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구급경력채용(여성)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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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직렬: 구급경력채용(여성)
준비기간: 2019.05~2021.03(필기 준비기간: 1년 8개월)
저는 2019년 5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2020년 시험을 먼저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실강과 인강을 고민하던 중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한 정보가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고,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실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강을 듣더라도 유명한 강사분들이 많은 소방단기 인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실강 또한 큰 고민 없이 소방단기에서 들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강의실에 가보니, 공부하고 있는 분들이 5월부터도 많았고, 많은 인원이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서 공부자극이 되기도 했지만, 내가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은 아닌지 조바심이 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실강과 인강을 너무 많이 고민했던 터라 우선 실강과 인강의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실강의 장점
1. 내가 듣기 싫어도 앉아 있어야 하기에 듣게 된다.
2. 프린트물에 대한 걱정이 사라진다.
3. 내가 원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할 수 없다.(커리큘럼이 짜여져서 나옵니다.)
* 실강의 단점
1. 자리 경쟁이 심하다.
2. 가격이 좀 더 비싸다.
* 인강의 장점
1. 내가 원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2. 시간조절을 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아침잠이 많은 스타일이라면 인강추천)
3. 환급 이벤트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인강의 단점
1. 내 스스로 공부습관을 잡기 어렵다.
2. 프린트물도 스스로 찾아서 해야한다.
저는 본인 나름의 공부습관이 없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면, 실강을 추천드리고, 본인 나름대로의 공부습관이 있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인강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액적으로는 인강이 훨씬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 과목별 학습방법
저는 경력경쟁채용에 응시하여,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3과목을 준비했었습니다.
국어(이태종선생님, 이선재선생님)-2020년 95점, 2021년 95점
먼저 실강을 들었기 때문에 기본강의는 태종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었을 때 부족함 없이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외래어파트를 재밌게 들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태종쌤께서 모르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 부분에 멈춰있지 말고 계속 듣다보면 이해되는 순간이 온다는 말씀을 믿고 계속 듣다보니 정말 머리에 남게 되더라구요. 태종 하프모의고사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 자꾸 그 부분이 머리에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싶어 문제를 풀어보고 싶었는데 태종 하프모의고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후 인강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반복적으로 계속 강의를 들을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다가 선재마무리강의를 많은 학생들이 듣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험전까지는 계속 선재마무리강의로 공부했습니다. 태종 기본강의 3회독, 선재마무리강의 3회독 정도 공부한 뒤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생활영어(김수환 선생님)-2020년 85점, 2021년 95점
영어는 모의고사를 치면 가장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이었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 때문인지 몰라서 그랬는지 점수가 잘 안 나왔던 과목이었습니다. 2020년도 5월부터 스타트업강의부터 수환쌤 커리큘럼을 다 따라갔습니다. 실강을 듣다보니 공채강의까지도 따라서 듣게 되었고, 그 덕에 독해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김수환쌤 8분컷 강의 추천드립니다. 초반에는 어렵다고 느껴지고, 많이 틀렸는데 영어 또한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머리에 남게 되었습니다.
소방학개론(김동준 선생님)-2020년 100점, 2021년 85점
소방학개론은 가장 재미있다고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김동준쌤 강의를 보다보면 분명 빵빵 터지게 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수험생활을 하겠다고 들어와서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동준쌤 덕에 많이 웃었습니다. 2021년에는 일과 병행하다보니 고득점은 받지 못했지만, 동준쌤 강의를 따라가기만 해도 소방학개론은 충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의 경우, 학교 선배들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했지만, 현재 문제가 기존의 문제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지기도 해서 기본강의를 회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자 구급 경채 시험을 준비하다보니, 고득점을 받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고, 첫 번째 시험에서 최종에서 불합격하며 좌절감을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수험생활이라는 것이 자존감을 낮게 만들기도 하고, 모두가 예민하고 힘들다보니 내가 너무 어려운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빨리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게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한번 더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교대 근무를 하면서 받은 점수 치고는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소방단기 취합상 0.8배수~1.3배수에 걸쳐있어서 안도할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필기점수 고득점도 중요하지만, 저는 여자의 경우 체력점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 체력 60점으로 0.3배수까지 올라가게 되어 합격했습니다. 생각보다 체력점수로 많이 뒤집을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