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중앙 특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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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21합격,경채,기타,7~12개월,#최종합격

중앙 특채 합격수기

 

수험기간- 20년 7월부터 ~ 9월 – 21년 1월 ~ 4월 3일 필기시험

 

공부법- 오직 집에서 소방단기 인터넷 강의로 독학

 

공부 스케쥴

*월-토

0900-1200 영어

1200-1300 점심식사

1300-1830 국어

1830-2100 저녁식사 및 산책 후 샤워

2100-0130 소방학

*일요일

0900-1200 전과목 복습 또는 부족한 과목 추가 공부 그리고 휴식

 

저는 실강을 들으러 학원에 가는 이동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강을 수강하며 오로지

집에서 독학하였습니다. 학원을 선택한 기준은 각 과목 소위 1타 강사님들이 많은 학원을 선택하기로 정하고 다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소단기가 제가 원하는 조건들을 여러모로 충족하였기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소단기로 결정한 후 샘플 강의를 들어 들어보고 또 수험생 카페에 작성된 후기와 합격수기를 보고 제게 가장 맞는 강사님들로 선택하였습니다.

 

국어 – 이선재 / 이태종

 

영어 – 김수환 / 이동기

 

소방학개론 – 이근상 / 김동준 

 

기본이론은 한 강사님 강의만 듣고 그 외 특강이나 부수적인 강의들은 다른 강사님들 수업도 많이 수강하였습니다. 한 강사님만 고집하지 마시고 저와 같이 여러분들의 강의를 자신이 공부를 하고 싶은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여 수강하시면 더욱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단기에는 정말 많은 양질의 강의들과 학습 자료들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 취향이나 공부 스타일에 맞춰 백분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기시험 준비>

 

공부하면서 제가 느낀 중요한 점은 회독 수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또 첫 술에 너무 많은 양을 소화하려고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해 안가고 머리에 안 남아도 담대하게 진도를 나가시기 바랍니다. 반복의 힘, 회독의 힘을 믿으시고 꾸준히만 하시면 어느 순간 머릿속에 책의 내용들이 자동으로 그려지고 있을 겁니다. 나중에 공부가 많이 된 상태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은 과감하게 넘기고 모르는 것 위주로 구분해서 회독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험생들 중 혹시나 까먹을까하는 불안감에 아는 것도 계속 복습하기 때문에 회독 속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회독 속도를 줄이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는 것은 과감히 넘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회독을 계속 하다보면 분명히 책을 더 이상 보기 싫어 질 순간이 올 텐데 그때 저는 압축 강의를 빠른 배속으로 일주일내로 본다거나 공부 순서를 바꾸는 등 공부법을 바꿔가며 슬럼프를 정면 돌파했습니다. 그냥 쉬면 공부가 더욱더 하기 싫어지게 됩니다. 되도록 빠르게 수험생활 초반에 시행착오를 겪어 자신에게 맞는 공부일정과 생활패턴을 찾으시고 그 후에는 철저하게 일정을 지키시고 스스로에게 주는 상벌 제도를 만들어 엄격하게 자신을 통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면 목디스크, 허리 디스크, 치질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 되니 반드시 중간 중간에 스트레칭 해주시고, 치질 방지 의자 쿠션, 2단 독서대와 디스크 요추 전만을 잘 유지해주는 의자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국어

 

국어는 학창시절 공부를 가장 등한시 하여 약했던 과목이라 걱정이 많이 되는 과목 이였습니다. 기본 이론 강의는 이선재 강사님을 선택하여 문법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문법과 고전문학 파트만을 선택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이선재 강사님은 여러 수험생들의 후기대로 정말 문법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며 암기법 또한 머리에 잘 기억되도록 잘 가르쳐 주셔서 강사님 믿고 회독을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문법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비문학이나 현대문학은 이론 강의를 따로 듣지 않고 이태종 강사님의 하프를 매일 풀며 문제를 푸는 스킬과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태종 강사님의 하프는 문법(어려움), 사자성어, 문학, 고전문학, 비문학 10문제로 구성된 문제 풀이인데 저는 기본 이론 1회독 후에 매일 국어 공부를 하프로 시작하였습니다. 강사님의 하프를 통해 문제 푸는 요령이나 감을 익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태종 강사님의 하프는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출은 이선재 강사님의 기출실록을 풀었으며 전직렬을 통합한 기출문제집이기 때문에 소방 난이도에서 많이 벗어난 문제들은 스킵하고 회독하였습니다. 기출 강의는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만 찾아보았습니다.

한자성어는 이태종 강사님 기본 수업자료로 제공되는 기출 빈도로 정리된 필수 한자성어 자료만 보았고 시험보는데 충분하였습니다. 소방 기출문제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빈출 된 사자성어를 중심으로 공부하시되 미루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시면 5점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니 반드시 외우시기 바랍니다.

