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누구에게나 물어볼때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사이트였고, 유명하신 1타 강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조회수110
안녕하십니까? 제2회 전라남도 소방공무원 구조 분야 최종합격자 윤00입니다.
보기만 했던 합격 수기를 직접 쓰려고 하니 꿈만 같네요! 시작하기에 앞서 공부 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 저는 기출문제를 풀어본 적도 없고 수험서 마저 1회독을 간당하게 끝마쳤었던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__)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
수많은 타사 공무원 사이트가 있지만, 여기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누구에게나 물어볼때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사이트였고, 유명하신 1타 강사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수강료 또한 공시생(백수)으로서 저에겐 큰 고민거리였지만 합격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최종합격 시 환급 받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후회 없는 선택이 된 거 같습니다. 소방단기 감사합니다!!. 초시생분들은 저와 같이 프리패스를 선택해서 폭넓은 강의로 합격에 한발짝 더 내딛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단, 나는 단기간에 합격할 자신있다! 하시는 분들은 짧은 강의로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어차피 합격의 유무는 금액의 차이가 아닌 자신의 노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요!)
저는 아침형 vs 새벽형 둘 중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침형은 부지런해야 하지만 하루를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새벽형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집중이 잘 되고 내가 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했다라는 혼자만의 성취감이 있지만, 다음날 기상 시간이 늦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국 저는 아침공부를 시작하였고 저녁 늦게 공부하고 점심때 일어나는 공부법보다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항상 기상과 동시에 아침밥을 챙겨 먹었고 기본적인 세안과 동시에 집 앞 도서관으로 향해 저녁 11시 문을 닫는 종소리와 함께 퇴근했습니다.(혼공 보다 주위의 누군가의 자극이 필요한 저의 공부 스타일입니다. 꼭 도서관이 좋다라는건 아닙니다! 집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도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공부시간은 9시~11시까지 14시간을 공부한 거 같지만, 화장실, 점심, 저녁 등 움직이고 쉬는 시간을 빼면 최대 10시간 정도 일껍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책의 일절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루 동안 공부한 제게 보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게임, 드라마, 영화 등을 주로 챙겨 보았습니다. 집에 와서까지 공부를 하면 제 몸을 혹사시키는 거 같아서 당근과 채찍을 선택했습니다.
07시30분 기상 – 8시~ 아침밥 – 기초세안 후 9시 도서관 도착 – 11시 종소리와 함께 퇴근 – 영화, 게임, 드라마 시청 후 1시 취침
국어 65점 - 이태종 선생님 1.5배속 -
말씀이 조금 느린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저는 1.5배속으로 강의를 들었고 집중도 잘 됬습니다. 무조건 선생님께서 하라는 건 의심없이 외우고 밑줄쳐가며 회독했습니다. 또한 강의에서는 현장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진행이 딱딱한 스타일 같았지만 선생님만의 암기법과 말장난들이 저에게는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기간이 넉넉지 않아서 16년,17년 시험들을 참고하여 비중이 높게 출제되는 부분을 주로 노렸습니다. (문법파트)
생활영어 75점 – 김수환 선생님 1.2배속 -
강의에서 자신감있는 모습과 나만 믿고 따라와라! 하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와 같은 특채생들은 고민없이 김수환 1타 선생님을 하실꺼지만요!
선생님 공부법 중에 문장을 손으로 직접 써보게 하는 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살면서 문장을 외우고 배우기는 했어도 작문을 해본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직접 써가며 하니 안보이던 것도 보이고 처음에는 어떻게해야 하나.. 라는 불안감이 자신감으로 변했습니다.
하루에 단어는 김소영 기준으로 1day씩 외웠고,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김소영 단어가 너무 생소했고 어려웠습니다. 2장에 아는 단어 2개 나올까 말까 하는?? 그렇기 때문에 외우는 시간도 길었고 항상 공부의 마지막에 영단어를 외움으로써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여러 때에도 외워봤지만, 집중이 힘들고 잘 안 외워졌습니다.
기간이 넉넉지 않아서 16년,17년 시험들을 참고하여 비중이 높게 출제되는 부분을 주로 노렸습니다. (문법, 단어, 독해)
소방학개론 75 – 말해뭐해! 김동준 선생님 1.3배속 -
강의 너무 즐거웠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강의가 책을 읽는다 라는 비평이 많지만 사실인거 같습니다. 저는 소방학이 암기과목이면서 책이 곧 시험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강사가 와서 강의를 해도 그럴껍니다.
가산점, 수목금코, 등과 같은 암기법이 강의를 처음 시작할 때는 말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저도 그걸 갈망하고 원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소방학은 처음 접하고 암기과목이다 보니 공부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강의를 보는 재미도 한 몫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항상 A에 관련된 설명이 나오면 A-B-C-... 이런식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짚어주고 반복숙달 시켜주는 강의가 제일 도움이 됬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시키는 것, 밑줄, 필기내용! 수험서가 곧 시험문제고 선생님은 소방분야에서 여러 경험이 많으신 1타 강사이기 때문에 의심 없이 믿고 따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기간이 넉넉지 않아서 16년,17년 시험들을 참고하여 비중이 높게 출제되는 부분을 주로 노렸습니다. (연소,소화,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