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2021합격,공채,소방(공채),13개월~,#최종합격

안녕하세요 2021년 전남 공채 합격자입니다. 저는 2020년 1월부터 시작하여 총 1년3개월중 공부 기간은 1년1개월입니다. 합격자 명단에 제 수험번호가 있어서 기뻤고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제 합격수기를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85점) : 저는 이선재 선생님 기본강의,심화강의를 듣고 이태종 선생님 문제풀이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이선재 선생님의 암기법이 엄청 도움이 됐습니다. 문법은 이해도 중요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문법이 바로바로 떠올라야 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릿속에 남는 암기론 이선재 선생님의 두문자 암기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2개씩 총 20문제 풀었습니다. 독해는 감을 잃지말아야해서 계속 풀어봐야 한다고 들어서 저 또한 감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이태종 선생님 하프모의고사에서 공감됐던 부분은 수많은 문학작품을 달달 외우기보다는 (어짜피 외울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문학작품이 나오든 문제 푸는 방식을 알고 적용시킬줄 아는것이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국어 20문제를 풀면 평균 23분정도 걸린거 같아서 최대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문제 빨리 푸는 연습을 많이 한게 시험에서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시험문제에서 사자성어가 꼭 나와서 이번에도 나온다고 생각하여 시험 2달전부터 매일 한시간씩 투자하여 사자성어를 외웠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한문제는 크다고 생각하여 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꼭 사자성어를 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은근히 계속 보다보면 외워집니다^^

한국사(100점) : 한지우 선생님 기본강의, 심화강의 및 문동균 선생님 1/2 판서노트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소방 시험에선 한지우 선생님 강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지우 선생님 필기노트만 정말 다 외워도 문제푸는데 지장없다 생각하지만 수험생활이 9개월 이상이셔서 시간이 남는분들은 문동균 선생님의 강의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자 가르쳐주시는 두문자 암기법이 다르기때문에 두문자 암기법으로 조금 더 수월하게 암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지우 선생님의 하트모의고사와 각종 pdf 파일 및 문동균 선생님의 pdf파일 및 기출문제집으로 사료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알겠지만 소방한국사의 대부분 문제는 사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료가 무엇을 말하는지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서 한국사를 10분안에 풀 수 있도록 해야 합격권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85점) : 영어는 반박불가 김수환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의 수험생이 영어때문에 어려움을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영어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수환 선생님을 믿고 1년간 공부한 끝에 8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점수는 아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

영어 기본베이스가 어느정도 있으신분은 스타트업은 과감히 스킵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이 약하신분은 step 2부터 차근차근 강의를 들으신다면 step3 코드영문법에서 살짝 깨우치는게 있을겁니다. 그리고 8분컷에서 유레카를 외칠 정도로 문법에 자신감이 생기실겁니다. 문법도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떤 것을 적용해서 풀어야하는지 감이 잡힐겁니다. 그렇기때문에 8분컷은 필수중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는 강의를 듣기전에 소방기출 독해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독해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 할 수 있고 독해에서 자신이 약한 부분(ex.빈칸넣기, 순서배열 등)을 미리 파악해야 강의를 들을때도 그 부분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적중의 순간 책을 작년 버전이라도 미리 사는것을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항상 유의어 묻는 문제가 2~3문제씩 나옵니다. 제가 공부할때 미리 알았더라면 적중의 순간에 나와있는 유의어를 많이 봤을텐데 늦게 알아서 시험 한달전부터 보느라 눈에 잘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수험생분들은 미리미리 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김소영 영어장은 매일 2day씩 외웠습니다. 영어단어 휘발성이 굉장한 것 같아서 독서실 가자마자 외우고, 저녁먹기전에 한번 더 복습하고, 저녁먹고 와서도 복습하고, 마지막으로 집 갈 떄도 한번 더 보고 하루에 총 4번씩 봤습니다. 그렇게 1년간 봐도 까먹는건 까먹더라구요. 영어단어 외우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꼭 외우세요. 총알이 많으면 많을수록 독해 할 때 좋습니다!!

소방학(80점) : 김동준 선생님 강의 및 이근상 교수님 계산문제 특강으로 공부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생소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방을 준비하면서 재밌게 공부한 과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건 1권은 다 중요하고 2권은 소방역사, 계급부분, 재난파트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두문자 암기법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는걸 보면 두문자 암기법이 엄청 머릿속에 각인이 잘 되는거 같습니다. 수험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지만 저는 끝까지 믿고 나름 좋은 결과를 얻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동준 선생님 카페가보면 아카데미 test 에서 문제 풀 수 있는데 꼭 풀어보시고 유튜브에도 문제 풀 수 있었고 각종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문제를 풀 수 있으니 꼭 찾아보면서 문제 많이 풀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소방학도 마찬가지로 계산문제가 항상 한문제씩은 나와서 한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이근상 선생님의 계산문제 특강도 같이 들었습니다. 두분의 계산문제 푸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분들이 두분 강의 다 들으시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계산문제를 푸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강이기 때문에 3강의정도 밖에 되지않으니 꼭 시간내서 강의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소방법규(75점) : 마찬가지로 김동준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법규는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책을 다 외운다면 가장 클린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응용해서 푼다기보다는 법에나와있는거만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고득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동준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두문자 암기법을 활용해서 외울건 꼼꼼히 외우시고 그 외에는 책 1&2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속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볼 때 누가 이 법을 주관하는지, 숫자로 명시되어 있는거, 정의 등 위주로 보신다면 고득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김동준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은 한번이라도 더 보시길 바랍니다. 법규도 마찬가지로 김동준 선생님 유튜브를 통한 문제, 아카데미 test를 통해 문제 많이 풀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소방학&법규가 점점 어렵게 나오고 지문길이도 길어졌기 때문에 시간 투자를 예전보다는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나만의 학습계획

