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친구의 권유로 들은 소방단기 프리패스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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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상반기 소방관련학과 특채 합격생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하는 시간보다 직장을 다녀와서 쉬고 싶은 날이 더 많아져 이대로는 정말 안 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본격적인 소방공무원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여야 할지 막막했고, 학원을 다닐까 인강을 들을까 고민하던 저에게 마침 소방단기를 듣고 있던 제 친구의 권유로 인해 저도 소방단기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마침 2년 안에 강의를 듣고 합격하면, 환급을 해준다는 소방단기 프리패스라는 상품에 눈길이 갔고, 하는 거 2년 안에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프리패스 상품을 결제 하였습니다. 소방관련학과 특채라 과목이 국어,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3과목이라서 공채보다 공부할 과목이 적다는 것이 공부하기 조금 수월했던 거 같습니다. 소방학개론이나 소방관계법규 부분은 학교에서 어느 정도 배웠었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했던 터라 꼼꼼히 더 봤던 거 같습니다. 제일 걱정이 됐던 것은 국어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도 국어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저로써는 이번 상반기 때 국어를 잡고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태종선생님의 기본서로 기초를 다져 나갔고, 무엇보다 저는 기출문제를 되게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시험이 기출문제 유형에서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거기서 비꼬아서 출제를 한다고 해서 기출문제 회독을 꾸준히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필기시험 전에 기본서 3회독 기출문제 5회독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국어라는 게 범위가 방대하다보니 직장을 다니면서 늦게 시작한 저로써는 시간이 촉박해서 안 나오겠다 싶은 건 과감히 버리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회독하면서 기억이 나지 않은 부분은 다시 체크해두고 다시 회독을 할 때 이해하고 또 모르겠으면 다시 체크를 해둬 다음 회독 때 다시 보고 했었습니다. 거의 시험 전 마지막에는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책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이태종 선생님의 소방직 대비 국어 특강문제도 빠짐없이 하루마다 풀었습니다. 국어도 영어와 같이 감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감을 잃지 않도록 매일 문제가 올라올 때 마다 프린트해서 풀었습니다. 틀린 것들은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왜 틀렸는지 체크 하면서 다음에 봤을 때는 틀린 것들만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갔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과목도 별반 다르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국어와는 다르게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 과목은 기출문제를 먼저 풀고 모르는 것들과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기본서와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로 보충을 했습니다. 소방 과목들은 학교에서 어느 정도 배웠던 부분들이라 제가 모르는 부분에서만 더 보충해서 공부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여, 기출문제를 먼저 풀고 많이 나오는 부분은 체크해두며, 또한 자주 틀리거나 모르겠던 부분들도 같이 체크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출문제를 7회독정도하고, 나머지는 소방단기 모의고사에서 출제됐던 문제들을 모아서 풀어보고, 동행모의고사도 같이 병행해서 자주 틀렸던 부분들은 체크해놓고 나중에 체크 해놨던 것들만 보고 시간을 절약하는 위주로 실행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해온 결과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필기합격을 하였고 합격과 동시에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헬스도 해왔기 때문에 힘쓰는 건 자신 있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취약한 부분이 많았던 저로써 체력학원을 다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필기합격 후 실기시험동안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헬스와 체력학원을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체력학원을 다녀와서 밤에는 헬스를 하는 그런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운동을 두 번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결과를 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면서 또 운동이 끝난 후에는 사우나에 가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소방단기 체력강의도 보면서 요령도 같이 익히고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체력학원에서 했던 것보다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지만 조금만 더 빨리 체력학원을 다녔으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을 거라고 생각하니 살짝 후회도 됐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체력시험에 합격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시험은 체력학원을 같이 다녔던 사람들과 같이 스터디를 만들어 같이 집단면접도 같이하고, 개별면접도 서로서로 같이 봐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비중이 별로 없다고 하는 면접시험이라고 하지만, 최종결과에서도 많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서, 예상되는 질문과 자주 출제됐던 질문들을 준비하면서 혹시라도 몰라 돌발질문 등을 같이 준비하여 면접위원 분들이 어떻게 질문을 할지 예상해서 답을 준비했습니다. 초반에는 주 2회 정도 만나면서 준비하였고, 나중에는 횟수를 늘려 한 달 남았을 때는 주 3회로 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도 하면서, 소방단기에서 제공해주는 면접강의도 같이 보면서 만발의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준비를 해오면서 하는 생각은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저는 하면 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공부해왔고, 무엇보다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의지가 정말 컸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소방공무원이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고,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고 절실하게 공부에 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 그 과목을 끝내기 전 20분 동안 짬을 내서 오늘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훑어보고 했던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예습보다는 복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실천해왔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나중에는 그것들이 정리 되지 않고 머리 밖으로 나가버리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이 자주 틀린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시험장에서도 다시 틀리기 쉬우므로 꼭 체크를 해두어, 이해할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공부기간이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계속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