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강의를 들으면서 확실한 건 누구나 진짜 열심히만 하면 합격할 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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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8하반기 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2018년 하반기 서울소방 합격수기

 

공부기간 : 2018년 3월 1일(목) ~ 2018년 10월 12일(금)

베이스 : 수능 국어 2등급 / 영어 3등급 / 수학 3등급 / 고급한국사 능력시험 자격증 소지

가산점 5점

 

공부방법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10시간 정도 인강 들으면서 꾸준히 했고 시험 전에는 1회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딱 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각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시험 전 특강입니다.

그 특강이 실제로 시험칠 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스스로도 정리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방공무원을 꿈꾸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소방단기는 역시 프리패스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고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특강을 들은 후 해당 과목을 선택하였습니다.

 

필기시험

 

국어 - 선재국어 기본서 1회독

선재국어 기출 1회독(문법 + 문학파트만)

선재국어 마무리 1회독 +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았음.

(개인적으로 1회독이라는 표현은 그 책을 하루에 다 보았을 경우에 쓰는 표현입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을 하시면 선재국어를 들으시면 됩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가르쳐 주십니다.

강의를 기본, 기출, 마무리 한 번씩 다 듣고 모르는 부분들만 찾아서 듣고는 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문학, 비문학, 문법, 한자 등 따로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붙어서 그렇게까지는 안 했습니다.

강의를 듣고 들은 부분을 정리하고 하루 만에 볼 수 있도록 책에 정리를 했습니다.

 

마지막 시험 전에는

문법은 진도별 테스트 / 현대문학은 기본서 / 고전문학은 선재국어 마무리 / 비문학은 쉬워서 안 함 / 한자 포기 / 이선재 마무리 특강 / 이태종 마무리 특강

이렇게 정리하고 반복했습니다. 물론 하루 만에 볼 수 있게 만들어서 했고 하반기 시험이 쉽게 나왔기 때문에 충분하고도 넘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방공무원 시험이 어렵게 나오더라도 이 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한자문제 틀림, 판소리 여섯마당 안 봐서 틀림, 언어의 특성 쉬운건데....틀림)

 

※ 난이도를 생각하자면 이태종 선생님 강의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험이 어렵게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재국어를 선택하게 되었고 오히려 쉬운 문제를 틀리게 되었습니다.본인의 수준에 따라, 전략에 따라 선택적으로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 - 조태정 기본서 1회독(책은 구매하였으나 노트만으로 충분)

조태정 영어문법 다독다독 1회독(중요문법 요약 정도로 생각하면 됨)

이동기 핵심문법 100point / 영어 700제 1회독

이동기 기적의 영어특강 1회독(어휘, 문법, 생활영어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책)

이동기 구문독해 1회독

김동영 영어 어휘 1회독(강의는 좋은데 마무리 정리할 책이 좀 아쉬움)

김수환 영어 특강 및 모의고사

 

영어는 진짜 이것저것 들은 것 같습니다. 뭔가 한 선생님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조태정선생님은 꼼꼼히 잘 가르쳐서 한 번만 딱 들으면 되는데 너무 느렸고

이동기선생님은 빨리빨리 점검하면서 해주셨는데 제가 모르는 부분을 해소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김동영 선생님의 어휘강의는 진짜 신세계였으나 마지막 정리를 할 수가 없었고

김수환 선생님은 기본강의가 너무 쉬워서 이렇게까지 쉽게 해도 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험 전에는

이동기 핵심문법 100point / 이동기 기적의 영어특강 / 조태정 다독다독 / 김수환 영어특강 및 모의고사

이렇게 정리하고 반복했습니다.

