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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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2018.08.01.-2018.10.12.(약 두 달)
저는 2018년 1월부터 타 직렬(보건직) 준비를 5개월 정도 한 뒤 상반기 시험을 쳤습니다. 하반기에 소방직 공고가 난 뒤에 소방공무원 준비를 하겠다고 결심하여 1종 면허를 따고 시작하여 늦게 필기를 준비하였습니다. 국어는 상반기 준비를 한 덕분에 기본 베이스가 있었고 두 달 조금 넘는 시간동안 생활영어와 소방학 개론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 하루 순수공부시간 : 11-12시간/ 2주에 1일(일요일) 휴식
09:00 – 10:00 영단어 암기(2일분)
10:00 – 10:30 선재국어 4권 사자성어 암기
10:30 – 12:30 영어 하프모의고사 or 동형
12:30 – 13:30 국어 하프모의고사 or 동형
13:30 – 14:30 영어 독해연습
14:30 – 15:30 식사
15:30 – 23:00 그 날의 공부
- 필기시험
국어(100점) : 이선재, 이태종 교수님
국어 개념을 잡기 위해서 이선재 교수님의 올인원을 강의로 1회독 + 독학 2회독을 하여 총 3회독을 하였습니다. 기출은 선재교수님의 기출실록을 풀었고 책에 정답·해설이 잘되어있어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기본서와 기출을 다 풀고 난 뒤 선재교수님의 ‘한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강의를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갔습니다.
이선재 교수님의 마무리를 들으면서 이태종 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는 동형을 푸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풀어서 국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비문학은 지문이 길거나 어렵게 나오면 시간을 많이 허비할 수 있어서 매3비를 사서 일주일에 3회 풀었습니다. 수능 비문학이라 난도는 높지만 꾸준히 하였더니 비문학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국어강의를 들었을 땐 암기할 것도 많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 부분을 붙잡고 있기보다 일단 넘어갔으며, 1.5배속이상으로 하루에 5-6개씩 인강을 들으면서 1회독을 빨리 했습니다. 1회독 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2,3회독을 하거나 기출을 풀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많으니까 일단 1회독은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개념의 틀을 잡은 뒤에 이태종 교수님의 동형을 일주일에 3회 시간을 20분으로 정해두고 풀었습니다. 저는 국어가 가장 불안했던 과목이여서 20분으로 시간을 많이 배분했지만 국어가 자신있다면 시간을 좀 줄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태종 교수님의 동형이 소방시험과 형식, 난이도가 가장 유사하다고 하여 풀었는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생활영어(95점) : 이동기, 김수환 교수님
보건직을 준비하면서 이동기 교수님의 올인원을 강의를 들으며 1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동기 교수님의 기출문제집으로 1회독을 하였습니다. 또한 공시시작을 하면서 이동기교수님의 하프모의고사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풀었습니다. 초반엔 점수가 3-4개 맞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수가 향상하니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서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독해는 올인원과 기출에 있는 문제를 하루에 5문제이상을 시간을 측정하며 풀고 채점 후에 끊어읽기를 하였습니다. 이동기교수님이 끊어읽기를 많이 강조하셨는데 시간이 많이 들지만 왜 강조하셨는지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틀린문제나 감으로 맞힌 문제를 해설지를 보고 그냥 넘어가게되면 다음에는 또 틀리게 됩니다. 자기가 스스로 끊어서 문장을 분석하게 되면 나중에 더 복잡한 문장형식이 나와도 응용하여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하루에 3문제 이상은 독해+끊어읽기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법은 올인원을 들은 후 이동기교 수님의 100포인트를 사서 강의를 완강 후 스스로 3회독을 하였습니다. 문법은 문제의 문법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100포인트로 문법 감을 익혔습니다.
어휘는 보건직을 준비하면서 VOCA3000을 2회독하였었고, 소방을 준비하면서 경선식 영단어 수능편을 2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동기 교수님의 기적의 특강을 암기하면서 숙어나 많이 나오는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생활영어는 타학원 제이디윤의 119와 불꽃독해를 독학으로 빨리 풀며 암기했고 그 이후 김수환교수님의 독해 LITE로 생활영어 어휘와 단어를 제가 직접 정리하여서 암기했습니다, 시험이 한 달전부터 김수환 교수님의 YES동형, 파이널동형/ 헤일리 교수님 동형을 일주일에 3-4회 풀고 강의를 들으면서 나오는 생활영어를 정리해서 암기했습니다.
소방영어는 일행보다 쉽다고 했지만 저는 어렵게 준비했습니다. 실수로 한문제 틀리긴 했지만 어렵게 준비하여서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소방학개론(85점) : 김동준 교수님
소방에 대한 베이스가 하나도 없었고 두 달도 안남은 시간 때문에 개론이 압박이 가장 심했습니다. 기본을 잡기 위해 김동준 교수님의 기본이론을 완강하였습니다. 처음에 무슨말인지 잘 이해도 안되었지만 하루에 3강씩 들으면서 그 날 내용을 복습하고 올려주시는 문제를 풀며 정리했습니다. 완강 후에는 저만의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어서 회독을 하였습니다.
정리를 다하고 김동준 교수님의 기출을 풀면서 많이 나오는 포인트를 노트에 표시하였고 기출을 1회독한 뒤에는 많이 나오는 포인트 위주로 암기를 하며 정리노트만 보았습니다.
시험까지 시간이 부족해서 암기가 덜된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실전에서 3문제를 틀렸지만 자신의 노트를 만드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체력시험(45점)
급하게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물론 체력도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였습니다. 이번시험부터 공개로 전환되어 가채점을 한 뒤 바로 다음날 체력학원을 등록하였고 체력시험까지 약 5주간 학원을 다녔습니다. 주 5회로 학원을 다녔으며 첫날 체력테스트는 20점으로 과락이 나왔습니다.
학원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닌 학원은 집과 거리는 멀었지만 3주간은 기초체력부터 길러주었고 시험 2주전부터는 종목을 측정하면서 보완해야할 부분과 자세를 교정해주었습니다. 체력시험이 학원에서보다 점수가 덜 나왔지만 체력점수가 평균을 받아서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면접
체력학원을 같이 다녔던 사람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일주일에 3-4회 모임을 하며 모일 때 마다 소방, 일반시사에 대해 1가지씩 준비를 하여 제비뽑기로 집단토론을 2회진행하였고 1시간은 서로 개별면접질문을 하며 고쳐야 할 습관과 답안을 수정해주었습니다. 면접자료는 스터디원들의 자료를 공유하며 공부했고, 개별면접은 예상답안을 암기하거나 생각해보았으며, 집단면접은 매일 뉴스와 신문을 통해 공부하고 검색하여 찾아보면서 준비했습니다.
소방공무원이 주위에서 “타직렬에 비해 쉽고 되기도 쉽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많은 노력을 해야지 되기 쉬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을 했고 합격이 간절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여러분도 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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