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안녕하십니까 2021년 소방 경채분야 합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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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1년 소방 경채분야 합격자입니다.
제가 처음 수험을 준비 할 당시 어떻게 수험을 준비하면 좋을지 잘 몰라서 많이 방황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합격 수기를 적습니다.
2020년 필기 성적 (국어 90 영어 85 소방학개론 95)
2021년 필기 성적 (국어 95 영어 90 소방학개론 100)
1.국어
국어는 이선재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제가 수험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 이선재 선생님께서 소방전용 all in one 강좌를 개설 해주셔서 그 강좌로 국어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몰랐으나 이선재 선생님께서 1회독을 하여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해주신 말을 믿고 열심히 강의를 완강 하였습니다.
1회독을 한 후에 선재기출실록을 사서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파트가 있으면 다시 all in one 강의를 듣거나 선재기출실록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번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문법파트를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어 문법문제는 다 맞았습니다.)
기출은 책에 풀지 않고 기화펜을 이용하여서 풀었고 기출실록만 3번이상 풀었 던 것 같습니다. 같은 문제를 계속 풀다보니 답이 외워져서 다른 문제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그때 이태종 선생님의 화룡점정 문제집을 사서 또 계속 풀었습니다.
문제만 풀다보니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가 의구심이 들 때쯤 선재마무리 강좌가 개설되어서 강의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솔직히 많이는 보지 않았지만 모의고사를 볼 때 마다 문학과 비문학에서 점수가 많이 날라가서 하루에 개수를 정해두고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하였습니다.
사실 몇 회독을 했다 이런 것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었고 그로 인해서 그냥 시험 날 까지 계속 보았습니다.
2020년 시험에서 탈락하고 2021년 시험을 준비하였을 때에는 똑같이 선재 선생님과 태종 선생님의 책으로 공부하였고 조금 더 세세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법은 당연히 다 맞아야하고 문학과 비문학에서 승부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문학과 비문학 파트를 소홀히 하지 마시고 여러분은 꼭 100점 받으시길 바랍니다!
2.영어
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저는 3과목중 2020년 시험도 2021년 시험에도 영어가 성적이 가장 낮았습니다. 영어는 공부를 해도해도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ㅠㅠ.
단어는 김소영 단어장 1개만 시험 전날까지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항상 공부의 시작은 영단어를 외우면서 시작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단어를 한 번에 완벽하게 외우려고 노력 하였으나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실제로 머릿속에 남는 단어는 많이 없었습니다.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꾸준히 영단어를 여러번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생겼고 실제로 수험장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수환 선생님의 말씀처럼 저희는 정해진 시간안에 답을 골라내는 것이지 해석을 완벽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너무 한번 외울 때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는것보다는 여러번 보아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은 사실 많이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경채에서는 문법이 나올 때가 있고 안나올 때가 있어서 기본적인 문법만 공부하고 독해에 비중을 더 크게 두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저처럼 문법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ㅠㅠ 문법은 문법문제를 풀 때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독해를 할 때도 필요했고 문법을 알면 독해도 스무스하게 더 잘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2021년 시험 준비 할 때) 영어 성적도 좋지 않은 제가 감히 영어공부의 팁을 풀 수는 없을 것 같고 저는 그냥 김수환 선생님만 믿고 선생님이 짜주시는 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의중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을 꼭 새겨들으려고 노력 하였고 영어 공부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도 저처럼 김수환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신다면 고득점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2021년도 김수환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이때는 문법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해서 갔지만 2021년에는 경채에는 문법문제가 나오질 않았네요....
3.소방학개론
개론은 김동준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학개론은 12월 쯤부터 시작하였는데 일단 기본강의만 완강 후에 중요한 파트를 기출문제를 풀면서 무한 회독 하였습니다. 점점 개론의 문제가 어려워지는 추세라서 조금 더 꼼꼼하게 공부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과목입니다. 소방학개론은 정말 툭치면 나올 만큼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암기과목이다 보니 공부한 내용이 증발이 많이 되어서 시험 전날까지 머릿속에 붙잡아두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단순히 암기를 하는것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며 외우면 좀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암기 tip은 저는 포스트잇을 활용하여서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적었습니다. 저번에 적어두었던 내용이라도 또 적고 또 적고 완벽하게 외워 질 때까지 여러번 적었습니다. 나중에 이 포스트 잇들을 시험전날 들고가서 이것만 봐도 빠르게 회독이 되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2021년 시험준비 때에는 이근상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원리위주로 설명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근상 선생님 덕분에 2021년 그림문제 맞췄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수험준비를 하며 정말 힘들었습니다. 같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지겹고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 답답하고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좌절하였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을 때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원둥력이 되었고 그 힘으로 계속 나아갔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을 누구보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정말 당연한 것이고 수험생 모두가 다 느끼고 있으니 자신을 믿고 열심히 꾸준히 해나간다면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합격 수기를 쓰며 하고 싶은 말은 공부팁 이런 것보다. 할 수 있다! 라는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제 합격수기를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합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험시작부터 소방단기와 함께해서 공부방향의 방황이 짧았고 각 과목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 가기만하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