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채 구급(여) 합격자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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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에 오랜 시간동안 공부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동안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여 공부를 끝내는 스타일이고 공부를 할때 쓰면서 혹은 정리하면서 외우고 공부한다기 보다 기본서를 많이 보고 내용들을 눈에 많이 익히고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타입입니다. 공부는 독서실에서 1인실을 이용하여 부담없이 공부하였습니다. 하루 스케줄은 아점먹고 11시쯤 독서실에 출근하여 5시까지 논스탑으로 1차 공부, 약 1시간 운동하고 씻고 저녁식사하면 8시쯤되면 다시 2차공부 시작하여 12시에 공부를 끝냈습니다. 평일엔 보통 강의를 듣고 주말엔 평일 일주일동안 했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처음 한달은 국어, 영어 기본 개념들 인강만 계속 듣고 이후에 문제풀면서 복습했습니다. 개론은 두달남았을때쯤 시작하여 한달 이론 강의 듣고 남은 한달동안 회독 돌리면서 기출 풀었습니다.
하루에 세과목 모두 돌리려고 하여 1차 공부때는 보통 국어와 영어 위주로 기본서 개념, 모의고사 풀이 인강을 들었고 2차 공부때는 개론만 했고 하루를 채우기 보다 계획한 목표들을 끝내려고 했습니다.
저는 2020년도 시험도 준비했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고 연기된 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했지만 한문제 차이로 필기에서 떨어져 중간에 좀 휴식을 취한 뒤 기존에 공부했던 것들을 토대로 2020년 12월부터 21년도 시험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서나 기출 문제집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국어, 영어는 그대로 쓰고 추가된 부분은 따로 추가했는데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국어>
1. 기본서(태종국어)
저는 이태종 선생님이 모든 면에서 잘 맞았습니다. 기본서 강의를 통해 문학과 비문학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터득했고 지문으로 나올 수 있는 단어 개념들도 다시 짚어주셔서 문제풀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법부분도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례대로 강의해주셨고 그것을 토대로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지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들을 통해 풀어나갔습니다. 기본서 강의 회독은 2회 했고 문법파트가 워낙 많아서 부분별로 나누어 계속 책으로도 회독했습니다.
2. 문법
기본서로 기초를 다지고 지속적인 복습과 기출문제들을 많이 접하면서 익혔습니다. 특히, 소단기 이산 선생님의 문법 기출풀이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주로 프린트물로 된 강의라서 편하고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과 같은 강의방식이지만 저와는 잘 맞았습니다. 이 기출풀이는 문법문제만 파트별로 기출문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기에 복습하면서 문제풀기에 좋았고 선생님이 풀이해주면서 유의단어나 주의해야할 단어들 정리해주셔서 잊고있었던 부분이나 몰랐던 부분들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프린트물로 되어있어 막판에 복습하기에도 좋습니다. 추천!!
3.독해
독해는 하프를 통해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풀기 좋게 구성되어있고 무엇보다 문법, 문학, 비문학 모든 파트가 담겨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문제가 좀 어려운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실제 시험에서 쉽게 느껴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헷갈렸던 문제나 오답문제 그리고 문학지문은 오답노트에 오려서 붙여놓고 풀이를 써서 복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독해가 좀 많이 약했는데 하프를 매일 풀면서 태종쌤이 어떻게 독해를 해나가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니 덕분에 많이 늘었고 푸는 시간도 단축되었습니다.
독해파트에서 문학중에서도 고전시가는 해석하는 거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산 선생님께서 고전시가만 따로 모아서 프린트물을 만들어 강의해주신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제본을 떠서 공부했고 자주 나오는 고전시가들부터 알아야 할 지문들, 그리고 해석풀이까지 정리가 되어있었고 강의할때 고전시가와 관련된 배경들도 이야기 해주시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정리하기에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것도 추천!!
4. 기출
태종쌤이 직접 소방전용기출로 문제집을 출간하셨다고 하여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사실 문제 내용은 어느 기출문제집과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소방을 포함하여 지난 공무원 국어 기출문제집을 모아놓았더군요. 때문에 문학 비문학은 좀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만 그런 부분은 풀이집보다는 강의를 통해 풀이해나갔고 문법 문제들은 워낙 많아서 풀기에도, 복습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헷갈리는 단어는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하여 복습하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시험 한달전쯤엔 동형 모의고사를 시작했고 총 20분 생각하고 타이머 맞춰놓고 풀었습니다. 총 10회다보니 매일 풀면 나중에 풀 문제가 없고 막판에 감도 잃을까봐 천천히 끝냈습니다. 제 기억엔 중간중간 어려운 회차가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난도가 나쁘지 않았으며 다 풀고 나서는 복습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산 선생님의 찐막 동형모고 문제와 풀이도 이용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본 문학지문을 탄탄하게 하고 감도 잃지 않으려 했기에 기출문제집을 다 풀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실전 동형모고와 병행하였습니다
5. 마무리
시험전 마무리는 선재마무리를 이용했습니다. 이 책은 3권이다 보니 시험 막바지에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는 마무리 책을 활용했습니다. 선재쌤은 태종쌤과 달리 문법의 깊이가 깊다보니 몰랐던 부분들이 많아 마무리책인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던 내용들도 다 기출에 나오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살제로도 문제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학, 비문학 부분은 기본서랑 다름없어서 문법부분만 많이 봤습니다.
