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후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프리패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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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경채,구급,7~12개월,#일병행,#최종합격

준비기간은 18년 6월부터고, 소방단기 프리패스로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본 후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프리패스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전체 공부 스케줄은 6월부터 3달 동안 이론 강의 회독에 주력했습니다만, 7월부터 일과 병행하다보니, 인강을 하루에 많이 듣지 못했지만 꼭 한 강의씩이라도 듣자고 노력했습니다. 회독을 전부 못한 상태로 하반기 시험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하반기 시험 이후에 다시 처음부터 회독했고, 1월부터 문제 많이 풀려고 소위 말하는 ‘양치기’했습니다. 시험 2주 전에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풀면서 저에게 맞는 푸는 순서도 찾으면서(개론-영어-국어) 준비했습니다.

국어 - 이선재 선생님 올인원 + 기출실록, 이태종 선생님 태종하프 + 봉투 모고

문법) 처음 공부 시작할 때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추천 받아서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는 알아보지도 않고, 올인원으로 인강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다보니 카페에서 이태종 선생님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이미 올인원으로 공부 시작한 지 꽤 됐기 때문에 바꾸진 않았습니다. 문법부터 비문학 문학까지 (한자 파트 제외) 인강 한번 듣고, 문법 파트만 한 번 더 들었습니다. 이후에 기출실록 풀면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의 문법 파트는 다시 한 번 또 들었습니다.(이렇게 듣다보니 문법 파트는 부분, 부분 들었던 거 포함 4-5번 정도 들은 거 같네요.) 문법이 어려워서 문법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문학) 이선재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내용 정리 했었는데, 듣다가 양이 너무 많아 한계가 와서 중지했습니다만, 고전문학은 나오는 것이 제한적이라 수업 들으면서 내용 이해만 한번 하면 시험 들을 때도 익숙하게 풀지 않을까 싶어서 거의 들었던 거 같네요. 이후에 태종 하프로 간헐적으로 문제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비문학) 비문학 문제 푸는 방법은 태종샘이 좀 더 수험적으로 잘 알려주셔서 태종샘 방법으로 푸는 방법을 익히고자 역시 태종 하프로 연습 했습니다.

한자성어) 이태종 선생님이 특강으로 올려주신 빈출이 높은 순으로 정리된 한자성어로 2주 전부터 눈에 익히면서 공부했습니다.

1월말부터는 양치기 하려고 태종 하프로 문법 파트 문제를 엄청 많이 풀었습니다. 이 때 문제 풀면서 잘 모르겠는 것은 공책에 따로 정리해서 오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시험 보기 2주 전에 태종 봉투를 구매하여 시간 맞춰서 실제 시험처럼 준비했고, 이번에 굉장히 큰 덕을 봤습니다. 시험에 나온 문학 지문이 태종 봉투에서 풀었던 것이었고, 시험 직전에 문학 해설을 한 번 더 본 덕에 3문제를 굉장히 쉽게 풀었습니다. 선재 선생님은 아무래도 소방이 메인이 아니다보니(이번에 소방전용을 낸다고 들은 것 같긴 합니다.) 기출실록을 풀 때 소방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많았고, 문제 풀 때는 태종 선생님 하프로 푼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그렇다고 이태종 선생님 문제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영어 – 김수환 8분컷 외 김수환 선생님 강의(특정된 거 없이 여러 개를 조금씩 들었습니다.)

사실 영어가 노베가 아니라 영어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많이 듣지도 않았고, 간헐적으로 문제지만 출력해서 문제 풀었습니다.(문제는 푼 것은 전부 김수환 선생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법에 완전히 자신 있었던 것은 아니라서 김수환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만 그 역시도 강의 전부를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김수환 선생님 8분컷에 대해 알게 됐고, 8분컷 80회? 정도 되는 거 다 풀었고, 문법은 다시 한 번 풀면서 문법 문제 풀 때 무엇에 포커스를 맞추고 봐야 하는지 잘 알게 돼서 문제 풀면서 수월함을 느꼈습니다. 8분컷에 어휘 문제, 생활 영어까지 다 있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도움이 상당히 됐습니다. 저는 항상 문제 풀 때 순서 배열하기, 제시된 문장의 위치 찾기 문제를 가장 어렵게 느꼈기 때문에 김수환 선생님 특강도 들었고, 그런 문제만 따로 풀었습니다.(자이스토리 완성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역시 김수환 선생님 걸로 풀었습니다. 저는 오직 김수환 선생님 강의만 들었고, 선생님의 소방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다른 선생님 강의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소방학개론 – 김동준 선생님 기본 + 이근상 선생님 기본, 모의고사

