어보려고 노트필기를 했었으나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사소한 내용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노트 필기 대신에 기본서에 필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요약집이나 모의고사 나 어떤 문제든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기본서 그 내용에 찾아가 옆에 적었습니다.이해가 안되거나 자주 까먹는 내용들은 노트를 만들어서 문장을 적고 그냥 통채로 외웠습니다. 교수님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조금씩 달라서 한 교수님만 듣는것보다 기둥이되는 교수님을 정하고 모의고사 시즌에 맞춰 다른 교수님들 문제도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며 기둥을 키워가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 시험이 점점어려워지고 있어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영어와는 달리 가장 쉽게 생각한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암기과목에 자신있기도 했고 계산문제 또한 수학을 좋아했기에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소방학개론은 1타강사라 주변에서 추천해주신 김동준교수님을 선택했습니다. 교재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필수 암기들은 굳이 외우려하지 않아도 계속반복시켜주시는 덕에 그냥 툭치면 아~하고 술술나오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개론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다보니 1~2회독만에 자신감을 가지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때마다 김동준교수님은 기본서가 가장중요하다. 합격하려면 10회독은 해야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래. 어차피 모든내용은 기본서에서 나오지 생각으로 필기노트나 모의고사 심화내용 들을 기본서에 적으며 그 기본서를 무한회독했습니다. 처음에는 1회독하는데에 4주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심화내용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봤습니다.그러다 점차 1회독에 2주-1주 정도로 줄어들었고 정말 20회독 이상은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어떤 단어, 어구가 어느 파트에 나오고 몇번째 줄에 나오는 지까지 외울만큼 교수님말씀대로 완전히 씹어 먹을만큼 회독했습니다. 중간중간 교수님 특강이라던가 동프모의고사도 전부 수강하였습니다. 특강은 계산특강.비슷한 숫자끼리 묶어놓은 특강이 가장기억에 남았고 비슷한 숫자 묶어놓은 특강은 마무리용으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김동준선생님 다음카페에 있는 OX퀴즈는 체력학원이동할때라던가 시간이 남을때, 심심할 때 한번씩 간단하게 풀어보기 좋았습니다. 기본커리큘럼은 정말 김동준교수님만한 커리큘럼이 없습니다, 기본 3회독은 시켜주십니다. 다만 이번에 조금 아쉬웠던 점은 심화단계에서 객관식문제집 2권 너무 어려워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어요ㅠ 1권은 내용도 알차고 심화단계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2권은 기본서에 없는 내용이 너무 많고 과해서 벅찼습니다. 그 외에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2월 부터는 하루에 소방학개론 문제 20개씩은 풀어보기위해 소단기 타 강사님들 문제도 많이 이용했습니다. 특히 이근상교수님 돈없는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로 양질의 문제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이근상 교수님의 고열반, 동형모의고사,백백백특강, 모두 문제 너무 좋았습니다.또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백소나 교수님 빨간불 파란불모의고사도 풀었는데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다시 확실하게 이해시켜주셨습니다. 이번 소방학개론이 어려웠음에도 물구하고 85점을 받은 것은 탄탄한 김동준교수님의 기본이론,내용이 기본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고 + 이근상교수님,백소나교수님이 모의고사때 강조하신 부분들이 추가로 점수를 획득하도록 도와주셨던 것 같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 팁>
공부를 시작할때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궁금해서 본 점집에서 소방공무원 합격못할 것 같다.합격운이 있는사람은 공부한 문제만 나오고 몰라도 찍어서 맞추는 경우인데 너는 그런운이 안보인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내가 모르는 문제가 없을만큼 완벽하게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도중 김동준교수님이 수석입학하고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해야한다고 말씀하셨고 그날 이후 제 목표는 소방청장님앞에서 선서하고 소방학교 입학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제가 좀 더 단단해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쉬는 것도 웬만하면 안하려 했습니다. 쉬고나면 공부리듬이 깨져서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8~9개월 수험기간동안 하루를 통채로 놀았던 기억은 3번 밖에 없습니다. 좋아하는 술과 친구도 끊으려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이런건 소방에 안나와~ ,이런건 소방한테 과해~하는 말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말에 현혹되지않고 할 수 있는 한 교수님이 하라는 것들은 전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카페나sns에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출제자는 아니기때문에 그냥 저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위에서도 썼지만 공부를 시작하기전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는동안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본인과 한 약속은 꼭 지키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력준비는 미리미리 하세요!! 필기붙고 체력에서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체력시험으로 뒤집는 경우도 여럿봤구요... 많이는 아니더라도 주 2회이상은 체력학원이든 헬스든 시간내서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저는 11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운동을 거의 처음하는지라 처음에 알배기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ㅠㅠ 필기와 실기 모두모두 잘치셔서 소방학교 꼭 입교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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