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전 소방 공채 8개월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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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21년 대전 소방 공채 남자 최종합격하여 합격 수기 올립니다.

합격하신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소단기의 교수님들과 좋은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과 힘을 받았기에 최종합격하게 된다면 꼭 제 시행착오와 방법 등을 공유하여 소방관의 꿈을 가지고 훗날 현장에서 뵙게 될 많은분들께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그럴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 수험기간 : 20. 8. 3 ~ 21. 8.31 (필기 8개월)

· 가산점 : 6급 항해사(3점), 컴퓨터활용능력 2급(1점) 총 4점

· 베이스 : 수능 언어 4등급, 영어 5등급, 근현대사 1등급 / 성인 되서 토익학원 다니며 준비해서 700점까지 점수나왔었음 / 19년 한국사능력검정 1급 취득

 

 

<필기>

과목개편 고려하여 작성하겠습니다.

 

· 한국사(95점) : 2021 문동균 한국사 소방 All in one / 문동균 판서노트 / 문동균 소방 1/4 특강 / 소단기 모의고사 / 문동균 소방 모의고사

→ 일단 베이스는 고등학교 시절 근현대사 과목이 있었는데 공부하는 만큼 성적이 나와서 처음으로 공부에 훙미를 갖게 되었고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후에 19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하였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준비 시 많이 아실텐데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로 준비하였기에 전체적인 큰 틀은 잡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소방 수험생활을 시작하고도 한국사는 나름 자신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였고 최대한 심플하게 계획을 잡았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소방 기본강의 1회 수강한 후 바로 일주일씩 끊어서 문동균 소방 기출 문제집 1회독, 판서노트 1회독 번갈아가며 무한반복 했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시 처음에는 기본서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10강도 채 듣기 전에 판서노트를 추가로 구매하여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은 소거해가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소거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께서 소방 한국사에 나오는 것과 나오지 않는 것을 확실하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강의는 딱 한 번만 수강하였고 바로 판서노트 1주일 1회독, 기출문제집 1주일 1회독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저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한국사는 어느 정도 기본은 있었다 한들 기존에 수능이나 한능검과는 내용과 문제의 결이 다른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판서노트를 회독할 때나 기출을 풀 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4~5회독 정도 했을 때 눈에 익고 회독하는 속도도 붙기 시작했습니다. 수험생활 후반부에 들어서 판서노트와 기출을 4~5회독 해보니 조금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문동균 소방 1/4 특강을 들었는데 이게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강의에서는 보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추가로 1/4 특강에서는 다뤄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한 메인 파트가 아닌 조금은 비중이 적은 파트에 대해서도 한 번씩 점검하고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기본강의만 1회 수강하고 바로 책만 보며 공부하면서 어ᄄᅠᇂ게 보면 제 입맛대로 공부한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살을 붙이는 과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국사 공부를 진행하였고 시험 1달 전쯤 부터는 매일 아침 한국사/국어/영어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제고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이때 한국사는 문동균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소방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막판에는 소단기 모의고사 3회분과 시험 직전 문동균 선생님의 예상 적중? 모의고사 모두 10분 안쪽으로 다 맞거나 1개 틀리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시험 전날 4시간 할애하여 판서노트 1회독으로 마무리하였고 시험날 한국사는 8분 만에 풀었고 틀렸던 문제가 수령7사 관련 문제였는데 이건 기출문제집에서 딱 한 문제 언급되었고 책에서도 제가 안 봤던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냥 찍었으며 나머지 19문제는 헷갈리는 거 없이 다이렉트로 풀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동균 선생님!

 

