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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1년 강원 경채(구급) 최종합격생입니다.

응급실에서 경력을 채우고 2020년 전북 구급시험을 봤습니다. 국어 90 영어 50 학개론 80으로 전북 구급 최종탈락 하였습니다..

영어를 너무 쉽게 생각했어서 20년도 시험을 망쳤었네요.

그렇게 최불하고 나서 2달정도 쉬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좀 더 영어에 투자하였고 김수환강사님 커리큘럼을 처음부터 따라갔습니다.

국어랑 학개론은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다 생각하여 영어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2021년 필기

 

국어(95)

저는 이태종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재는 20년교재를 사용하고 1회씩 완강 하였습니다.

인강은 1회씩만 듣고 바로 무한 문풀을 하였습니다. 해설지를 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문만 다시 이론서를 펴서 공부했습니다. 문제집은 2021년판을 사서 풀었습니다. 문제집보면 7급 지방직문제 풀면서 멘탈이 깨질수도 있지만 소방은 제가 봐온 결과 기본기만 충실하다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봅니다.

막상 시험보면 너무 심도 있는 문제는 안나오더라구요. 강사님이 중요하다는 것 위주로 풀면서 그 이론에 대한 기출문제, 변형문제 위주로 풀었고 매일 하프모의고사 3회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국어는 생활 속에서도 많이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간 날 때마다 네이버에 국어 퀴즈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속담 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85)

영어는 김수환 강사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 갔습니다.

작년에 영어로 혼난 기억이 있기에 그만큼 자신감도 없었고 시험 전날까지도 제일 걱정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김수환 강사님의 강의는 대체로 체계적이고 소방직 시험에대해 연구를 많이 한게 보였고 무엇보다도 수험생만큼 열정이 있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유튜브에서 무료로 문제풀이를 해주어서 국어와 마찬가지로 3회씩 문풀을 진행하였고

영단어는 김소영 영어단어장을 사서 4일치 씩 외웠습니다. 20년엔 문법 문제가 나와 문법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만 이번년도에는 안나와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소방학개론(90)

학개론은 김동준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개론은 다른 과목보다 재밌다는 느낌을 받아 공부를 함에 있어서 큰 스트레스는 없었지만

금방금방 까먹는 파트는 따로 정리를 해놔서 눈에 많이 익혔습니다.

소방학개론이 많이 지루하다는 수험생이 많은데 동준쌤은 강의를 재밌게 풀어가서

인강 보면서 혼자 피식피식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개론 특성상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동준쌤이 외우기 쉽게 암기법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걸 보면... 도움이 많이 됐네요. 저는 주변에 소방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어서 만나면 학개론문제를 서로 질문하며 제가 놓친 부분을 다시 배워가며 서로 외운 암기법을 공유하며 바로바로 입에서 나올정도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경채는 공채보다 체력으로 뒤집기가 힘든 직렬이라 생각합니다.

일과 병행하기에 3과목이 적다는 것은 아니지만 공채나 다른 직렬시험보다는 과목 수가 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필기와 실기 비중을 7:3정도로 잡고 필기에서 최대한 끌어 올려놔야 한다 생각합니다. 체력은 40점 정도면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하기에 40점정도 만들었다 싶으면 필기에 올인하여서 필기 고득점을 받아 두세요..

면접은 학원까지는 안다녀도 된다 생각하고 체력학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하여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