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무 소방 전역 분야 경력 채용 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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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기타,7~12개월,#최종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2021년 경상남도 소방공무원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먼저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면 저는 의무 소방(군 생활)을 하면서 의무 소방 전역 분야 경력 채용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약 전역 2달 전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하였고 공부 기간은 10월부터 시작하여 시험 전까지 약 7개월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들은 인터넷 강의와 공부 경험을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축구선수를 했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해서는 완전히 노베이스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소단기 프리패스를 끊어 많은 일타 인강강사 분들의 OT를 보며 저와 맞는 강사분들을 먼저 찾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국어로 워낙 유명하시고 일타강사이신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를 선택하였고, 소방영어 일타 김수환 교수님, 소방학개론 일타 김동준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혼자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였고 아무리 늦어도 아침 7시에 독서실에 가서 공부를 시작하였고 부족한 부분들을 공부하다 보면 항상 새벽 2~3시까지 독서실에 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밥 먹을 때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영단어나 기출책을 들고가서 회독을 하면서 밥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국어:이선재 교수님/80점

 

처음 이선재 교수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 먼저 올인원 교재를 활용하십니다.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은 중요한 부분들을 콕 짚어주시면서 확실하게 암기하고 가야 할 부분과 계속 회독을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잘 구분해주십니다. 특히 문법의 중요성을 상당하게 강조하십니다. 이 부분에서 흔들리게 되면 고득점을 향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시켜주시고 그에 따라서 문법이라는 영역에서 흔들리지 않게 깊이 있는 강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점수를 바꾸는 시간(점바시) 강의를 통해서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는 실력을 기를 수 있고 문학작품은 시대별로 정리해주셔서 무조건 암기하고 가야 할 부분과 남들보다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이러한 강의를 통해서 먼저 올인원 강의들은 1회 독을 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은 다시 체크해두어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만 다시 강의를 회독하였고 기본서는 총 5회 독을 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전날 배웠던 문법의 원리와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지 매일 체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2지문씩 (점수를 바꾸는 시간) 강의를 통해 지문 분석능력을 길렀으며, 어느 정도 개념들이 잡혔을 때 이선재 교수님의 "기출실록"이라는 책을 사 연도별 기출문제들을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들은 페이지마다 포스트잇을 붙여 내가 몇 번을 회독했는지 체크하고 어느 부분에서 틀렸는지 알아보았으며 마지막에는 총 15회독 정도를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다 돌리고 나서 공무원 국어에서 꼭 알고 가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들만 추출하여 요약본을 만든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교재를 사 다시 한번 올인원 때 들었던 강의들에서 중요하게 말씀하셨던 부분들을 한 번 더 빠르게 회독할 수 있는 꼭 들어야 하는 인강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교재를 마무리하고 나서 본인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는 이선재 교수님의 "약점 체크" 책을 사 이선재 교수님이 직접 내신 문제를 풀어보며 오답률이 많은 영역이 어느 곳인지 체크하며 그 부분들을 다시 채워나가도록 틀린 문제에 대한 해설과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선재 교수님의 "나침판 모의고사"를 사 실제 시험 시간을 생각하여 20분 시간을 맞추고 현장 분위기와 비슷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때 나침판 모의고사 교재가 원래 난도가 좀 있는 문제들을 모아놓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어렵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으로 이선재 교수님의 "소방직 봉투 모의고사"를 사 최종적으로 저의 실력을 점검했던 것 같습니다. 소단기에서 주최하는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국어가 가장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었으나 본 시험에서 고전문학과 고전문법 실수와 한자성어 문제에서 흔들렸습니다. 이 부분들은 이선재 교수님 인강 중 한자성어 강의도 있으니 하루에 한 강의씩이라도 꼭 듣고 암기하여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것이 변별력 있는 문제를 한 문제 더 맞히는 무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자성어 강의를 안 들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좀 후회되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생활영어:김수환 교수님/95점

 

영어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김수환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김수환 교수님은 소방직 시험을 직접 가서 문제를 푸시고 또 분석해주시기로 유명한 일타강사분이십니다. 강의 스타일도 소방직에 맞게 꼼꼼한 해설과 문제를 푸는 스킬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또한 기초와 구문을 상당히 강조하시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시면 고득점은 충분하실 겁니다.

 

