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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 구조특채 문0 합격수기 입니다.

합격하면 꼭 써야지 생각 많이 했는데 놀다보니 이제야 올리게 됐네요.

저는 원래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습니다.

운동을 좋아해 워낙 활동적이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 자체를 못견뎌하는 성격이었습니다.

8년 군대 생활 전역한 후,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나온 이상 이왕 하는거

정말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2018년 6월 학원강의를 등록하여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공부기간 : 2018. 06.~ 2018. 10.(중앙구조 최종불합격)

2019. 01 ~ 2019. 04. (약 8개월)

<생활패턴>

저는 매일 기상을 5시에 하여 아침밥을 간단히 먹은 후 7시부터 9시까지 운동을 매일매일 꾸준히 하였습니다. 체력과 몸매유지를 위해서라도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기간 8개월 중 독서실에서 수강을 3개월 했습니다.

이 3개월은 워낙 활동적이었던 제가 앉아있는 버릇을 기르기 위함도 있지만, 덕분에 공부에 투자 할 수 있는 시간과 오래 앉을수 있는 체력이 많아졌고, 내가 왜 이곳에 들어와 있는지 그 목적을 되새기며 하루하루 시험준비에 매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중 한번은 오후에 모자른 잠을 꼭 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저는 오랜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잘 될 때는 14시간까지도 앉아있긴 했었는데 보통 공부시간은 9시간~10시간 정도가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공부 안되는거 놀면 뭐하나 운동이라도 하자 라는 심정으로 아침마다 운동했습니다.

 

국어 [70]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의 기본강의와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합격 후에도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생각 날 정도로 국어실력이 엄청 쌓이는게 느껴졌습니다.

폭넓은 범위를 FM으로 설명해주시는 정공법 스타일의 이선재 선생님보다 문제풀이 접근법을 알려주시는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이 저와는 잘 맞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하라는대로만 꾸준히 했더니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를 해도 제자리, 2018년 하반기 시험당시 국어점수는 잘 오르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올해 2월부터 성적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경험하고부터 공부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본 시험은 망했지만,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90점대를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 [70]

특채영어는 모의고사 성적이 80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적었습니다.

저는 단어에서 제일어려움을 많이 느꼈는데 김수환 선생님의 독해 2.0, 1.0책과 단어책 하나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또 봤습니다. 영어는 유지하자라는 마음으로 반복적으로 보기만 했습니다. 생활영어는 군생활 당시에 전화영어회화를 1년정도 했었는데 그게 제일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소방학개론 [80]

소방학개론은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정말 많이 회독을 했습니다.

기본강의 수강 중 선생님께서 ‘5회독 이상은 해야 한다.’ 저는 심화강의까지 포함 총 22회독을 했습니다. 원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을 뿐더러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런 암기과목은 시험보기 전까지 반복으로 봐서 눈에 익혀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봤습니다.

마지막은 문제풀이강의 3회독정도 했습니다.(소방학개론 객관식 문제집)

아쉽게도 실제 시험당시 긴장을 너무하여 문제를 잘못 읽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80이 나왔지만, 모의고사는 95~100점을 유지했습니다.

 

[실기]

실기는 따로 준비안하고 혼자 꾸준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했습니다.

좌전굴 빼고 나머지 과목 전부 만점을 받았습니다. 실기는 58점 맞았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학원 실강을 끊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정말 이 프리패스로 학원 간판처럼 단기간에 한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공부 정말 후회없이 했고 핸드폰은 공부할 때 정지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국어가 너무어려웠는데 이태종 선생님 덕분에 점수 많이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