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솔직한 수험기간 중 팁 그리고 8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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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족하지만 저의 솔직한 수험기간중 팁 그리고 합격수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수험기간
2020.09.01. ~ 2021.04.03.(가산점준비와 병행)
우선 저는 노베이스입니다. 하지만 8개월이라는 짧은시간에 실강을 듣지않고 오로지 인터넷강의로만 목표했던 것을 이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험기간은 짧고 굵게 단기로 합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오랫동안 공부한다면 예를들어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가 없이 완주를 하는것과같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노베이스였던 저의 입장에서 소방단기는 저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었습니다.
공부장소
독서실(공부가 잘안될때는 소방서가보이는 카페에서 동기부여를 받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가산점
저는 가산점 1종대형 면허증이 있습니다. 저는 9월에 공부를 시작하고 10월에는 가산점에 몰두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컴활 1급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공부와 같이 병행하였지만 도저히 시간도 안나오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엔 턱없이 부족하여 컴활1급은 포기하고 1종대형면허증만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저는 컴활 1급을 무조건 땄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소방시험에서 가산점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그 중요성은 필기가 끝나고 실기를 준비할 때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방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가산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시험성적
국어95 한국사90 영어90 소방학개론85 소방관계법규70
가산점1점
체력점수47점(배근력9 악력10 윗몸10 제멀10 좌전굴4 왕오달4)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95)
국어는 이태종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처음 기본강의 1회독했을 때 문법부분에서 도저히 감이 안잡혔습니다. 그이후에 문제를 풀어보니 결과는 암담하였고 다시 문법부분만 회독을 시작하였고 이태종선생님 하프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다보니 문법부분은 무난하게 넘어갈수 있었습니다. 문학부분도 마찬가지로 하프모의고사는 매일 풀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를 풀때는 1번만 풀고 틀린문제만 회독을 하였고 문학지문을 눈에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시험 2주전쯤에는 긴장되어서 공부가 되지않아 이태종선생님 문학부분 인강을 한번더 들었고 실제로 시험에서 지문세개나 아는지문이 나와 시간을 매우 절약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90)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소방준비를 하기전에 한국사공부를 해볼까해서 타사이트 강의를 들었었지만 저에게 맞지않아 방황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문동균 선생님 강의를 시작하고 없던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였고 한국사 공부가 재밌어졌습니다. 내용은 방대하지만 압축강의로 방대했던 양을 줄여줬고 공부하기 아주편했습니다.
영어 (90)
소방단기의 꽃은 김수환, 갓수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베이스였던 저의 최대걱정은 영어였습니다. 수동태, 능동태라는 단어도 어색했던 저는 시험장에서 9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고 그 영광은 김수환선생님에게 돌리고 싶을정도로 너무고마웠습니다. 공부방법에 있어서 저는 제일 걱정이었던 만큼 매일매일 영어를 공부하였고 9월부터 차근차근 인강을 들어 1월부터는 커리큘럼을 따라갈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영어단어와 그전날, 그전전날복습을하였고 시험직전에는 이틀에 1회독을 할정도로 영단어를 달달외웠습니다. 영어쌩기초인분들에게 제가 하고싶은 조언은 ‘해답은 김수환’입니다. 김수환선생님을 전부 따라가고 하라는것만 한다면 소방영어는 문제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 법규 (85,70)
우선 저는 소방학과 법규를 얕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수과목에 좀더 집중을하고 소방학과 법규를 천천히 공부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니 생각보다 많이 달랐고 만만치않았습니다. 소방학은 그나마 과학부분이여서 좀재밌었지만 법규는 법과목이다보니 아무리 공부해도 지루하고 정말 하기싫은 과목이었습니다. 근데 모의고사를 보니 점수가 바닥을 찍었고 이대로가다간 안되겠다라는 생각이들어 그때부터 법규책을 달달외웠습니다. 시험직전까지 제일 불안했던 과목이 법규였고 시험때도 제일 안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동준선생님 동형모의고사를 풀고 오답노트를 확실하게 하였는데 여기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갈수 있었습니다. 만약 김동준선생님 동형모의고사가 없더라면 법규점수가 더안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듭니다. 소방학도 김동준선생님 암기팁과 탄탄한 커리큘럼이 뒷받침되어서 85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시간별 공부방법
9월,10월,11월 이3달동안 기본강의 2회독을 목표하였고(영어빼고)
12월부터 기출문제 문풀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기출문제를 무한회독하기 시작했을때쯤(2월) 객관식문풀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어려운난이도였고 기출문제가아닌 새로운 문제들이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 벅찼습니다. 그래서 기출문제와 같이 병행을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이미 3~5회독이 끝날 때쯤이기 때문에 금방금방 진도가 나갔고 병행했을때는 틀린문제만 회독을하였고 오답노트를하기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는 모든과목 동형모의고사를 시작했습니다. 시험직전에 동형모의고사를 봤기 때문에 멘탈관리가 제일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수가 안나올때는 지금틀려서 다행이지라는 마인드로 임했고 틀린부분은 모두 오답노트에 옮겨적어 집가기전에 오답노트를 봤었습니다. 저는 지금생각해보면 오답노트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틀렸던것에서 시험에 많이나와 시험장에서는 맞을수 있었습니다.
체력,면접준비
저는9월에 공부를 시작한만큼 체력도 같이 병행해야했습니다. 신체조건이 나쁘지않았던 저는 소방체력을 우습게 봤습니다. 그렇지만 운동도 하고싶었기에 11월까지 아침에 헬스장을 다녔고 헬스장이 끝난후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2월이되고 공부가 질릴때쯤 사람을 만나고싶어 체력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자신만만했던 소방체력은 학원에서 첫테스트를 봤는데 점수가 총점7점이 나왔습니다. 충격을 받았고 미리 다니길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필기가 끝난후에 다니기시작한사람들은 이미 후회하고 있었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는사람들은 대부분 과락점수만 넘겼고 저는 체력학원에서 마지막테스트때 54점이 나왔습니다. 시험장에가서 처음보는 공간에서 왕오달을뛰려하니 오버페이스가 되었고 4점에 그쳤지만 합격에는 무리가 가지않았고 또 면접준비는 김동준선생님 면접강의를 들으며 체력학원에서 만난사람들과 같이 스터디를 꾸려 준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수험기간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라톤과같이 페이스조절은 필수이며 자신의 컨디션과 상황을 알아야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습니다. 너무많은 휴식은 독이 되지만 가끔 휴식을 취해주고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로 달리면 꼭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합격수기이지만 참고해주시고 공부는 자신이 하는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열심히하다보면 꼭 빛을 볼수있을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