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최종합격

- 소방단기를 선택한 이유

2018년 초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소방공무원에 대한 시험정보 및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소방단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몇 가지 무료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2018년 4월, 시험 난이도를 직접 체감하기 위해 시험삼아 대전에 응시를 해보았고 2018년 8월부터 본격적인 시험준비를 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소방단기’에서의 무료 강의들이 기억에 남았고 특히 ‘전한길’ 선생님의 한국사 수업이 맘에 들었던 터라 ‘프리패스’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소방단기 프리패스

공개경쟁채용 분야에 지원할 생각이었기에 5과목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 중, 원래 대학에서 전공하고 있던 ‘국어’분야를 제외한 4가지 분야(영어,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의 선생님을 선택하고 교재를 구입하는 것이 첫 단계였습니다.

이 중 가장 먼저 선생님을 선택하고 교재를 구입한 과목은 한국사 였습니다. 무료강의에서 재밌고 유익한 강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 ‘전한길’ 선생님의 과목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가장 유명한 선생님이신 ‘김동준’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영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김수환’ 선생님의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이렇게 총 3분의 선생님의 강의를 집중적으로 수강하며 과목별 이해도와 학습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 소방단기 모의고사

비록 2018년 상반기 대전 시험을 응시해보며 시험의 난이도, 분위기 등을 체감했지만 다가오는 2019년 상반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기출문제만이 아닌 모의고사 형식의 연습도 필요했습니다. 소방단기에서는 이러한 수험생들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자체 모의고사가 있어 시간 분배나 집중도 등에 있어 실전 감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학습방법

앞서, 국어를 제외한 4과목을 수강했다고 언급하였는데, 그 중 영어 과목은 공부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 중도에 그만두었고 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3가지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기에 이 3과목의 학습방법에 대해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평일 9시~6시까지 사무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를 했기에 기본적으로 강의를 2.5~3배속으로 수강한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1) 한국사

많은 수험생들이 한국사의 막대한 분량 때문에 처음에 다가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역사가 워낙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사의 고득점을 위해서는 첫째로 재미를 붙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러한 점 때문에 강사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강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강사의 선택의 폭이 넓어야 하는데 저는 ‘전한길’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

강의가 재미가 있으면 한 번 이라도 더 듣게 되고, 반복이라는 것은 쌓이고 쌓여, 그 힘은 무시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둘째,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프리패스를 신청한 후 가장 먼저 시간을 집중하여 투자한 과목이 한국사였습니다. 오전에 ‘2.0’ 기본서로 기본수업을 들으며 배운 부분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포켓암기노트’로 쓱 훑어보고, 저녁에는 ‘필기노트’강의로 배운 부분을 다시 한 번 복습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아르바이트를 가는 길에 10분정도 도보를 걷는 시간에 ‘포켓암기노트’를 이용하여 전날 배운 부분을 복습을 하는 형식으로 1회독 할 땐 24시간 기준으로 같은 부분을 4번씩 학습했습니다. 반복학습을 통해 기본이 잡힌 이후로는, 빼먹었던 개념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며 2회독, 3회독 하였고 총 5회독 정도 마친 것 같습니다.

2)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선택과목의 경우 암기과목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한국사 1회독 할 때는 한국사에 학습시간의 70%를 투자했기 때문에, 이 두 과목은 각각 15% 정도 할애를 하여 기본서를 1회독 했습니다. 한국사 2회독부터는 한국사의 비중을 30%, 남은 두 과목을 35%정도씩 할당하여 오전에 학습한 부분을 오후에 직접 손으로 필기하며 암기했습니다. 3회독부터는 필기한 것과 기본서를 가지고 기본강의를 다시 들었습니다.

 

- 학습계획표

8월 말에 프리패스를 결제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기에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국어와 영어의 경우 기본실력으로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여 학습시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 8월 말 ~ 10월 중순

한국사의 학습비중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학습 시간의 70%를 한국사에 할당하였고 남은 30%는 각각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에 투자했습니다.

 

2) 10월 중순 ~ 12월 초

한국사의 비중을 30%로 낮추고,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를 35%씩 가져갔습니다.

 

3) 12월 초 ~ 1월 말

세 과목의 비중을 30%정도씩 가져가고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10%정도 할당했습니다.

 

4) 2월 ~ 3월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했습니다. 암기 3과목(한국사,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의 경우 암기가 끝난 상태였고, 국어/영어의 경우도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 학습 노하우

국어, 영어의 경우 기본 베이스를 깔고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3과목만 준비하면 된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이 3과목을 다 외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하였고 그 결과 한국사 100, 소방학개론 95, 소방관계법규 90 이라는 고득점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2과목을 제외한 학습시간과 나머지 3과목이 암기가 되면서 학습시간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많아져, 취미생활과 여가를 즐기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공부할 수 있었던 점이 다른 수험생에 비해 큰 이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학습과 직접 필기를 통해 빠른 암기를 할 수 있었고, 보다 확실하게하기 위해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를 통해 대비했던 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