저는 계획적인 것보다는 충동적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계획에 얽매이는걸 선호하진 않기때문에 그날그날 하고 싶은 과목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꼭 해야하는 영어단어 외우기, 국어 하프모의고사 풀기 같은건 지키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쉬는날도 따로 정하지 않고 제가 쉬고 싶은날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아무때나 쉬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 주간 쉬지않고 공부한적도 있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쉬는날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성향을 가지신분들은 남들처럼 '일요일만 쉬자', '요일별로 과목 정해서 공부하자' 등 꼭 이런 패턴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타이머를 재면서 순공부 시간 체크도 안했습니다. 괜히 순공시간 보면 현타만 올 것 같아서 아침9시~11시쯤 독서실가서 새벽 12시반까지 독서실에 있는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 나만의 학습노하우

저는 시험 넉달전까지 무한 인강으로 회독 한 거 같습니다. 3회독 정도 하면 집중했다는 가정하에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된다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부터 인강 배속을 2배속~3배속을 하면서 인강을 봤습니다. 2~3배속으로 인강을 듣다보니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집중 하지 않으면 내용이 순식간에 지나가다보니 집중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내용도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는 느낌..?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인강 회독이 지겹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부 3개월정도차엔 따로 저만의 노트를 만들고 노트정리해서 그거만 보자는 식으로 필기했었는데 돌이켜보면 시간낭비한거같습니다. 강사님들이 단권화된 책 출판하시니 차라리 그거 사서 보세요... 훨씬 정리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본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탄탄해야 응용 문제가 나와도 적용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공부량이 있으신분들은 기본서를 꼼꼼히 보세요. 이런 건 문제 안나올꺼야라는 식으로 공부하지 마시고 여테 안나왔던 부분도 기본서 회독할때 눈으로 한번 슥 본다는 생각으로 읽고 넘어가세요. 언제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분명 잘 안외워지는것들이 있을텐데 그러한 것들은 독서실에서 집에 가면서 머릿속으로 브레인스토밍 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외워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도움됩니다! 또 쉬는날에 tv볼때(한국사 관련된거 나올 수 있음), 일상생활 할때 (예를 들어 친구랑 카톡할때에도 국어 문법 맞게 쓰기) 에도 내가 배운거 적용 할 수 있는건 적용하면서 한번 더 생각하면 나중에 머릿속에 더 남을 겁니다..ㅎㅎ

 

• 소방단기 상품 활용팁

저는 꼭 한명의 선생님한테만 강의를 들을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강사를 선정하고 메인강사 강의가 잘 이해되지않는다면 서브 강사 강의도 들으면서 이해 안되는 부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브 강사 책까진 살 필욘 없고 그냥 '아 이사람은 이렇게도 가르치니 이렇게도 적용시켜볼까'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라도 더 얻을려고 생각해보세요 ㅎㅎ 프리패스 좋은점이 다양한 강사분들 강의를 들을 수 있기때문에 꼭 이 부분을 활용해보세요 ㅎㅎ 그리고 1월달부터 3월달까지 소방단기 내에서 모의고사도 칠 수 있기때문에 꼭!꼭! 풀어보세요. 현재 소시생들 수준 파악 및 자기수준 파악 가능합니다.

 

• 꼭 했으면 좋겠는거.

1. 기본서를 꼼꼼히 보자!

--> 기초가 튼튼해야 문제를 풀때 응용도 가능하고 시간내에 빨리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기출분석을 하자!

--> 아무리 기본서를 많이 봐도 많은 양을 다 외울 순 없기때문에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야 그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공부 및 암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8하반기부터 2021년 시험까지 5과목 100분동안 100문제 OMR체크까지 다 해서 풀어보세요.

3. 슬럼프 극복하는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있기

--> 공부하다보면 좌절감, 불안감, 우울증 올 수 있기때문에 자신의 취미 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게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4. 긍정적인 생각 가지기!

--> 나는 된다는 마인드 장착 필수.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5. 봤던 문제도 시간 조금 지나고 다시 풀어보기

--> 틀린 문제는 또 틀리고 이전에 맞췄던 문제도 또 틀릴수 있기 때문에 여러번 같은 문제 풀어도 된다 생각합니다.

6. 각 강사의 PDF파일 저장하기

--> 지금 당장 문제 안 풀더라도 나중에라도 풀수 있게 미리미리 노트북에 저장해서 파일 가지고 있기. 한번 밀리면 다운 받기 귀찮아서 잘 안 할수도 있습니다..^^ ;;

7. 원터치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OMR 체크하기

--> 원터치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하면 마킹시간 3분이상 단축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8. 가산점 따놓기

--> 가산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산점의 유무에 따라 든든함이 다릅니다.

최소 2점은 가지고 있고 이왕이면 4점 가지고 있길 바랍니다.

 

간절한 만큼 최선을 다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이 몇개월이든 공부하는거 자체로 힘들겠지만 최종합격하는 순간 다 보상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방관을 준비하는 소시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