<생활영어>
영어는 온리 김수환 선생님만 들었습니다.
1. 단어
경채다 보니 김수환 선생님의 김소영(경채)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책은 단어와 경채에서 많이 나오는 구동사, 숙어까지 정리되어 있고 교재 자체가 가독성도 좋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좀 불안감이 있어 김소영 이외에도 수능단어로 유명한 경선식 영단어도 암기했습니다. 경선식 단어는 독해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김소영이 한단계 더 위였습니다. 구동사, 숙어 부분은 모의고사에서도 나오는 단어들도 추가로 암기하였고 김수환 선생님이 올리신 이디엄 강의도 활용하였습니다.
2. 문법
작년시험을 준비하면서 강의 들었던 문법 기본서가 있었는데 그 교재로 기초를 한번더 다지고 코드영문법을 들었습니다. 그 기본서는 현재 2.0과 비슷한것 같고 작년에 강의들었던 내용들이 아직 기억에 남아서 그것을 토대로 코드영문법으로 한번 더 정리했습니다. 소방시험에서는 문법 난도가 높지않고 문제수
도 적다보니 정말 필요한 문법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정리되어있고 강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본개념을 다 익힌 후에 8분컷을 매일 풀었습니다. 양이 워낙 많아 하루에 3회씩 풀었고 일주일에 하루씩 일주일에 공부했던 횟수들을 복습하고 헷갈리는것만 체크해두어 나중에는 그 부분들만 또 복습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3. 독해
문법과 동일하게 작년에 쓰던 구문 기본서가 있었는데 사실 공채와는 다르게 독해부분은 경채가 어렵지 않기때문에 구문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대신 작년 처음 공부를 할때 구문을 정확히 파악해야 독해가 된다고 김수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 기초부터 제대로 잡고자 구문 강의를 들었던건데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문법과 병행하면서 진행되어서 복습할수 있어서 좋았고 이해하기도 쉬웠습니다. 기본을 다지고 테마모고도 풀었는데 어려운 회차는 지문이 길어 어렵더군요. 하지만 김수환 선생님의 말을 따라 글의 요지에 맞게 글의 전체가 아닌 핵심부분만 찾고 문제푸는 방법을 터득하여 글 전체를 이해하기는 어려워도 문제는 잘 풀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제 유형중에서도 약한 부분들은 mri 교재를 통해 보완했는데 이건 굳이 풀지 않아도 테마모고로도 워낙 잘 강의해주셔서 그걸로 충분할것 같습니다. 부족한것 같다고 느끼면 자이스토리 푸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경채는 자이스토리 중에서 가장 초급교재만 풀어도 적당하더라구요.
4. 모고
시험 한달을 앞두고 진짜 시험처럼 20분 타이머 해놓고 시간조절하며 풀었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은 소방시험에 대해 잘 알고계셔서 문제 구성이나 난도가 워낙 좋습니다. 때문에 모의고사는 꼭 활용하셔야 합니다. 문제풀고 풀이 강의듣고 단어나 구동사 등을 정리하고 일정간격을 두고 풀었던 문제들을 복습하였습니다. 모의고사 중에 핫식스도 있었는데 2020년 시험대비 핫식스와 동일다고 하여 굳이 또 구매하여 풀지는 않았고 작년에 풀었던 내용복습만 했습니다. 작년에 풀때는 몰랐는데 핫식스가 동형모고보다 난도가 더 있다고 합니다.
5.마무리
시험 일주일정도 앞두고 마무리로는 모든 분들이 거의 적중의 순간을 들었을 겁니다. 공채, 특채별로 단어가 잘 정리되어있고 코로나 관련 단어들을 정리해주셨는데 안타깝게도 본 시험에서는 하나도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습니다.. 시험전날 가볍게 보기 좋게 정리되어있어서 잘 활용했네요
<소방학개론>
1. 개념
저는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만 들어봤습니다. 각자 맞는 선생님이 있으시겠지만 전 동준쌤 강의도, 교재도 잘 맞았습니다. 기본개념에 대한 강의가 테마별로 많은데 요즘 소방시험 개론에서는 심화과정까지는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제일 기본개념 강의만 들었습니다. 강의 1회독을 끝내고 책으로만 복습했고 공부하다가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면 그 부분만 찾아서 다시 들었습니다.
1권은 약간의 이해가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해서 무작정 암기하기보다 이해를 해야 기억하기가 쉽다고 느껴 최대한 이해하면서 공부했고 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실제로 동준쌤이 소방쪽에서는 박사셔서 그런지 이해를 많이 시켜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에 비해 2권은 거의 암기라 회독을 많이 돌리는게 방법입니다
2. 모고
이번에 동준쌤도 처음으로 하프모의고사를 내주셨습니다. 문제는 거의 개념을 물어보는 정도라 문제를 푼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공부했던거를 한번 더 확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 풀이는 동형 모의고사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동형 모의고사도 문제 난도가 있는 편이 아니었고 단답형 문제, 개념 문제가 많았습니다. 동형 모의고사 말고 기출 문제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