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타 강사 많은 소방단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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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기간 : 18. 08. 01 ~ 18. 10. 13
2) 베이스 : 3년전 일행 준비 2년, 전문대 졸업, 인문계, 토스Lv.6, 산업기사 자격증 1개
3) 강의 선택 : 인강은 일행 준비할 때에도 공단기 들었던 적이 있어서 1타 강사 많은 소방단기를 들었습니다. 오티는 듣지않았고 소방학과 사회 선택했습니다. 영어는 이동기, 국어 이태종, 한국사 강민성, 소방학 김동준, 사회 위종욱 이렇게 선택해서 강의 들었습니다.
4)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소방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관두지 않고 준비하려고 4월에 강의를 끊었고, 2주정도 하루에 강의 2~3개 정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일이 생겨서 4월 중순부터 6월까지는 강의를 전혀 못 들었습니다. 많은 생각 끝에 다니던 회사를 7월 초에 퇴사 하였고, 2주간 여행을 다녀오면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8월 1일부터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시험을 준비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을 2가지 정도 생각했습니다.
* 멘탈 : 저 역시 퇴사를 하기에 앞서 근 1달간을 생각했습니다.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상태에서 모든걸 버리고 다시 나 혼자와의 싸움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다니고있는 회사가 나름 대기업이기도 했고, 이런걸 다 내려놓고 다시 수험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헀습니다. 일요일만큼은 오전에 영화도 보거나 휴식을 어느정도 취해주었고,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멘탈관리는 수험생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체력 : 저는 헬스를 꾸준히 해왔고, 몸이 아주 좋다 이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하면서도 꾸준히 헬스를 1시간30분~2시간 정도 했습니다.
저는 디스크가 있어서 기립근 및 코어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은 매일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5분할로 5일은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했습니다.
근데 막상 필기가 끝나고 체력학원을 갔을때는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낮아서 당황했습니다.
필기시험이 어느정도 남았다면 주2회라도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안되더라도 악력과 좌전굴은 꾸준히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1) 영어(95점) : 저는 문법은 이동기 기본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700제와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강의 자체가 기초부터 잘 설명해 주셨고, 문법강의를 다 듣고는 독해 개념/원리 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100포인트 요약과 같이 들었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기출에서 많이 틀렸는데, 독해 개념/원리로 공부하면서 독해능력을 길렀습니다.
단어는 김수환 소방영단어를 외웠고, 집에서 독서실을 오갈 때 모르는 안외워 지는 단어는 수첩에 적어서 이동하면서 외웠습니다.
2) 국어(100점) : 이태종 국어
일단 기본서 강의를 1회독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를 2회독정도 더하면서 내용을 내것으로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출문제를 구입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요약강의를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기본서는 못해도 6회독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문학이나 비문학 파트역시 이태종 쌤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학/비문학은 어느 작품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문제 푸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한국사(95점) : 강민성 한국사
한국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원래 역사에 관심도 많았고 즐겨하는 과목이라서 어려움이 덜했습니다. 가장 접근하기도 쉬웠습니다.
한국사 역시 기본서 강의를 먼저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를 2회독 정도 하고 나서는 문제풀이를 시작했습니다. 기출을 통해서 문제를 풀었고, 어느 부분이 약한지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동봉되어있는 합격노트로 요점을 정리를 같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4) 선택(85,85점) : 김동준 기본서, 위종욱 기본서
준비기간이 짧기 때문에 소방학과 사회가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소방학은 처음보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었고, 사회역시 경제파트가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소방학을 처음 들었을 때는 김동준 쌤의 강의가 웃기기만 했습니다. 이해는 절반정도 밖에 안되었고, 강의가 웃겨서 듣기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계속해서 듣다보니 하나 둘,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암기하기 쉽게 해주시는 부분도 있었고, 제가 암기하기 쉽게 첫글자를 따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 완강 후에, 1회독을 정독하지 않고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봤습니다.
그리고 2회독, 3회독 부터는 좀 더 자세하게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출강의를 듣고나서는 좀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는 법과정치나 사회문화는 어느정도 이해가 잘되었지만, 경제부분에서는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원래 숫자와는 그리 친하지 않아서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기본강의에서는 최선을 다해듣고 바로바로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역시 중요한 부분위주로 회독했습니다. 그리고 경제파트는 위종욱 쌤의 자료를 많이 풀어보고 커리큘럼 대로 했습니다. 시험볼때까지 사회과목은 좀 어려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5) 공부시간
* 공부시간 :
저는 퇴사를 하고 준비를 해서 좀 더 절실했습니다.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절실함이 아주 컸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서실에 처음 갈 때 다짐했습니다. 가장 먼저 독서실에 가서 가장 늦게 나오자고..