 

이동기 기출문제도 샀는데 이번에 떨어지면 보려고 하지만 필요없었습니다.^^

 

문법 - 이동기 700제 문제별로 익숙해질만큼 봤기 때문에 100포인트에 오답을 옮겨 적고 반복했습니다.이동기 기적의 영어특강에 문법파트하고 조태정 다독다독 반복하였고 이것도 100포인트에 오답 옮겨 적었습니다. 그래서 문법은 실제로 100point만 보았고 마지막에 김수환 영어특강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수환 마무리 영어특강만 잘 들어도 영어 기반이 있는 분이라면 맞추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마지막에는 소방공무원에 적합하게 변형하여 문제 범위와 수준을 선택해서 거기에 맞게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가더라도 상관없지만 마지막에는 소방공무원만 하시는 분의 특강을 꼭 듣고 준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매우 매우 될 것입니다.

 

어휘 - 김동영 어휘 수업(기본편)듣고 기적의 영어특강 어휘부분을 들었습니다.김동영 선생님이 녹음해서 5분짜리로 만들어주시는 것처럼 제 목소리로 기적의 영어특강 어휘부분을 녹음해서 계속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어휘는 무조건 맞춘다는 생각으로 들었고 여기에 더 해서 김수환 특강에서 어휘 나눠주시는 부분도 녹음해서 듣고 다녔습니다.

독해 - 이동기 구문독해까지 했음. 마지막에 김수환 모의고사 5회정도까지 풀었음.

생활영어 - 이동기 기적의 영어특강 생활영어, 김수환 생활영어편.

생활영어 쉬워서 크게 공부는 따로 안하고 기출문제만 확인했습니다.

 

 

한국사 - 전한길 필기노트 / 빵꾸노트(사실은 같은 책임)

-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양이 매우 많음)

- 전한길 한국사 7.0 주제별 최종점검(이게 마무리용으로 진짜 좋음)

- 최재영한국사 특강

 

필기노트만으로도 굉장히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층 더 국사를 더 잘 이해하고 문제에 더 알맞은 수준까지 올리는데 기출문제집(해설이 시중에 나와있는 것 중 가장 자세함)과 7.0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100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실제는 95점, 문제를 잘못 읽었음) 기본강의는 고급한국사를 들어서 어느 정도 틀이 있어서 넘어가고 필기노트(빵꾸노트) 압축강의 32강,16강, 8강 이렇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한길 한국사 커리큘럼 자체가 반복과 숙달에 맞추어져 있고 약간 형태를 바꿈으로써 포인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줘주는 형식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슷한 거라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는

전한길 한국사 7.0 주제별 최종점검만 봤습니다.

시대별로 한 번에 다 볼 수 있고 거기에 맞게 선정된 문제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한국사 같은 경우 소방공무원 시험에서는 큰 틀에서 나오는 것이 많고 강사님들이 찍어주신 포인트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 최재영한국사 특강도 들었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들만 틀렸었습니다. 100문제 중 5개 정도.

필기노트를 어느 정도 하시고 만약을 대비하시는 분이라면 7.0을 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소방학개론 / 소방학법규 - 김동준 기본강의 1회독

김동준 단원별 기출문제집 1회독

김동준 빈칸구조하기 1회독

김동준 동형모의고사(10회까지만 풀었음)

김동준 네친구(1회독)(마지막 특강용)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후회하지 않을 만큼 확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들을 때는 생소해서 뭐지 싶었는데 익숙해지고 나서는 부담없이 했습니다. 기본강의로 기본잡을 때 잘 몰라도 단원별 넘어가고 빈칸구조하기 넘어가면서 제가 보고 정리했습니다.

 

강의는 1.5배속으로 듣고 잘 이해 안 가는데 계속 들으면 아~~ 하는 시점이 오곤 했습니다. 사실 똑같은 강의이고 반복되는 강의입니다. 전체적인 부분이 잘 안 들어오는데 어느 순간 별거 아니라고 느껴질 때가 올 겁니다.

 

그래서 시험전에는

네친구로 정리했습니다. 요약집인데 사실 거의 모든 부분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것만 보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의미를 모르실테니까.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부족한 부분들을 단원별 기출문제집이론 부분이나 빈칸구조하기 부분에서 발췌해서 네친구에 갔다 붙여서 보곤 했습니다.

