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 홈페이지의 합격자 배출 현황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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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일병행,#초단기,#최종합격

※ 준비기간 : 약 4개월(2018. 11. 28. ~ 2019. 04. 06.)

 

0) 내 상태와 걸림돌

 

- 공부 시작 당시 중소기업 지게차 기사

- 인문계 고등학교 / 지방대학교 4년제 중퇴

- 최소한 아침 8시까지는 출근을 해야했고 퇴근은 특별한 일 없으면 5시

- 회식으로 인해 공부를 못하는 날이 발생

  • 주말에 직장인 대학교를 다니는 중이어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까지 학교

- 3월부터 매주 목요일 퇴근 후 실습(사회복지학과)을 다녀야 했음..

 

1) 베이스

 

- 국어 : 10년 전 국어 3등급.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음

- 영어 : 문법은 포기상태. 독해는 단어를 보며 느낌상으로 대충 맞춰 나가는 정도

- 한국사 : 이과를 간 이유가 한국사가 싫어서 갔음(전혀 아는게 없음..)

- 소방학 &소방법 : 대학교를 중퇴하긴했지만 소방관련학과였던 덕에 접근하기에 쉬웠음

- 체력 : 운동을 좋아하여 자신 있었음(학원 처음 등록 테스트 때 37점)

 

 

2) 가산점 취득 상태

 

- 초등학생 때 따 놓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1점)

- 취직하기 위해 따 놓은 지게차 운전기능사(1점)로 2점 확보

 

 

3) 수험사이트 선택 과정

 

(1) 인터넷 검색, 소방카페를 통해 추림(소방단기, 소방사관)

(2)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를 들어보고 소방단기가 맞는 것 같아 선택

(3) 김동준 교수님의 인지도가 소방단기를 선택하는 결정적 원인

(4) 소방단기 홈페이지의 합격자 배출 현황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의지

 

4) 개인적으로 생각한 최대 장점

 

- 대학교 때 잠깐이라도 들어본 내용이라 선택과목에 접근하기가 쉬웠음

- 가산점 2점을 기존에 확보한 상태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었음

- 직장인이기 때문에 비싼 강의료를 스스로 해결 가능했음

- 체력운동을 꾸준히 해온 상태라 장기전에서 자신이 있었음

- 혼자서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임했음

 

[공부 시작]

 

*시험까지 남은 기간이 4개월 이었기 때문에 한달에 한 과목씩 끝내기로 계획

*기본서와 기출문제집만 회독했고 시간이 부족하여 심화강의는 듣지 못했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시간끌지 않고 넘어가고 이후에 문제집에서 해설을 보며 이해

*출퇴근이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점심시간, 회사 쉬는시간에도 인강을 활용하여 복습

*회사 일과 운동을 제외한 시간은 모두 공부를 하는 것에 투자함

*여러번 회독하지 않고 기본이론은 1회독만 했음. 이후에 요약본만 반복

 

하루 일과표(회식이나 기타 특이사항 없을 시)

 

06:00 ~ 07:00 기상 및 전날 공부한 것들 가볍게 훑어보며 복습

07:00 ~ 08:00 출근준비 및 아침식사

08:00 ~ 17:00 회사 업무(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인강과 앱을 활용하여 공부)

17:00 ~ 19:00 체력시험 대비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19:00 ~ 20:30 저녁식사 후 씻고 공부할 준비를 마침

20:30 ~ 00:30 소방단기 인강을 들으며 진도 빼기, 진도 다 뺀 후 문풀 및 오답노트 작성

00:30 ~ 01:30 오늘 배운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며 중요한 부분 체크

01:30 ~ 06:00 수면

 

*이런식으로 한달에 한 과목씩 진행하였음(영어는 단어만 외웠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지 않음)

*월,화,수,금요일은 동일했고 목요일과 토요일은 학교 관련 공부로 회사에서만 틈틈이 공부

*일요일은 일주일간 정리한 오답노트와 부족했던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음

*시간이 남으면 다음주에 공부할 부분을 미리 공부해서 심리적 부담감을 덜었음

*가끔씩 너무 지칠때는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며(한달에 1~2번) 재충전의 시간을 확보

 

 

[과목별 공부]

 

<국어> 85점

 

커리큘럼

 