-생활영어

 

영어는 제가 미국 스포츠를 좋아하여 미국 스포츠 뉴스를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읽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기출을 풀어보니 문법은 수험에 맞게 다시 공부를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 김수환 강사님의 코드영문법을 빠르게 수강한 후 8분 컷을 무한 회독 하였습니다. 김수환 강사님의 코드 영문법은 몇 강의 안 되니 빠르게 수강하신 후 역시 김수환 강사님의 8분 컷만 회독 돌리시면 문법 문제는 정해진 패턴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충분 대비가 되실 겁니다. 올해 경채 생활영어는 문법 문제가 안 나왔지만 과거에 한두 문제가 계속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법도 대비 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어는 따로 단어집으로 공부하지는 않고 독해 공부하다 모르는 단어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독해는 이동기 강사님의 하프를 매일 풀며 감을 읽히고 유지하였습니다. 이동기 강사님의 하프 난이도는 일행 수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방 수험생들에는 어려우실 겁니다. 저는 매일 독해 문제를 접하고 감을 유지 하고 싶어 선택하였고 처음에는 어려움을 느꼈으나 풀다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베이스가 없는 분들은 많은 수험생 분들이 푸는 자이스토리와 같은 수능 문제집이나 김수환 선생님의 독해 문제집을 선택하셔서 푸셔도 충분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시험 전까지 저는 김수환 강사님의 8분컷과 이동기 강사님의 하프만 무한 반복하면서 모의고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소방학개론

 

처음에 김동준 강사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스타일이 맞지 않아 이근상 강사님의 기본이론 강의에 더해 타학원 강사님의 기본이론 강의 또한 수강하였습니다. 요약본 기본서와 김동준 강사님의 기출문제집을 무한 회독하였습니다. 추가로 이근상 강사님의 계산문제 특강, 백백특강, 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최근 소방학개론은 기출을 분석해보면 갈수록 난도가 올라가고 점점 기출에서 벗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기출만 회독 하시면 고득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서를 좀 더 충실하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것과 다양한 모의고사를 같이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심화 과정이나 문제풀이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고 기본서를 꼼꼼하게 이해 바탕으로 끊임없이 회독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출에서 벗어나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추세이니 심화 및 문제풀이 강의를 수강하시거나 김동준 강사님의 객관식문제집 같은 예상기출문제집도 풀어보시는 것도 앞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1월부터 모의고사를 들어가서 1월달은 2주에 한번 2월달은 주마다 한번 3월달에는 시험 2주전까지 매일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점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를 푸는 순서, 마킹 순서, 문제를 푸는데 나쁜 버릇이나 쓸데없는 실수를 하지 않는지 등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로 저는 모의고사 풀면서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답을 막상 마킹할 때 한 두 문제씩 꼭 틀리게 마킹하는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킹 순서도 여러 방면으로 연습해 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실수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훈련이 안된 군대는 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듯이 반드시 모의고사로 실전 시험처럼 시간을 정하고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체력시험준비>

 

체력학원은 필기시험 후에 가도 되나 운동은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필기공부 기간에는 스트레칭만 하고 체력 준비는 필기시험을 본 후 바로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준비하였는데 시간이 한 달 반 정도 주워지지 않았다면 통과하지 못 했거나 과락만 겨우 넘는 점수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운동만 꾸준히 해도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늦게 시작한 만큼 주 5일 운동을 했는데 무리한 만큼 몸이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리하다 디스크를 다쳐 시험 날까지 물리치료 계속 받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운동을 했습니다. 또 시험 5일전 마지막 측정하다가 디스크 통증이 악화되어 주사까지 맞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학원에서 정말 무리하게 운동시키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부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령 좌전굴 세명이서 스트레칭 할 때 위에서 허리 누르는 위험한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또 허리가 아플 때 무리해서 제멀 뛰시거나 윗몸 하시면 악화되니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배근력도 나쁜 자세로 무리하게 당기시다가 견갑골 쪽 근육이 뭉치게 되면 며칠을 고생해야 하니 반드시 먼저 바른 자세를 익히시고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는 각 종목에 대한 측정 요령을 배우고 기구 및 센서 감을 익히는게 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필기 후에 운동 시작하지 마시고 반드시 미리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경험을 해 보니 필기 공부하시면서 개인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필기 합격 후에 체력학원에서 요령과 스킬 익히시고 감만 잡으시면 50점이상 충분히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 전 후로 스트레칭, 폼롤러 마사지, 얼음찜질, 반신욕 등 도 반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운동 중에 잘 쉬고 잘 먹고 몸을 회복하는 것 또한 운동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 드리지만 부상 절대 조심하시고 몸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면접>

 

저는 면접학원 비용이 부담이 돼서 체력학원에서 같이 운동한 분들과 같이 준비 하였고 시험이 끝나고 되돌아보니 스터디로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평소에 시사이슈, 뉴스, 토론 프로그램 등을 자주 읽으시고 챙겨보시길 바라며, 스터디 하면서 서로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체력 끝나고 준비한다 생각하지 마시고 면접도 필기 시험 끝나면 미리 조금씩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맺음말>

 

수험생 여러분, 소방관의 삶을 선택하셨다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오직 소방관이 되겠다는 일념하나로 끝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오직 공부하는 기계다 생각하시고 사소한 감정은 머릿속에서 없애버리시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절대 합격할 수 없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 절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난 할 수 있다고 매일 주문처럼 외우시고 이미 소방관이란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향해 달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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