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경채 건축분야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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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수한 직렬이라 TO가 잘 발생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공채 준비로 시작하였습니다.

모집공고를 본 후 제가 경채 인원이 발표되고부터 공채에서 경채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직장을 병행하면서 준비를 하였던터라 다른 분들처럼 많은 양을 한꺼번에 준비 할 수 없어서

목표를 잡고 조금조금씩 준비하였습니다.

20년 6월 1일에 수강신청을 시작하였고 동시에 가산점을 위해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을 준비하였습니다.

 

6~10월

[자격증_컴퓨터활용능력1급]

우선 필기는 CBT에서 기출문제를 출력하여 준비하였고 1회만에 바로 합격하였습니다.

실기는 많이 검색해보시면 이기적같은 유명한 사람들 강의가 많지만 저는 그냥 기풍쌤이라하는 분의 수업을 유튜브로 보면서 독학을 했습니다.

수업 전반적인 것을 공부하고 시간내에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해야했기 때문에 기출문제 책을 구매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소단기에서 제공해주었던 컴활 강의로 마무리를 하면서 내용을 정리하여 최종합격하였습니다. 필기1회, 실기 3회에 합격하였고 총 공부기간은 2개월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자격증_대형면허]

소방공무원은 지원자격이 1종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지만 전 2종 보통을 가지고 있어

1종 도로주행 시험으로 승급을 하거나 대형면허를 취득해야했는데 저는 가격을 좀 더 주고 대형면허를 준비하였습니다.

장롱면허로 면허딴지 10년이 넘었지만 학원만 다니면 다된다는 말에 무작정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들었는데 무서워서 울면서 3개월동안 추가 수강하며 3~4번째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생각한 것 보다 금액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대형면허에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였던 것 같아요

참고로 가산점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1종을 취득하신후 합격한 후에 대형면허를 취득하면 승진에 도움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한국사, 국어, 영어단어]

컴활과 대형면허를 취득하는 6~10월동안은 한국사와 국어 베이스 공부를 하였습니다.

과거에 공무원준비를 잠깐하였는데 그때 선재국어와 한국사를 1회독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 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 그냥 기억을 되새긴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수강하였습니다.그리고 김소영 단어장을 구매해 하루에 100개씩 단어를 외웠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작은 수첩에 단어를 적고 출퇴근 점심시간 화장실갈 때 몰래몰래 단어를 외웠습니다.

 

[국어]

소방국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법과 독해 문제만 잘해도 절반이상은 먹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재국어로 공부를 했는데 제가 공무원준비를 다시 시작한 것에 이선재 쌤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공무원준비를 잠깐 한 후로 3년이 지나고 우연찮게 선재쌤 강의를 유튜브에서 보고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국어 공부가 정말 재밌었거든요

우선 국어는 개념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다시보면 까먹고 꼼꼼이 공부해도 계속 틀리는 과목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반복하고 시험장 들어가기전까지도 국어공부를 했습니다.

태종국어 기출문제집을 구매해 그날 강의를 듣고 공부한 부분은 꼭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집에 체크는 절대하지않고 맞았는지 틀렸는지 표기만 하고 많이 틀리는 파트는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쉽게 풀리고 정답률이 높은건 비중을 적게해서 공부했습니다.

독해는 선재국어의 독해야산다를 프린트해서 매일매일 풀었고 비문학도 선재쌤이 강의와 특강은 꼭 챙겨보았고 비문학은 당일에 문제풀이로 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비문학은 문제유형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잊어먹을 법하면 기출문제를 꺼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하려고 하였습니다.

[생활영어]

김수환 영어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김수환 선생님은 노베이스를 대상으로 하는데 저도 영포자이긴 했지만 그냥 대충 문장을 보고 내용을 때려맞추는 정도는 하는 정도라 수업이 제게 좀 쉬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기본 강의는 많이 보지 않고 영어단어를 중점적으로 보고 대신 특강이나 유명한 수업은 다 들었습니다. 그 중에 경리단과 적중의 순간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생활영어도 조금씩 어려워지는 추세이지만 기본에 충실하려했고 그래서 저는 많은 문제집들을 사서 다 풀어보았고 그중에 김수환 선생님 책이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이동기 선생님 영어강의를 들었는데 대상으로 하는 학생들의 난이도도 다르겠지만 확실히 수업이 전문적이고 잘가르친다는 것은 모르겠지만 책내용은 정말 좋았고 문제가 깔끔했습니다. 영어단어는 나중엔 경채단어에 집중해서 외우려고했는데 특히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계속 반복해서나오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신고상황이라던가, 비상시 대처방법, 소화기사용법등은 항상 나오는 부분이니 지문을 읽지않아도 오답을 고를수있을 정도로 자주 접해두셔야 시간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소방학개론]

학개론이나 법규는 처음부터 시작하지말고 11월정도부터 시작하라고 하는데

저도 11월 지나고서부터 조금씩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대부분 김동준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빨리 진도를 빼서 어떤느낌인지 보려고 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 강의는 좀 아쉬웠던 점이 내용이 좀 방대해서인지 소방시설같은 부분을 원리나 방식을 설명해주시지 않고 넘어가는 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제가 따로 인터넷에 찾아보았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제가 중간에 다른 시험준비를 하느랴 공부시간이 너무 없어서 출제경향이 높은 부분을 위주로 강의를 듣고 출제가 잘 안되는 부분은 강의를 듣지않았습니다. 그리고 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원별 기출문제600으로 공부한부분은 바로바로 문제로 복습을 했습니다. 2월후반부터는 동형모의고사를 10분내에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공부를 하다보면 자기가 어떤 과목에 중점을 둘지 어느 속도로 문제를 풀어야하는지가 정해진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소방학개론은 10분이내, 국어는 속독을 잘 못하고 집중력이 낮아 25분~30분, 영어 20분 정도로 잡았습니다.

시험장에가면 떨리고 마킹도 해야돼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생각해서 무조건 2월부터는 시험장처럼 공부를 했습니다. 시간을 재고 마킹까지 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오래잡지않고 패스하는 연습도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 우리는 시험을 통과해야하는 수험생이지 학자를 뽑는 건 아닙니다.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문제가 생겨도 너무 깊게 빠져들려하지 마세요. 특히나 소방은 다른 행정과 같은 직렬처럼 고난도의 문제보다 쉬운문제들을 맞춰야하는 정확도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절대 자신한테 관대해지지 마세요. 공부하면서 애매하게 모르는건 그냥 틀린 문제입니다. 기출문제도 채점하면 10점정도는 시험장에서 낮게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과목별로 봉투모의고사는 꼭 풀고 시험보러가세요. 봉투모의고사가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시험은 어렵게 대비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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