이태종 기본강의 1회 -> 이태종 화룡정점 1회 -> 이태종 하프 모의고사 -> 이태종 문법 요약 -> 이선재 모의고사 -> 이태종 모의고사 이후 오답노트와 모의고사 반복

 

- 학창시절에 제일 좋아했던 과목이기도 했고 자신있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 막상 인강을 들어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렵고 난해하여 멘탈이 흔들림

- 문법과 형태소 부분은 내가 아는 것이 국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음

- 공부한 양 대비 성적이 크게 오르지 않았음

- 국어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앱을 활용하여 잊기 쉬운 문법을 자주 반복해서 들음

 

 

처음에 국어에 자신이 있던 터라 가벼운 마음으로 인강을 들었지만, 3강 째 정도부터 정말 너무 어렵게 느껴저서 내가 공부를 괜히 시작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번 결심한 이상 너무 쉽게 포기할 수 없어서 우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듣기로 했습니다. 어느 합격수기에서 100점을 맞을 생각으로 공부한다기 보다 70점 이상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라는 말이 떠올라서 너무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고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인강 배속은 쉬운 부분은 1.6배속, 어려운 부분은 1.2배속 정도로 하며 들었습니다. 인강을 듣는 중간에는 문제를 풀거나 하지 않고 첫 강의부터 끝 강의까지 오로지 진도만 빠르게 뺐습니다. 기본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바로 문제풀이로 들어갔습니다. 문제를 풀고 틀린 부분만 해설을 들으며 빠르게 진도를 뺐습니다. 아무래도 수험기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며 틀린 문제는 체크를 해 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따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문풀을 2회독 할 때는 틀린문제만 보고 넘어갔습니다. 문풀이 끝난 후에는 모의고사만 풀며 오답노트를 계속해서 채워나갔습니다. 그 후로 시험 볼 때까지는 모의고사와 오답노트만 반복이었고, 이태종 문법 요약강의는 2번정도 들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 부분은 문제푸는 요령을 배워 짧은 시간안에 풀 수 있도록 했고, 고전문법이나 한문은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영어> 70점

 

커리큘럼 없음...(영어단어만 외움)

 

  • 고등학생 시절 영어 5등급
  • 문법은 중학교 때부터 포기한 상태라 베이스 전혀 없음
  • 영어점수를 국사에서 보충하자는 마인드로 공부
  • 평소 그 흔한 토익 토플시험도 한번도 본 적 없음

 

 

영어는 사실상 고등학교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거의 포기상태였습니다. 대신 단어를 많이 외워서 독해만 파고들자라는 생각에 김수환의 소방영단어 책을 사서 하루에 30~40개씩 외웠습니다. 너무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외우는 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집에서 뒹굴던 경선식 수능 영단어를 한번 보았습니다. 그 외에는 어플을 이용해 일주일에 10문제 푼 것이 다라 딱히 영어 공부에 대해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을 보고나니 확실히 문법의 비중보다는 독해의 비중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난이도도 생각했던 것 보다 쉬워서 영어를 공부하실 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조금은 버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 70점

 

커리큘럼

 

최영재 기본강의(경제, 사회, 문화 시간 관계상 듣지 않음) -> 최영재 기출문제 -> 전한길 필기노트 -> 이후 최영재 기출문제와 앱 기출문제 반복

 

  • 소방전문국사 최영재 강의가 있어 들었지만 시험 후에 보니 너무 지엽적이었다
  • 학창시절에도 국사를 포기한 상태라 구석기 신석기 유물도 몰랐음
  • 이번 기회에 공무원 시험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상식이라도 알자는 마음
  • 영어에서 못채운 점수를 채우기 위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임
  •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나왔고 원인은 큰 흐름보다 너무 지엽적인 공부였던 것 같음

평소 역사에 관심도 없고 암기를 싫어하는 터라 학창시절에도 국사를 거의 포기한 상태였음. 정말 기본적인 상식조차도 없어서 부끄러울 정도였음. 이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상식이라도 남으면 성공이다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음. 최영재 선생님의 소방전문한국사 강의가 있길래 들었지만 너무 지엽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음. 소방공채 시험보다는 소방간부나 7급 시험에 필요할 세세한 정보들까지 알려주는 것 같았다. 그 후 전한길 필기노트를 사서 공부했지만 이 또한 너무 세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라리 큰 흐름을 잡고 알려주는 다른 분들의 강의가 더 나을 것 같다. 영어 점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였고, 왕이나 역사적 사건의 전후관계까지 세세히 외워가며 공부했지만 점수는 정말 기대와 다르게 낮게 나와서 공부방법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추천드리고 싶은 공부 방식은 우선 큰 흐름을 대강 잡고 그 후에 가지를 쳐 나가듯 공부하되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공부하지 않는 방법이다.

