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채 프리패스는 소방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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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병원에 3년 다니다가 구급 특채로 이번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 다니느라 워낙에 정신없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시작했고, 소단기가 유명한 거 같아서
그냥 무작정 소단기 결제하고, 제일 유명해 보이는 선생님들로 강의 들었습니다.
소단기 경채 프리 패스를 이용했습니다. 프리패스는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를 다양하게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비용적인 부분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저는 무조건 환급받겠다는 마인드로 금액 신경 쓰지 않고 결제했습니다.
베이스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평균 수능 3~4등급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수능 본 지도 오래됐고, 베이스가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본인이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습니다. 모든 시험이 같듯
누가 더 오래 앉아있었느냐, 누가 한 번이라도 더 보았느냐 싸움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제 마인드였습니다. 수험생 본인 자신을 믿으세요.
국어 : 이태종 선생님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유명해서 들었습니다. 처음엔 들어도 무슨 말이 모르겠고,
이게 한국어가 맞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뚝심 있게, 기초, 기본강의 1회독씩 하고, 매일매일 배운 부분에 대한 복습을 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도 그렇고 대학교 때도 그렇고 쓰면서 하는 공부를 선호했기에, 기초 강의는 선생님이 판서에 쓰는 내용을 그대로 다 쓰면서 생각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최소 5회독 이상했고, 처음에는 하프 모의고사를 모르고 있다가 30회가 넘어갈 때쯤 알게 되어 하루에 많이 풀 때는 5개씩 풀 때도 있었고, 나중에 거의 회차를 따라잡았을 때쯤에는 2개 정도 풀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맞아야 5개였고, 9개 틀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신경 쓰지 않았어요, 틀리면 내가 이걸 왜 틀렸는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많이 틀려야 3개 틀렸습니다. 태종 하프도 3회독 이상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문제의 패턴이 뻔하게 보였어요, 이걸 물어보는구나, 딱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기초 예열을 하고, 화룡점정으로 실전문제 수준과 시간 배분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고, 회독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화룡점정도 5회독 이상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본인이 계속 틀리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 문제를 집중 공략했어요. 시험 1~2주 남았을 때는 봉투 모의고사로 시험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장에 있다고 가정하고 똑같이 연습했고, 95점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영어 : 김수환 선생님
저는 평소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큘럼대로 거르지 않고 똑같이 열심히 했습니다. 전문가의 말은 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김수환 선생님은 소방 영어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과하게 준비하지 않도록, 딱 딱 필요한 것만 짚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시간을 많이 아낀 것 같습니다. 김소영을 5회독 이상 하였고, 기초 강의, 기본강의, MRI, 8분 컷 등 커리큘럼대로 하신다면 충분히 고득점 받을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영어점수 95점
소방학개론 : 김동준 선생님
소방학 개론은 제가 처음에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두려움이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소방관련 일을 배운 적도 없을뿐더러, 전공과목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방학 개론 과목에 김동준 선생님이 가장 유명하다는 걸 믿었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과 복습을 통해 채웠습니다. 기본서 내용을 충분히 파악한 후 5회독 이상, 600제를 5회독 이상 하며, 실전 문제 유형을 익히고 제게 약한 파트가 어디인지 인지하여 그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동준 선생님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기본서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기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충분한 공부량만 확보할 수 있다면 고득점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은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의 선택과 집중을 믿으세요. 소방학개론 80점
소단기 사이트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 역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 제가 어떤 파트를 잘 알고 있는지, 어떤 파트에 약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3교대 근무를 하며 공부했기 때문에 항상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교재에 눈독들이지 않고, 기본서 회독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사님들의 자질은 충분하고 교재의 퀄리티 또한 상당히 좋으니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공부하실지는 전적으로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제가 했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