저는 "STARTUP"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저는 아예 문장해석조차 안 되었기 때문에 중학교 수준의 문법들과 단어, 문장분석을 김수환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알아갔고 "매일 복습지"를 통해 복습과 암기를 꾸준히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끝내고 올인원 강의에 들어갔고 독해, 구문, 문법, 생활영어 강의를 회독하고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히고 나서 "경리단"이라는 교재를 구입하여 경력 채용 시험에 나올만한 지문들과 문제들을 회독하고 강의를 들으며 풀어갔습니다. 올인원까지 듣고 구문을 알아가니 지문에 중요한 부분과 무엇을 강조하는지, 문법의 오답들이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리단을 다 듣고 나서 꾸준히 회독함과 동시에 "소방 code 영문법"을 구입하여 각 code 별 문법들을 정리해주신 대로 공부하고 회독하였고 문법들을 끝내고 나서 김수환 교수님의 가장 유명하신 "8분 컷"에 들어갔습니다. 문법 문제 4문제와 단어 2문제 생활영어 4문제를 총 10문제를 8분 안에 풀 수 있는 스킬을 가르쳐주시고 또한 자세하게 이게 왜 정답인지를 정확하게 알려주십니다. 이 8분 컷이라는 교재가 본 시험에서 빠르게 문제를 풀고 정확함과 동시에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8분컷과 병행하면서 "동형모의고사"를 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갔고 동형을 다 풀 게 되면 "핫식스 모의고사"를 통해 살짝 난이도 높은 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본 시험과 비슷하게 풀어보았고 시험 전 마지막으로 엄청난 적중률을 선보이는 "적중의 순간" 교재를 구입하여 강의를 들었고 본 시험에서 결국 9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수환 교수님이 말해주신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고 매일 "김소영"(김수환 소방 영단어) 책을 통해 단어를 암기하였습니다. 교수님이 말해주신 대로 그대로 하신다면 고득점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 교수님/90점

 

김동준 교수님의 스타일은 암기해야 할 부분들을 수험생들이 쉽고 기억이 잘 남을 수 있게 암기법들을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또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은 지속적인 회독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또한 지루할 수 있는 강의를 최대한 재밌게 접근할 수 있게 노력하십니다. 저 또한 강의를 들으면서 독서실에서 항상 웃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먼저 "소방학개론 기본서 part.1, part2"를 1회독(강의 1회독) (기본서 5회독)씩 보았고 중요한 부분들로 체크해주신 부분과 암기법들을 매일 복습하였으며 기본서를 다 보고 나서 다시 한번 회독 할 수 있게 김동준 교수님이 "심화 기본서 이론"강의를 한 번 더 해주십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어느 정도 암기와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기출600제"를 통해 기출문제들을 계속 회독해나갔습니다. 회독도 중요하지만, 교수님이 강조하신 문제를 읽고 내가 이 문제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있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포스트잇을 붙여 계속 확인하고 회독을 하다 보니 이 기출문제집도 약 15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기출문제까지 회독하였으면 "동형모의고사"를 통해서 김동준 교수님이 엄선해서 내신 문제들을 풀어보고 틀린 문제들은 오답 노트와 몇 페이지에 이 개념이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들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 김동준 교수님께서 박스 문제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셨는데 이번 시험에도 박스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다행히 김동준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잘 대비하여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소방학개론이라는 시험과목이 점차 더더욱 어려워지면서 기출문제만 보기보다는 기출제+기본서 이론을 계속 회독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소단기 일타강사분들이 하시는 특강들은 절대 빠지지 않고 들었으며 전국 모의고사에 항상 응시하여 소단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확인하며 공부하는 데 있어서 좀 더 효율적인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프리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많은 인강강사분들의 하프 모의고사, 특강들을 보고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들을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52점

 

저는 체력은 운동했었기 때문에 필기시험을 준비할 때는 준비를 안 하였고 필기시험이 끝나고 나서 바로 학원에 등록하여 체력준비를 했습니다. 체력학원에서 가르쳐주시는 방법들을 항상 연습했고 체력학원이 끝나면 저녁에는 헬스장에 가서 기초근력운동을 꾸준히 했던 것 같습니다. 배근력, 악력 등은 기계를 많이 만져봐야 하고 또한 체력학원에서도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해 주시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혼자 하는 것보다 학원에 등록하여 본인이 직접 측정기구들을 만져보고 운동을 하는 것이 본 체력측정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해서 본 측정 때 배근력에서 8점을 받았고 윗몸에서 파울로 인해 4점을 받아 총 52점에 마무리하였습니다. 미리 체육 관에 입실 전 충분히 몸을 풀어주시고 변수가 많으니 이 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체력학원을 같이 다녔던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스터디하기 전 본인들이 내일 질문 할 질문지들을 작성하고 정리하여 실제 면접과 같이 모의 면접을 통해 질문하였고 또한 번갈아 가며 시사들을 스크랩하여 정보들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기출되었던 토론 주제를 가지고 와서 토론 연습을 하였고 서로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해 보였는지를 말해주며 그 부분들을 보완해나갔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작성지를 만들어서 내가 받았던 질문들을 나열하여 그에 맞는 예상 답안을 작성해서 외우기보다는 어느 정도 이런 질문이 들어왔을 때 이야기 할 수 있는 정도로 봤던 것 같습니다. 또한 소단기에서 김동준 교수님이 면접 특강도 해주셨기 때문에 그 강의를 보면서 어떤 식으로 면접에 임해야 하는지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본 면접에서 단체면접에는 조금의 말 버벅거림이 있었지만 무난했고 개별 면접 때는 면접관분들께서 웃어주실 정도로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복장은 단정한 양복을 착용하였고 입장과 퇴장할 때의 마지막까지 예의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을 준비할 때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한번에 붙고 끝내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고 외롭고 복잡한 감정이 많이 들 때가 있겠지만 그럴때마다 여러분들의 합격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합격수기를 읽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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