 

 

<소방학개론 / 소방관계법규> 80점 / 70점

 

소방학개론 커리큘럼

 

소방학개론 문풀 -> 소방학개론 막판 뒤집기 -> 소방학개론 족집게 -> 오답노트 이후 반복

 

소방관계법규 커리큘럼

 

소방관계법규 문풀 -> 소방관계법규 막판 뒤집기 -> 소방관계법규 족집게 -> 소방관계법규 개정사항 -> 오답노트 이후 반복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다행히 대학교를 중퇴하기 전에 공부했던 기억이 약간 남아있어서 생소하지 않았다. 생소하지 않았다는 점이 촉박한 수험기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강의는 패스하고(소방학개론 공부 시작 시점이 시험 1달 전이라 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었음) 핵심정리 강의를 듣고 바로 문제풀이로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강의를 들으며 이해 되지 않는 내용은 과감히 패스하고 문제풀이에서 해설을 통해 이해하는 방식을 택했다. 문제플 풀며 반복되는 내용은 출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실하게 암기해 두었고 헷갈리는 법이나 설치조건 등은 문풀 후 따로 정리하며 암기하였다. 역시 너무 세세하게 암기하려 하기 보다는 큰 틀을 잡고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했다. 너무 세세히 암기하려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비효율 적이라 생각된다. 가장 득을 많이 봤던 강의는 족집게 강의와 막판 뒤집기 강의였는데, 시험 2~3일 전에 차를 타며 들었던 강의 내용이 고스란히 시험 문제로 3문제나 나와 김동준 교수님의 명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김동준 교수님.

 

 

[시험당일]

 

시험이 아침이기 때문에 뇌가 잠에서 깨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시험 전날에도 12시 정도까지 가볍게나마 오답노트와 요약집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것이 다음날 시험에서 바로 머리가 회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문제풀이 순서는 국어->국사->소방학개론->소방관계법규->영어 순이었다. 영어가 가장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문제는 빠르게 풀고 마지막에 집중하여 본다는 생각으로 했다. 실제로 다른 과목들은 1문제당 10~30초 안에 대부분 체크하고 넘어갔고 영어를 풀기 시작할 때는 시간이 꽤 남아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무원 시험은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기 때문에(100문제 100분) 모르는 문제를 붙잡고 시간을 보내면 다른 문제를 놓칠 수 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는 것을 추천한다.

 

 

[체력과 면접]

 

체력 57점

 

체력에 원래 자신이 있었지만 일반 헬스체력과 소방시험에 맞는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프리패스 강의에 포함된 체력시험 만점으로 가는 길 강의를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방법이 많이 달랐는데 이를 교정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간혹 학원이나 강의를 듣지 않고 혼자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혼자하기 보다는 학원에 등록하여 서로 지적도 해주고 보완도 해주며 준비하기를 적극 권장한다. 시너지 효과도 크고 파이팅이 생겨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종목별 파울, 요령 및 훈련방법

 

  1. 왕복 오래달리기 : 심폐 지구력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센서에 걸릴 때, 신호 울리기 전 출발, 신호 전 파울선 안으로 한 발이라도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

 

2)요령: 20M 중 70%는 가속 30%는 감속, 턴 할 때 최소 힘 사용, 호흡, 센서 측정 시 0.5M 더 뛸 것, 3발 턴, 팔이 빨라야 다리가 빠름, 체중조절

 

3)훈련방법: 하체훈련, 러닝머신, 왕복 오래달리기

 

  1. 제자리 멀리뛰기 : 탄력, 근력, 순발력, 전신 근력 밸런스 등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엉덩방아, 선 밟기, 옆으로 나가기, 이중 도움닫기

 

2)준비: 가슴닿기 점프 연속 2회, 뛰기 전까지 땀을 최대한 낸다, 긴팔로 체온 유지 후 뛸 때 반팔 반바지, 타이밍을 잡는 방법과 유연성 훈련, 가동범위 확보, 머리 위치의 중요성, 많이 앉는 것은 앞으로 나가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앉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를 뒤로 뺀다는 느낌), 체중감량, 무릎은 가슴까지 높이 들어준다. 그네 타듯 무릎 굽혔다 펴는 것을 이해, 신발 밑창을 닦아 미끄러짐 방지