· 영어

- 어휘 : 이동기 3300

- 독해 : 자이스토리 기본 / 김수환 테마 모의고사 / 김수환 동형 모의고사 / 소단기 모의고사

- 문법 : 김수환 8분컷

→ 먼저 영어는 제 거주지인 대전의 오프라인 공무원 영어 전문학원을 4개월 다녔습니다. 어휘, 문법, 독해 등 전체적인 기초와 심화까지 학원을 통해 어느 정도 준비를 했습니다. 이후에 김수환 선생님의 교제와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어휘 같은 경우엔 소방보다 높은 수준으로 어휘를 준비하자는 생각이었기에 이동기 선생님의 경찰용인 3300을 활용했습니다. 영어는 수험생활 시작부터 끝까지 절대 놓을 수 없고 시간 또한 많이 할애해야 했기 때문에 지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루에 3시간은 영어에 투자하며 어휘, 독해는 절대 빠지지 않고 했던 거 같습니다. 수험생활 후반부에 김수환 선생님의 독해 교제와 모의고사 교제들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반부가 될수록 영어 같은 경우엔 독해자료가 없어서 애먹을 수 있는데 선생님께서 소방영어와 유사한 수준의 독해 교제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실제 시험과 유사하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은 김수환 선생님의 8분컷 강의와 교제를 활용했습니다. 저 역시 8분컷으로 문법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었고 이번 시험에서 문법 문제는 1문제 나왔지만 망설임 없이 문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2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정말 크실 거라는 것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됩니다. 하지만 조금 단순하게 요령 없이 정공법으로 공부하자 라고 생각해보시면 길이 좀 더 쉽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어ᄄᅠᆫ식으로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을 건데 그걸 실행에 옮기고 꾸준히 하는 게 힘든 거니까요. 영어는 본인의 목표시험의 수준보다 조금은 어렵게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수환 선생님의 좋은 강의와 교제들을 활용하신다면 충분히 고득점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소방학개론 / 소방관계법규

- 김동준 기본강의 / 기본서 / 김동준 기출

→ 학/법은 서로 겹치는 내용이 꽤 되기 때문에 한 번에 적겠습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선택과목인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공부하실 때 꼭! 기본강의 1회 수강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기본서를 1회독 한 이후에 기출과 기본서 회독을 무한 반복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동준 교수님께서도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이기도 한데 아예 처음보는 내용을 다루는 생소한 과목이라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너무 세세히 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조금은 얕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보는데 이해 안되고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러 번 보다 보면 즉 다회독 하다 보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독시에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집중을 해줘야 더 효율적으로 공부가 되실 겁니다. 당연히 여러번 봐도 많이 어려운 부분은 김동준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다양한 특강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활용하시며 좋을 거 같고 교수님의 카페에 질문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 역시 전체적인 공부방식은 저런 식으로 했지만 중간중간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파트의 특강을 찾아보거나 카페에 질문 글을 올려 해결하였습니다. 과목 특성상 단순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두문자 암기법을 많이 알려주시는데 이것은 어ᄍᅠᆯ 수 없으니 그냥 외워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소한 내용의 과목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들에게 이정도로 쉽고 재밌게 강의를 해주신다는 거에 너무 감탄을 했고 또한 도움 되었습니다. 저는 학/법 같은 경우엔 모의고사는 풀지 않고 기출만 다뤘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험을 본 경험으로는 올해도 전년도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더 높아졌고 또한 지엽적 내용도 계속해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지엽적이어도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김동준 선생님의 객관식 문제집 등을 꼭 활용하시어 조금 더 디테일하게 공부를 하셔야 될 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무리.

이런 수기를 보시고 나서 다시 공부할 힘이 생기고 열의에 차실 수 있지만, 그것도 잠시, 공부하다 보면 금방 의문이 생기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으실 겁니다. 제가 정말 그랬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8개월이라는 어ᄄᅠᇂ게보면 짧은 필기 준비 기간이었지만 공부하다가 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카페에 들어와 여러 수기들을 읽곤 했던 거 같습니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잘하고 계신겁니다. 또한 그러한 고민들 없이는 절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도 없구요. 물론 카페에 들어오고, 수기를 읽고 이러한 것들이 너무 지나치면 당연히 안되겠지요. 저는 강의 듣는 시간 제외 오로지 책을 보며 저 혼자 하는 공부시간을 10시간 채우자 생각하며 타이머를 제가며 조금은 지독하게 공부를 했는데 짧게 잡은 수험기간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외 부수적인 것들에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어ᄍᅠᆯ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부시간은 무조건 지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기본강의 1회독 하고 기출 무한 회독이 정답이라고. 네 맞는 말이고 저 또한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저 말과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디테일하게 그들의 수험생활을 들어가 보면 모두가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지만 그 와중에도 더 나은 방법을 위해 고민하고 내용을 보충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객전도가 되면 안되겠지요. 예를 들어 한국사 조선 후기에서 무조건 시험에 한 문제는 나온다는 이황/이이 내용도 제대로 숙지 안 했는데 부수적인 문화재 파트를 더 열심히 하는 것처럼, 즉 강의에서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내용, 누가 봐도 중요한 파트들 이러한 부분만 여러 회독 하는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8개월 공부한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렇게 하다 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일 것이고 그때부터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합격 수기 마치겠습니다. 좋은 강의와 자료 제공해주신 소단기 교수님들과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수험생활을 준비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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