보통 저는 아침 9시에 가서 밤 12~1시 쯤 집에 왔습니다.
물론 가장 늦게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고등학생들도 같이 있다보니 더 늦게까지 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강의를 듣는 게 주였고, 하루 목표강의가 8개 (2틀치 분량) 였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괜찮았습니다. 1.4배속으로 8개를 다 들어야지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습까지 포함해서 하루 순수 공부시간을 최소 8시간 보통 10시간정도 했습니다.
스탑워치를 사서 점심, 저녁, 운동시간을 제외하고 시간을 쟀습니다.
흡연을 안하기에 그만큼 뺏기는 시간은 더 적었던거 같습니다.
가급적 강의가 다 끝날 때까지는 앉아 있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일단 첫 한달은 기본서 강의를 모두 끝내는데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9월부터는 기본서 회독 이후 문제풀이를 병했습니다.
기본서는 요일을 정해서 하루 한 과목씩 회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 풀이 역시 푸는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풀고 틀린 문제를 확인하는 것 역시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술은 최소한으로 마셨습니다. 원래는 술을 매우 좋아하지만 다음날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1병이상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마저도 한달에 1번정도 밖에 안됩니다.
일요일 오전에 영화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술마실 때면 토요일 11시쯤 집에와서 혼자 가볍게 마시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수험생활을 다시 하는 도중에는 친구는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폰역시 독서실을 갈 때 집에 두고 나왔습니다.
딴짓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확실히 공부량이 늘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져 갔고, 책이나 읽을만한 것들을 가지고 읽으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5시쯤 운동을 가서 6시30분이나 7시쯤 집에서 밥을먹고 다시 독서실로 향했습니다.
1) 체력시험에 대하여
저는 체력을 우습게 봤지만 절대 우습게 봐서는 안됩니다. 보통 체력은 2~30%는 매년 과락이 나오고 있습니다. 체력까지 통과해서 면접 기회라도 주어집니다.
그리고 체력의 비중이 15%라 적은 것 같지만 고득점을 한다면 그리 낮은 비중도 아닌 것 같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체력을 준비하시거나 학원에서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확인해보셔야 됩니다.
저는 체력을 자신있어해서 학원을 필기 끝나고 가보니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윗몸빼고는 모든 종목에서 점수가 거의 안나왔습니다.
턱걸이 반동없이 정자세로 한번에 15개까지 했습니다. 근데 배근력도 형편없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점수가 형편없었습니다.
악력과 좌전굴은 쉽게 늘지 않는 종목입니다. 꾸준히 준비하세요.
그리고 소방체력의 90%는 하체입니다.
하체위주의 운동을 많이 해주세요. 하지만 절대 무리는 하지마세요.
부상당하는 순간 점수는 완전히 떨어집니다.
좌전굴과 제멀, 배근력이 부상이 쉬운 종목입니다. 몸을 충분히 푸시고 연습하세요.
좌전굴은 찜질방에가셔서 땀을 쫙 빼시고 찢어보세요. 전 그렇게해서 0점에서 5점으로 늘렸습니다.
체력은 중요합니다. 꾸준히 준비해주세요.
면접은 정말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본 지역에서는 그랬습니다.
그래도 저는 면접스터디를 2군데 참여해서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습니다.
개별면접, 단체면접을 준비하고 소방관련 이슈등을 면접에서 준비했습니다.
준비한것들이 어느정도 면접에서 질문으로 나와서 도움은 많이 됐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가산점은 따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취업할 때 준비했던 자격증들로 인해서 1점이었습니다. 근데 4점가지고 계신분들 보니 확실히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예전에는 합격공식 이런 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절실함을 가지고 미친 듯이 해보니 대부분의 강사님들, 합격생들이 말씀하신 합격공식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을 피해라, 기본서를 많이 회독해라, 기출을 많이 풀어라, 술을 마시지마라, 패턴을 단순화 시켜라, 합격은 엉덩이 싸움이다 등등..
근데 합격하니 알거 같습니다. 위에 나열한 것들이 곧 합격 공식인 것을요.
여러분 지금 준비하고 계시는 6개월, 1년, 2년이 앞으로 30년 이상의 미래를 바꿔줍니다.
전 솔직히 공부방법 이런 건 다 각자 맞는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본인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수험생에게 해당되는 것 같아요.
정말 미친 듯이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정말 합격하실 겁니다.
저는 제가 준비한 기간 동안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여러분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