 

3)요령

가)도약: 발은 11자에서 약간 안쪽으로 모으고 엄지를 최대한 라인으로 밀착시킨다. 다리는 90도 정도로 구부리고 팔은 최대한 뒤로 보낸다(스키점프 자세). 힘을 빼고 스윙을 하며 뛰기 직전에 몸 전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팔을 던지며 용수철처럼 뛴다

나)공중: 무릎을 가슴으로 최대한 당기고(일찍 당기는 것이 아니라 하강 시점에서 빠르게 당긴다) 몸을 야구공처럼 말며 최대한 앞으로 보내려고 힘을 준다(좌전굴 자세). 착지 전 발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서 멀리 보낸다. 고개는 숙이지 않고 멀리 바라본다. 팔을 최대한 멀리 보내고 중간에 내리지 않는다(양쪽 귀 옆에 붙인 상태). 기록보다 40CM 앞을 보며 뛴다.

다)착지: 몸의 중심을 앞쪽으로 보내서 뒤로 넘어지지 않게 함. 발을 뻗는다. 발을 뻗을 때 너무 이르지 않고 너무 늦지도 않은 타이밍에 뻗는다.

 

4)훈련방법: 카프레이즈, 앞꿈치 들기, 발목훈련, 자신만의 세레머니, 줄넘기, 박스점프, 점프 스쿼트, 턱점프, 장애물점프, 대퇴와 비복근, 발목의 사용, 계단 빨리 오르기, 하체훈련, 런지

 

  1. 좌전굴 : 햄스트링, 허리, 상체 등의 유연성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무릎이 들리거나 반동 이용, 3초 이상 유지되지 않았을 때, 손이 겹쳐지지 않았을 때

 

2)준비: 스트레칭 후 최대한 빠르게 민다. 통이 큰 바지를 입고 걸리지 않는 한 최대한 무릎을 들어 공간확보한다. 벨크로 붙이기 전에 감독관 반대편 발을 파울에 걸리지 않는 한도에서 들어준다. 열을 충분히 내고 측정, 햄스트링 스트레칭. 고관절을 이완시키고 근막을 충분히 풀어준다.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

 

3)요령: 배꼽을 허벅지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몸을 접을 것. 어깨에 힘을 빼고 천천히 쭉 늘린다. 마지막에 복근, 허리, 광배의 근육을 사용하여 밀어준다

 

4)훈련방법: 비둘기 자세, 발잡고 앉았다 일어나기, 아래치기, 스트레칭

 

 

  1. 윗몸일으키기 : 하체, 허리, 복근을 골고루 사용해야 하며,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머리와 등 센서에 감지가 안될 때, 손가락이 몸에서 떨어질 때, 옷깃을 잡을 때, 팔꿈치 떨어질 때, 반동을 이용해서 올라갈 때, 손의 위치가 바뀔 때, 엉덩이 탄력 이용시 감점

 

2)요령: 엉덩이를 뒤꿈치에 최대한 붙인다. 몸을 둥글게 만다는 느낌으로 올라간다. 머리를 다리 사이로 넣는다는 느낌. 내려갈 때 발을 밀어 내려가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내려갈 때 힘을 빼서 근력을 아낀다. 가동범위를 최소화 하여 근육의 힘을 보호하고 지속성을 늘린다. 속도를 위해 호흡을 조절한다. 마지막 스퍼트 시 호흡을 참아주면 몇 개의 개수를 더 낼 수 있다.

 

3)훈련방법: 크런치, 레그레이즈, 네거티브 크런치(타이밍과 템포 잡는 훈련), 싯업

 

 

  1. 악력 :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수준의 힘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몸이 움직일 때, 반동을 이용할 때, 악력기가 몸에 닿을 때, 무릎을 굽힐 때, 팔을 굽힐 때

 

2)요령: 쭈욱~ 꽉!, 자신에게 맞는 파지법, 전완근만 이용하지 않고 광배근과 온몸을 이용해 힘을 준다. 중심에서 사지로 가는 바디 메카니즘 훈련, 강한 힘을 낼 때는 호흡을 참는 게 좋다, 하체-엉덩이-복부-광배-어깨-팔-전완-손 힘으로 연결시킨다. 큰 근육에서 큰 힘이 나온다. 똑바로 섰을 때 허리 과신전X, 몸과 몸 사이가 닫혀 있어야 한다. 몸을 단축시켜 단단하게 만든다는 느낌. 네 손가락이 아닌 엄지까지 감싸쥐어 당긴다. 악력기와 팔의 각도는 15도 정도.

