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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 2021년 2번의 시험에 걸쳐 경남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군전역 후 3년제 전문대 응급구조과에 진학하여 2020년 응급구조과 특채시험으로 소방공무원 시험을 치렀습니다.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코로나로 인한 시험연기) 6개월 동안 타 사이트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준비하였고 이때는 기본강의만 듣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영어 80점 국어 95점 소방학개론 95점으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체력시험에서도 43점으로 잘 선방하여 합격권에 들었지만 서류제출 단계에서 대학 졸업 후 응급구조과 자격증을 제대로 신청하지 못해 서류가 미비되어 시험에서 떨어졌습니다. (2020년 8월)

2021년 응급구조과 특채시험을 다시 보려고 했지만 매년마다 응급구조과 특채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2021년에는 선발인원을 뽑지 않거나 매우 적게 뽑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안전하게 공채시험을 준비하려고 하였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함)

여러 1타 강사들, 잘 짜여진 커리큘럼 등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소방단기 인터넷 강의를 끊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국어는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기에 영어 한국사 소방법규 위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순공 9시간~12시간)

2020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국어랑 소방학개론은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영어가 많이 약하다고 생각되어 김수환 선생님의 스타트업 단계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매일 영어단어를 한 파트씩(30단어 정도) 인터넷 강의를 듣기 전 외우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영어단어를 외운 후 전날 배웠던 부분을 1시간 정도 복습한 후 인터넷 강의를 3~4개 정도 들었습니다. (모든 과목중 영어에 비중을 가장 많이 두었음)

그 다음으로 문동균 선생님의 한국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완전 쌩 노베이스라 자신감 넘치는 문동균 선생님을 믿고 그냥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처음부터 합격노트 1/4 제외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후에 시간이 부족하여서 1/4은 듣지 않았음)

한국사 같은 경우 암기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라 생각했지만 문동균 선생님의 노하우로 큰 암기를 하지 않고 한국사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법규는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방법규, 소방학개론은 이해보다는 쌩 암기과목이라 생각하여 김동준 선생님의 기본강의만 듣고 두문자 암기법을 따라 무한 회독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영어, 한국산는 커리를 따라갔고(하루에 3~4강의정도) 법규는 기본강의만 수강한 후 무한회독을 하였습니다.

12월쯔음 국어와 소방학개론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영어, 한국사, 법규 다음날은 영어, 국어, 학개론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영어는 가장 약점인 과목이라 생각하여 매일 공부함)

국어같은 경우 문법을 혼자서 1회독 한 후 이태종 선생님의 하루에 한번씩 하는 모의고사?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태종 선생님의 모의고사 1~2회 + 기출문제집)

시험치기 한달전부터 선생님께서 뽑아주신 사자성어를 외웠고 문학 비문학은 모의고사 문제 푸는 것으로 대체하여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소방학개론은 따로 인터넷 강의를 듣지 않았으며 법규와 같이 무한회독 + 기출문제집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1~2달 전 교수님들의 모의고사 강의가 올라올 때쯤 모든 과목이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 2~4회독 정도 되었음)

영어-김수환, 한국사-문동균, 국어-이태종, 소방학개론-이근상, 소방법규-이근상 위와 같이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모의고사는 개인적으로 너무 어려워 이근상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었음)

모의고사를 모두 치른 후 시험까지 기본강의서를 무한회독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던 것은 한 과목을 공부하기전 그 전에 했던부분은 무조건 1시간정도 다시 복습하고 들어갔습니다.

필기시험은 국:100, 영:80, 한국사:90, 학개론:85, 법규:75 + 응급구조과 가산점 3점으로 소방단기 예측상 86등정도 예측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수환 선생님, 문동균 선생님 두 분의 강의 커리큘럼은 너무 잘짜여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모든강의를 듣고 따라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공부 방법들이 있겠지만 공무원시험은 과목, 범위가 매우 많이 때문에 한번 공부할 때 다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과목을 공부하기전 그 전에 배웠던 부분을 꼭 다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