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전북 소방공무원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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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13개월~,#최종합격

*시험응시 : 3회(2019,2020,2021)

*가산점 : 4점(컴활2급, 응급구조사1급)

*필기 성적 : 국어 85 한국사 85 영어 80 개론 75 법규 75

*소방단기 상품 활용 : 프리패스, 모의고사

 

안녕하세요 2021년 전북 공채 합격생입니다. 우선 저는 전문대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하고 특채 시험을 2번 준비했습니다. 2번의 특채를 준비하며 떨어지고 2021년도 공채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도 특채 시험에는 최종탈락을 하였고 2020년도에는 특채 필기 탈락을 했습니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극복하고 2021년도에는 꼭 합격하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평균 공부 시간은 8시간 ~ 10시간정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점점 집중도가 떨어진는 것을 느꼈고 작년 말부터 필기 시험 직전까지는 아파트 독서실을 이용하며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하며 느낀 점은 공부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함이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결국 이루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정말 힘든 시간이겠지만 꼭 이겨내셔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지는 멋진 소방공무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과목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 선재국어마무리(문법), 태종하프모의고사, 소방단기 각종 모의고사, 이산 마무리 특강

 

과거 수능 공부를 했기 때문에 문학과 비문학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법 공부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문법을 먼저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법 공부 같은 경우에는 개념을 잡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응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에 가장 적합한 강사님은 이선재 선생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도 재미있었고 이해 중심의 강의였기 때문에 만약 처음 문법을 접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선재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문법 공부를 마친 후에는 범위를 정해놓고 매일 매일 복습하여 총 5회독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감을 익혀갔습니다. 결국 시험이라는 것은 정답을 맞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 직전까지 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종 모의고사를 풀면서 출제 유형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3일 전에는 이산 선생님의 고전문학 특강을 들었습니다. 실제 이산 선생님 고전 해석 부분에서 이번 시험 문제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사 : 문동균 필기노트, 문동균 올인원, 문동균 소방 기출, 각종모의고사

 

 

한국사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사는 문동균입니다. 처음 한국사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선생님을 선택할지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하기에 맛보기를 들었지만 강의수와 시간이 많아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컴팩트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베이스가 없던 저에게도 정말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에게는 한국사가 가장 재미있던 과목이었습니다. 또한 1/2특강, 1/4특강을 통해 회독하는 시간을 줄여 다른 과목에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노트를 계속 회독하면서 기출 문제와 병행하며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우선 개념을 잡고 개념과 기출을 같이 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2021년도 소방 한국사 시험은 필기노트와 기출에서 거의 다 나왔습니다. 한국사는 개념회독과 기출회독을 꾸준히 하시면 적어도 90점 이상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에서 한국사를 푸는데 7분이 걸렸고 너무 방심했습니다. 문제가 쉽다고 방심하고 대충 넘어가지 마시고 끝까지 검토하여 고득점 맞으시기 바랍니다.

 

*영어 : 김수환 올인원, 김소영 단어장, 김수환 MRI, 김수환 테마모의고사, 김수환 8분컷, 김수환 핫 6, 김수환 적중의 순간

 

영어 또한 수능공부를 하며 3등급 까지 맞아봤기 때문에 좀 소홀히 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우선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단어가 서브라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꾸준히 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영단어로 한 두시간 외우는 것을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영어 독해를 하루에 5문제 이상씩 풀면서 감을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가 가장 과목 중에 감을 잃기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다른 과목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과목을 2주동안 매진하고 돌아와서 영어를 하려고 하니 감을 모두 잃어 여태까지 쌓아논 것을 잃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뒤늦게 8분컷을 알게 되어 영단어와 문법을 좀 틀렸지만 여러분은 8분컷을 적당한 시기에 시작하여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같이 자만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만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 간다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론, 법규 : 김동준 선생님 커리큘럼

 

개론 법규는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1회독을 할때에는 단어도 생소하고 낯설었기 때문에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여러회독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김동준 선생님의 두문자 암기법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생각이 나 문제를 푸는데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서로 개념을 익힌 뒤에 빈칸 넣기 책을 통해 개념을 한번 더 이해하고 복습하고 마지막으로 개론과 법규 필기노트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시험 막바지에 김동준 선생님의 필기노트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실제 이번 시험에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합격할 수 있는 점수가 나와주었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느낀 점은 과거 기출만 회독해서는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개론과 법규는 점점 더 어렵게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기출 회독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기본서를 더 꼼꼼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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