 

3)훈련방법: 리스트 컬, 추감기, 파머스 캐리, 수건 쥐어짜기, 오래 매달리기, 악력기

 

 

  1. 배근력 : 등의 모든 근육과 하체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힘을 측정하는 테스트

1)파울: 손잡이나 손이 몸에 닿을 때, 탄마가루가 묻을 때, 발판이 들릴 때, 발이 발판 밖으로 나갈 때, 무릎이 굽혀졌을 때

 

2)요령: 쭈욱~ 빡!, 상체+하체+허리+엉덩이 전신의 힘을 이용, 하체부터 힘을 주어 시작, 몸에 맞는 길이, 발과 손은 최대한 안쪽으로 모으고 손목은 약간 안쪽으로 말아서 잡는다, 쇠사슬이 바닥과 직각이 되도록 당긴다. 마지막에 엉덩이를 살짝 튕겨 반동을 준다. 허리는 곧게 펴고 가슴은 내밈, 앞쪽 발가락에 힘이 모인다는 느낌. 50/80/120/150 등 힘의 느낌을 기억한다. 120까지 쭈욱 당기고 그 후 한 번에 뽑는다. 1~10사이의 힘이라고 할 때 12345678 후 10으로 당긴다. 상체는 버텨주고 하체로 바닥을 밀어준다는 느낌

 

3)훈련방법: 데드리프트, 턱걸이, 악력, 케틀벨 스윙, 플랭크

 

 

※주의사항※

 

첫째, 부상조심(부상 당하면 체력시험은 끝이다. 부상에 유의하며 훈련할 것)

둘째, 파울조심(파울이면 0점이다. 정자세로 연습해 기록을 늘려라)

셋째, 점수(6종목 합산 30점 이상을 위하여 자신 있는 종목에서 최대한 점수를 끌어와라)

 

- 체력시험은 체력장이 아니다. 죽을 힘을 다해 체력을 기르고 도전해라.

- 필기 합격하고 체력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다음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 60점 중 30점 미만은 과락이라는 것을 명심해라.

-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 멋지고 강한 소방관이 되기 위해 강인한 체력은 필수적이다.

- 또한 소방관이 된 후에도 체력단련은 필수다.

-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리 대비한다고 생각하자.

- 지금 흘리는 땀방울들이 모여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면접

 

김동준 면접책을 구매하고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들으며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소방관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이 공통적인 질문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면접장에서 갖춰야 할 면접생의 기본 예의와 행동법 등이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원래 책을 보며 혼자 준비하려 했지만 불안한 마음과 더불어 여럿이 함께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터디를 진행했다. 스터디는 실제 면접처럼 타 스터디원들이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들이 많이 나와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었고 말투나 표정, 태도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교정할 수 있었다. 혼자 준비하다보면 알 수 없었을 것들이라 스터디를 하는 것도 추천을 한다.

실제 면접장에서는 집단토론이 진행될 때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개별면접이야 혼자서 준비할 수 있지만 토론형태로 찬반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은 생소하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 생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면접관들의 질문에 대답할 때는 밝고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하고 모르는 부분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낫다. 또한 겸손한 태도와 청결한 용모는 기본으로 갖추어야 한다. 간혹 면접과락자들이 발생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태도의 문제에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합격수기를 마치며...

 

사실 4개월 만에 합격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그렇지만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널널하게 공부하지는 않았다. 하루하루 퇴근 후에 새벽까지 쏟아지는 잠과 싸우며 치열하게 공부했다. 뒤돌아보니 서른살이 넘은 나이에 이루어 놓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살다가는 앞으로 펼쳐질 인생이 뻔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인지 정말 죽기살기로 공부했고, 평생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30대 고졸이 합격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인생을 살다보면 내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만 바닥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그렇지만 마음속 한켠에 뜨거운 무언가가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솟구쳐 오를 수 있다. 수험생 신분인 지금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고 막막하겠지만, 분명 뜨겁고 찬란히 빛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지금도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 분들에게 영광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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