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타 강사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소방단기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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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험생활 |
1) 소방공무원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게 되었나요? |
저는 남들보다 조금 긴 군 생활을 한 후 전역을 하게되어서 사회로 나와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군 경력도 살리면서 업무적 특성이 군생활과 유사한 측면이 많아서 소방공무원이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전할 때는 소방시험이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막상 수험생활을 시작하니 출제 경향이 계속 바뀌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
2) 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처음에 대구에 있는 모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소방전문 학원이 대구에 있지 않았고 생소하여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위주로 가르치는 학원에 우선 등록하였으나 아무래도 공통과목은 소방출제 경향과 다소 차이가 있는 교육도 많이 하고 있어서 계속 수업을 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학원에서 수업을 하시던 김동준 교수님이 소방단기로 이동하시면서 저도 소방단기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마침 환승프로그램이 있어서 교수님 수업도 듣고 다른 1타 강사님 수업도 들을 수 있어서 비록 인강이지만 소방단기로 환승하게 되었습니다. |
2. 공부방법 |
1) 기간별 공부방법, 전략 (월 단위) |
6-8월 : 기본서 위주 2회독(국어3, 국사4, 영어3) 선재국어, 전한길2.0, 심우철 합격영어 9-10월 : 기본서 배속 1회독(1.4) / 소방학/법규 기본서 1회독 국어3, 영어3, 소방학3, 법규2 11-12월 : 선재마무리,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어휘3000 , 한국사필기노트 1-2월 : 선재마무리,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기적의 특강, 소방학/법규 문풀 3월- 시험전 : 선재마무리+기출실록, 필기노트+3.0기출, 하프모의고사, 문법300제, 기적의 특강 소방학/법규문풀 최소 하루10시간 이상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문풀 후 틀린 부분은 기본서를 찾아서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와 소방학/법규처럼 자신있는 과목들은 이동시간이나 식사시간을 활용하여 짬짬이 공부하면서 공부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영어는 매일 꾸준히 2시간 이상 학습하였습니다. |
2) 시간별 공부방법, 전략 (하루 시간별 단위) |
7-8월 08:00 – 12:00 국사(4H) : 오전엔 피로감이 있어서 암기과목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13:00 – 16:00 영어(3H) :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에 취약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16:00 – 19:00 국어(3H) 21:00 – 23:00 운동(2H) :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운동시간을 부여하였습니다. 9-12월 08:00 – 12:00 국사(월화수) / 소방학(화목토일,4H) 13:00 – 16:00 영어(3H) 16:00 – 19:00 국어(3H) 21:00 – 23:00 운동(2H) 1-4월 09:00 – 12:00 국사(3H) 13:00 – 15:00 영어(2H) 15:00 – 18:00 국어(3H) 19:00 – 24:00 소방학 / 법규(5H) |
3) 과목별 공부방법, 전략 |
- 국어 : 대표강사인 선재국어를 수강하였습니다. 분량이 방대하여 문법위주로 상세히 수강하고 비중이 약하다고 생각되는 한자/어휘 파트는 기본강의에서는 생략하였습니다. 기본서를 1회독하고 마무리 강좌로 넘어가서 빠른 회독을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5회독 후에는 기출실록으로 넘어가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취약부분을 보완하였습니다. 하프모의고사는 이태종교수님의 문제풀이가 소방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병행하였습니다. - 영어 : 이동기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를 무턱대고 풀어보니 너무 어렵고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심우철 교수님의 기본강좌를 수강하였습니다. 구문분석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여 독해가 어느정도 늘었다고 생각된 후에 이동기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어휘3000도 반복해서 암기하고 기적의 특강, 독해원리등을 풀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국사 : 노력 대비 성과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이 투자한 만큼 성적과 직결되는 것이 한국사 과목이고 모든 수강생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합격생필기노트는 한국사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한길 교수님의 강의는 자타공인 최고의 강의라 생각됩니다. 기본강의와 3.0강의는 한번만 수강하고 필기노트 강해를 반복해서 수강하면서 3.0기출풀이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문동균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도 틈틈이 풀어보았습니다. -소방학/법규 : 김동준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전에 수강하였기 때문에 쉽게 교수님의 강의가 이해가 되었지만 어려워진 난이도에 좋은 점수 획득에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변환점수가 꾸준히 잘 나오는 과목이어서 부담가는 과목은 아니었습니다. 소방학과 법규를 같이 공부하다보면 중첩되는 부분이 제법 있어서 반복학습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겹치지 않는 부분은 한번 더 봐주면서 균형된 학습을 하였습니다. |
3. 체력&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
체력은 헬스장에가서 가볍게 런닝과 윗몸일으키기 위주로 준비한 후 1월부터는 운동시간을 줄이고 공부에 집중한 후 필기시험 이후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집중훈련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지인을 통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각종자료를 취합하여 준비하였고 지난 면접시험 때 출제 되었던 문제들을 바탕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경북은 체력과락률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여서 부담이 있었지만 내가 힘든 만큼 남들도 힘들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는 실제 필기시험 공부때보다 더 힘들고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 공부도 시험때는 객관식으로 출제되어서 쉽게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 개별면접시 전공질문에 적지않게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
4. 후배들에게 주는 당부사항 |
수험을 시작하시는 개인마다 환경과 학습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짧게는 운이 좋아서 6개월만에 합격하시는 분도 있고 길게는 3년이상 투자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성적이 공부를 열심히만 한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고 모의고사때는 항상 자신보다 아래였던 친구들이 실제 시험장에서 대박을 쳐서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이 걸려있기에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극복하는 친구들이 시험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가 잘 된 만큼 긴장감을 극복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철저히 자신을 받아들이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향해 달려가십시오.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해서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시험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노력대비 성과가 잘 나오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배수험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꿈을 이루었듯이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위해 하나라도 제대로 암기하고 숙지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반드시 실력으로 보답할 것입이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