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합격생이 많이 배출되고 좋은 강사진들을 가진 소방단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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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생활 |
1) 소방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
저는 중학교를 졸업했을 때 쯤 소방관이 되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때 부터 공무원시험 준비를 조금씩 했으나 우선 응급구조학과에 진학했고 4학기를 수료후 휴학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
2)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평소에도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할까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성격입니다. 몇 달 전부터 소방관련 카페 인터넷 검색 등으로 정보를 모으다보니 경제사정상 실강은 들을 수 없었고 인터넷강의로 준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합격생이 많이 배출되고 좋은 강사진들을 가진 소방단기가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2. 공부방법 |
1) 기간별 공부방법, 전략 (월 단위) |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소방관 준비를 위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보고 일반사회 세과목을 따로 혼자 공부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당시는 소방공무원 시험 나이 제한이 걸려있던 때라 시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진학을 먼저했고 2학년 때인 2017년 4월에 문제난이도와 제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을 한번 쳐봤습니다. 점수가 생각보다는 높았기 때문에 정보를 모으며 학교를 다니다 10월쯤 공부를 시작하면 될 것 같아 그렇게 했습니다. 10월, 11월, 12월 - 저는 10월 11월 12월 세달 동안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수는 없었습니다. 학교에 4일을 나갔는데 가지 않는 수요일과 주말에는 집 앞 도서관에서 인터넷강의를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학교에 가는 4일은 수업시간엔 학교 공부를 했고 공강 시간에는 학교도서관에서 한국사 인강을 들었습니다. 오후에 수업을 마치면 집에 가는 길에 도서관에 들려서 10시까지 영어단어를 외우고 소방학 공부를 했습니다. 1월,2월 – 휴학한 후에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과목 기본 개념강의를 다듣고 모르는 것 까먹은 것은 책을 보며 반복 또 반복 계속해서 반복해 외웠습니다. 개념을 외우는 이 기간이 가장 중요했고 다른 요령, 전략 없이 무조건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3월~시험당일 –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기출과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최대한 모으고 모아 뒤로 미루는 편입니다. 개념이 정말 머리에 새겨질 정도로 외운 후에 남은 시험날짜에 맞는 수만큼 문제를 모아두고 매일매일 문제풀이로 연습을 하면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도 3월들어와 처음 풀었고, 매일매일 시간을 재며 문제풀이 연습을 했습니다.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고 오후에는 또 기본서로 암기를 했습니다. |
2) 시간별 공부방법, 전략 (하루 시간별 단위) |
저는 잠과 휴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시간에 엎드려 자는 것만큼 시간낭비가 없습니다. 공부시간에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짤 때도 잠을 가장 중요하게 챙겼고 점심은 한 시간 반 동안 여유롭게 먹고 잠시 산책을 하는 등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났고 9시까지 독서실에 갔습니다. 09시~13시 – 오전에 독서실에 와서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기본서 암기 14시30분~18시 – 오후공부 기본서 암기. 18시~20시 – 헬스장에 가서 운동 후에 간단한 식사 20시~ - 1.독서실에 돌아와서 부족한 공부를 하고 다음날 어떤 공부를 할지 계획 짜기. 2. 집에가서 휴식. 이후 늦어도 11시 30분에는 잠을 잤습니다. 남들이 보면 하루 공부시간이 8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부족할 거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시간만큼은 옆에서 누가 건드려도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집중했고 단 한번도 엎드려 잔적이 없었습니다. 소방시험은 단기간에 집중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3) 과목별 공부방법, 전략 |
저는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매일매일 모든 과목의 기본서를 봤습니다. 처음엔 오래 걸리지만 계속 보다보면 어떤 게 중요한지 요약할 수 있고 집중적으로 암기가 가능해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국어 –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독해 부분은 글을 집중해서 읽으면 거의 다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문법부분이 어려워서 기본서를 볼 때 문법 부분만 계속해서 암기했습니다. 한자부분은 기출된 것들 프린트해서 다 외우진 않았고 가끔 봤습니다. 영어 – 고등학교때부터 해왔던 터라 다른 기본서는 사지 않았고 매일매일 단어를 외웠고 매일 아침 하프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고등학교 수준으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 한능검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기본서 없이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를 사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에서는 반드시 고득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기노트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거의 30번이상 회독한 것 같습니다. 문제풀이는 각종 기출문제와 마지막 소방단기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를 프리패스 활용하여 프린트해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 – 한 번도 본적 없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처음엔 좀 어려웠습니다. 김동준 선생님의 기본서와 강의로 시작했고 유일하게 기본개념강의를 두 번 들었습니다. 강의를 다듣고 기출문제 교제와 동형모의고사교제를 풀며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한 후에 기본서로 관련부분만 집중적으로 회독했습니다. 사회 – 고등학교때 일반사회 세과목을 다 공부했었고 가장 어렵다는 경제파트는 1등급도 맞은 적이 있기 때문에 어렵진 않았습니다. 민준호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사서 강의를 한번 더 들었고 수능과 약간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기본서 암기를 좀 더 했고 민준호 선생님의 실전모의고사 교제를 사서 시험날짜에 맞춰 하나씩 풀었습니다. |
3. 체력&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
체력은 동네 체대입시 학원을 다녔습니다. 체력시험 2달 전부터 다녔고 소방전문이 아니라 소방수험생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두가 체력학원을 다니는 기간 동안 확실하게 점수를 끌어올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전부터 본인이 얼마나 운동을 좋아했고 많이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하는 꾸준한 운동과 학원에서 알려주는 요령과 자세면 충분히 점수는 평균이상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면접은 필기시험이 끝나고서 소방카페를 통해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인천지역은 집단토론이 없다고 하지만 스터디에 다른 지역 분들이 있어서 1주일에 2번씩 1시간은 2가지 주제를 정해서 토론연습을 하고 나머지 1시간은 개인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토론이 면접과정에 있지는 않았지만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실제 면접에선 개인면접 스터디 시간에 준비했던 질문 등으로 충분히 커버 되었습니다. |
4. 후배들에게 주는 당부사항 |
수험기간은 정말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 이라고 생각합니다. 놀고 싶거나 쉬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자기통제가 필요한 것이 공무원 시험입니다. 공부를 할 때는 시간을 보내는 공부가 아닌 정말 몰입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들 좌절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