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 끈기와 자신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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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초단기,#최종합격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공채 합격수기

수험기간 : 2020. 02. - 2020. 05, 2021.01 - 2021.03 (8개월)

소방공무원 지원동기
제가 철없이 방황하던 시기에, 강원도 일대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고 산불진압을 위해 각 지역의 소방공무원분들께서 산불 집압을 위해 강원도에 집결하셨습니다. 이러한 이동행렬을 저는 뉴스를 통해서 봤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이유 모를 전율을 느꼈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그때부터 소방공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자 소방공무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 - 소방인강추천
많은 소방공무원 강의 있었지만 예전에 국어, 영어, 한국사를 공단기에서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통과목에 공무원 강의 1타 강사님이 많아서 선택하였습니다. 많은 강사님들의 보유가 아마도 소방단기를 선택한 제일 큰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 소방시험을 떨어진 후
작년 공채시험을 불합격한 후에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자만심,
소방을 준비하시는 공시생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과 다른 2020년 컷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시험연기로 소방공무원 컷 수직상승, 또한 공시생분들의 수준 향상 등등 많은 원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정도 오를 줄 모르고 자만한 결과 첫 번째 시험에선 불합격하였습니다.
두 번째 가산점 보유X
내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하고 준비하였다고 하여도 시험장에선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유독 그날 집중을 못하고 긴장하게 될 수 있고 말도 안되는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가산점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시험장에서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2021 소방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산점(2020.08)
2020년 소방공무원에서 불합격한 후에 좌절하지 않고 1개월은 가산점 따기에 집중했습니다. 2020년 8월에 대형면허 1종,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해 가산점 2점을 확보하였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를 취득하였지만 실기는 취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취득기간 1종대형면허(10일),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5일), 2급 실기(5일) 총 20일 정도 걸렸습니다. 그 기간엔 하루에 잠자는 시간 빼곤 대부분 가산점 취득하는데 시간을 썼습니다.

-수험기간(2021.01 - 2021.04.03)
공무원 시험과 학교생활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을 느껴서 2020.09-2020.12 월에는 학교생활에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공무원 시험은 장기간이 아닌 단기간에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가산점을 취득한 후엔 더욱더 자신이 생겼습니다.

-국어(이태종 강사님) 85점
소방공무원 기출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국어 문법은 평이한 문제만 출제됩니다. 따라서 소방국어 전용 기출문제집을 통한 단권화로 준비했습니다. 3개월 동안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정리, 해설집을 통해 외우면서 숙지하였습니다. 또한 이태종 강사님 하프문제를 풀면서 비문학, 문학 감각을 유지했습니다. 사자성어는 어렸을때 한자 3급을 취득하여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어(김수환 강사님) 85점
영어는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타 지원자들은 영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지만 저는 영어에는 하루에 1-2시간정도만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김수환 강사님의 문법과 동형 모의고사를 통해서 준비하였고 소방관련어휘 단어집만 보고 준비하였습니다. 독해는 XI-STORY를 풀며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한국사(문동균 강사님) 95점
어렸을 때부터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고 수험기간 동안 가장 좋아하는 공부시간이었습니다. 문동균 강사님의 필기노트를 중점으로 공부하였고 기출문제집을 단권화했습니다. 하지만 기출문제집을 통한 단권화는 문제를 너무 많이 봐서 저도 모르게 문제를 보면 저절로 답이 생각나는 오류가 난 이후로 동형모의고사, 하프모의고사 위주로 감각을 유지하였고 시험이 다가올 땐 필기노트를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헷갈리는 부분에 관해서는 저만의 두문자 암기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소방관계법규(김동준 강사님) 75점
비슷한 용어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공부하기 가장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시험보기 한 달 전까지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김동준 강사님의 기출문제집과 빈칸노트를 달달이 외우며 숙지했고, 제가 어려워했던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100점을 맞기 위한 공부가 아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시험이기에 법규라는 과목은 전략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사회(민준호 강사님) 85점
민준호 강사님의 핵심요약집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사회가 양이 적다고 하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매일 3강씩 강의로 공부하였습니다. 3강씩 들으면서 헷갈리는 부분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였고 익숙해지면 강의를 끊고 기본적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나갔습니다. 사회라는 과목은 어느 정도의 암기도 필요하지만 이해와 문제에 적용하는 과목이기에 많은 시간은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암기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이해하게 되면 기억에 오래남아서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제가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끈기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21년 공채시험을 준비하면서 3개월 동안 독서실에서 죽을 듯이 공부하였습니다.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 11시에 독서실에 도착하여 새벽 1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3개월 동안 이런 생활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시험에 불합격할 것을 생각하면서 참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면서 점차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소방단기는 총 3번의 모의고사가 있는데 저는 1, 2번에 성적은 처참했으나 3번째 모의고사에서는 상의 10%의 성적을 맞아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의미없다고 하지만 저는 자기 자신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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