김동준 선생님 강의로 기본 개념 다지고, 2권 행정 파트는 사실 이해가 많이 안돼서 답답해하던 찰나에 이근상 선생님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1권 메인 파트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히 올랐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됐습니다. 김동준 선생님 600제 문제 풀었는데 저 스스로 부족한 거 많이 느꼈고, 객관식 600제 구매 하려 했으나, 엄청 어렵고 지엽적인 것이 많다고 해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이근상 선생님 강의에 문제가 굉장히 많이 올라와서 난이도가 있긴 했지만 문제 풀면서 다시 한 번 부족한 거 체크하고 정리하기에 좋았습니다. 시험 2주 전에 김동준 샘 모의고사 문제지 15강짜리 풀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시험 전에 멘탈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시험은 그보단 쉽게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이 국어나 영어와 다르게 이해도가 낮아서 계속 공책에 요약정리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공책에 정리 하면서 공부 한 번, 또 정리 하면서 공부 한 번, 저는 총 3번까지 적었고(일부러 조금이라도 더 외워보고자 필기 했습니다.) 행정 파트 중요하다고 한 부분 역시 따로 정리해서 시험 전에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동준 선생님 문제들은 너무 깊게 파고드는 문제라서 시험에 비해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근상 선생님 문제들이 좀 더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라 저에겐 더 맞았습니다만 모의고사는 김동준 선생님 것 풀었습니다.

제가 소방단기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는 싶은데 모든 문제집을 사자니 경제적 부담도 있고, 다 풀 거라는 보장도 없어서 굳이 구매하지 않고도, 강의에 첨부된 문제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출력 후 풀고 해설을 듣거나, 아니면 출력하지 않더라도 바로 문제 눈으로 풀고 해설을 듣거나 답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체력

시험 준비 과정 중에 공부보다 더 자신 없던 부분이라 시간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공부 시작 하면서 수영과 헬스 병행하면서 체력 과목 준비하려고 했으나 제가 운동 잘 알지 못해서 사실 헬스가 큰 도움이 되진 않았습니다.(다른 분들은 체력 과목에 맞게 운동 하셔서 준비 잘 하시는데, 그냥 제가 그렇게 못해서 도움이 안됐습니다.) 1월 말에 체력학원 등록해서 주 3회 운동했습니다. 제가 첫날 테스트를 받았을 때 5점 받았고, 시험 전에 43점대까지 받았습니다. 실제로 시험장 가면 시험장 버프로 더 받을 수 있다고 해서 45점까지 기대했지만 제가 너무 긴장을 해서 35점밖에 못 받았습니다. 여자 분들은 거의 과락은 없으니 체력이 안되신다면 체력 학원 미리 가서 준비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선 전체적으로 시간을 많이 주면서 절대로 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여유 가지고 천천히 하라고 배려해주셨지만 제가 너무 긴장해서 점수를 못 받았습니다.

면접 - 면접 스터디로 준비했습니다. 면접 기출 문제로 돌아다니는 것들 위주로 준비했고, 실제로 그렇게 서로 물어보면서 준비했습니다. 허나, 실제 면접장에선 자기소개 묻지 않으셨고, 준비한 기출 문제 중에 지원동기 하나 물어보셨습니다. 다른 분들도 거의 자기소개 시키진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구급이다 보니 병원 경력에 대해 물어보시면서 병원과 비교해서 질문이 좀 많았지만, 답을 못한 만큼 어려운 질문은 없었습니다. 개인 면접은 5분이라고 했지만, 실제론 8-10분 정도 한 거 같았습니다. 단체 면접에 대해서도 조원들과 함께 기출 문제들 준비했었습니다. 소방 관련된 이슈에 관한 찬반 토론이었고, 생각할 시간 주신 다음 토론 했고, 마지막에 찬반 진영과 상관없이 진짜 본인의 생각을 물어보고 면접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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