 

내용이 처음에는 너무 많은데 단원마다 문제 포인트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기본서에서 문제풀이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그 포인트만 먼저 아시면 80점 이상 나옵니다. 나머지 지엽적인 것은 하나씩 채워나가시면 고득점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력시험(37점) - 대구 엘리트 학원

 

긴 말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학원다니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일주일에 2번 정도 하는 상시반에 다니시면서 꾸준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필기시험이 변별력이 떨어질 경우 체력에서 얼마든지 뒤집는 것이 가능합니다. 체력이라도 잘 치시면 50명~100명 이상 등수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운동에 자신있는 사람들도 실제로 못 치는 경우 많습니다. 저 또한 배근력하다 허리다치고, 왕오달 하다가 정강이, 허벅지에 알 배긴게 결국 시험 때까지 해결하지 못 해서 파스 붙여서 했습니다.ㅠㅠ

 

악력1점 / 배근력 4점 / 제멀 3점 / 윗몸 10점 / 좌전굴 9점 / 왕오달 10점

 

서울의 경우

악력할 때 팔을 많이 쓰면 안 된다고 해서 1점(연습할 때는 3점 정도 나옴)

배근력할 때는 마지막에 허리 튕기듯이 당기는 것과 허벅지 조금이라도 닿으면 실격!

연습할 때 꼭 고려해서 해야 합니다. 여기 와서 배근력 다들 점수가 안 좋게 나왔습니다.

제멀은 학원 다녀서 처음보다 40cm 정도 늘었습니다. 원래 2m가 안 나왔습니다.

윗몸은 원래 잘 했고 하루에 200~300개 정도 꾸준히 했습니다.

좌전굴은 원래 2cm정도 되었는데 집에서 하루 2시간 정도했는데 25.8cm까지 늘었습니다.

왕오달은 겨우겨우 했습니다. 이것도 원래 0점이었습니다.

 

체력 진짜 평소에 학원다니면서 조금씩 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잘 쳤을 것 같은데..

실제로 잘 치시는 분들이 드물기 때문에 이걸로 역전이 가능합니다. 꼭 미리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시간만 있었으면 만점 노리는 건데 너무 아쉬웠고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까 다치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서울 180명 중에 40명 조금 넘게 탈락했으니까 실제로 준비 안 하시면 많이 힘드실 겁니다.)

 

면접시험

 

집단면접 - 6명 정도 인원들이 한마디 씩 하는 토의였습니다.

(서울은 찬반 나눠서 토론을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부터인가 그랬다고 들었습니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하여 원인과 필요한 역량, 본인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지, 대응방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렵지 않았다고 다들 비슷하게 대답했었습니다. 그 외에도 추가 질문이 면접위원마다 있었고 손들고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개별면접 - 성장과정을 포함한 자기소개, 경험과 관련된 질문들, 제가 나이가 많고 장교출신이라 소방사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였습니다. 다른 지역처럼 소방직무지식이나 순발력 질문들은 없었습니다.

 

 

기타

 

저도 넉넉한 형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소방단기 프리패스를 끊었습니다.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울 수 있어서 합격에 빨리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합격수기라고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하반기 시험이 쉽게 나온 것도 있고

가산점 5점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산점이 없었으면 정말 힘겨웠을 것 같습니다.

 

소방단기 필기합격자 기준으로 1등부터 100등 중에

가산점 5점인 사람은 7명있습니다.

가산점 4점인 사람은 27명있습니다.

확실하게 합격하기 위해서는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서울의 경우에만)

 

저는 처음에는 합격수기를 많이 봤습니다.

심심할 때는 소방단기 강의 중간중간에 공부하는 팁도 챙겨봤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확실한 건

누구나 진짜 열심히만 하면

합격할 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십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십시오. 꼭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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