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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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시작>
소방공무원 경채에 도전하기로 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며 소방단기, 메가소방 인터넷 강의와
공무원 학원에 고민을 했습니다. 유투브에서 각각의 인강 선생님들의 OT 수업을 들어보고 나서 저는 소방단기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선배들은 간호사 경력이 있기 때문에 수험기간을 6개월~1년 길면 2년정도라고 하더군요.
저는 학교 다닐때부터 배움의 습득이 늦어 걱정이 많이 됬거든요^^ 또 저는 소방직 경채 응시조건인 경력2년을 채우기 위해 6개월동안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만 했어요.
때문에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됬기 때문에 맘 놓고 프리패스를 구매했죠~
어차피 소방단기에서 환급해주니까 2년짜리 프리패스 구매!
소방단기로 결정을 했고 이제 강사님을 선택할 차례!!.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소방단기 교수님들의 OT 강의를 들어봤는데 역시나 저에게도 대표강사 세분 (소방학개론 : 김동준 / 국어 : 이태종 / 영어 : 김수환)을 택하게 됬습니다.
이후 내강의실 -> 현) 내 보관함에 강사님들의 수업을 하나씩 담아뒀답니다.
먼저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영어공부!.
학교 다닐 때 토익 850 점을 취득했었지만 졸업하고 2년정도 영어를 손에 놨었던 터라
막연하고 두려웠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이후로 손도 대보지 않은 국어와 난생처음 접한 소방학개론 보다는 백배는 나았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영어- 김수환)
먼저 김수환 선생님 OT 때부터 정말 믿음직스럽더라구요. 유투브!! 소방영어-김수환 커리큘럼을 모두 확인바랍니다~ 저도 커리큘럼을 따라 소방영단어 /영문법 /구문독해/생활영어를 공부했답니다.
1) 소방영단어는 매일매일 자기전에 공부하며 5가지 형광펜을 가지고 그냥 읽어가면서 눈에 익혔습니다. 소방영단어장은 앞,뒤로 나누어져있어요
파트1,파트2 그런데 각각 DAY 수에 맞춰 하루에 외워야할 단어를 꼭 외웠어요. 1번형광펜으로 모르는단어를 밑줄치고 대략 25~30개(1DAY 분량)를 보고 나서 2번형광펜으로 다시 처음부터~,3번형광펜으로~.. 이렇게 5번 형광펜으로 까지 밑줄치며 모르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눈에 익혔어요. 우리는 단어시험이 아니고 시험장에서 시험문제의 영어를 보고 뜻만 떠올리면 되기 때문이었거든요~ 이렇게 매일매일 영어단어 공부를 했고
2) 영문법.
문법은 정말 다까먹었었고 지루할까봐 걱정됬지만 수환쌤의 강의 정말 재미있고 특히 이해하기 쉽고 공부해야할 부분만 알려주셨기 때문에 너무 좋았어요. 저는 1.5~8배속 추천합니다.
3) 구문독해/생활영어
저같은 경우는 문법을 2회독 빠르게 완강하고 구문독해, 생활영어를 병행했습니다.
인강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문제 유형은 비슷하고 그 유형을 수환선생님께서 집어주시기 때문에 병행했을 경우 구문에서 봤던 유형을 생활영어에서도 보면서 확실하게 이해되요~
저는 파이널 문제는 풀지 않았고 이렇게 기본 커리큘럼을 2번씩 완강했습니다.
파이널 문제를 풀시간이 없어서 2017,2018 기출문제만 풀어보았고 수환샘을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영어를 마무리했고 생활영어 85점을 맞았습니다.
<국어-이태종>
선재선생님과 태종선생님 등 많은 국어강사들의 OT를 봤지만 국어는 누가 가르켜도 나에겐
정말 어렵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종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시험장에서 너무 떨어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 /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를 잘못파악해서 3문제 정도 더 틀렸어요ㅜㅜ 때문에 국어는 최종 60점. 죄송해요 태종샘.
사실 고등학교때도 국어공부하기 싫어서 이과를 선택한 저인데, 국어.. 국어문법은 정말 저에게 혐오 대상이었습니다. 때문에 국어강의는 정말 재밌는 사람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태종샘은 정말 저에게 딱 맞는 강의였어요. 태종샘의 국어강의는 문법/문학+비문학 이렇게 2 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책은 3권이에요. 여튼 저는 문법위주로 3번..? 인강을 들었던거 같아요. 정말 처음들을땐 이게 무슨소린지..재미는 있는데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시간만 날리는건지 걱정되더라구요. 하지만 2회독, 3회독을 하면서 정말 점점 눈이 보이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못풀 것 같던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고, 매번 틀리던 문제를 맞추면서 너무 보람됬어요. 국어는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집까지 구매했지만 역시 시간부족으로 풀지 못하고 저는 기출문제와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면서 60점을 맞았습니다.
2-3문제를 잘못풀어서 점수는 낮았지만 합격해서 다행인거죠^^
<소방학개론>
경채이기 때문에 3과목만 시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방학개론이란? 소방관이 되기로 마음먹었지만 난생처음 공부하는 과목이자 소방관이 되어서도 공부해야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정말 두렵고 막연했지만 김동준쌤 제일제일 재미있게 수강했습니다. 시간만 있었으면 3-5회독 하고 싶을만큼ㅎㅎ정말 재미있었어요. 주변에서 그랬거든요 소방학개론은 강의 안듣고 그냥 책을 외우라고.. 하지만 김동준 선생님의 소방학개론을 듣고나서 그런 생각이 정말 안들더라구요.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했기에 일 끝나고 공부를 하면 가끔 졸기도 하고 공부도 하기싫을 때가 있었지만 전 그때마다 김동준-소방학개론 이라는 카드를 꺼냈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가끔 도서관에서 인강들으면서 픽픽 웃어서 옆사람한테 민망한적도 있었어요.
소방학개론은 그냥 방법이 없어요. 이것은 거의 100% 암기과목 이기 때문에 무한 반복해야됩니다. 저는 2회독하고 책으로 반복회독 했습니다. 처음 공부하는 것을 누가 한번에 얻을수 있을까요. 다만 중간중간 기본서 옆에 있는 기출문제를 보면서 문제유형과 빈출도를 꼭 확인했어요. 암기과목에 외울 것도 방대해서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일단 잘 나오는 유형과 파트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소방학개론을 공부하며 75점을 얻었네요.
국어 :60 / 영어 : 85 / 소방학개론 :75 -> 215/300
누가 보면 뭐야 이점수로 소방관이 됬다고 ? 누구나 되겠네~라고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일과 학업 그리고 운동까지 병행한 지난 6개월이 아깝지 않았어요.
체력은 학원다니면서 : 50/60점
현재는 최종합격한 상태인데, 그전에 또 제가 소방단기에서 큰 도움을 받았던 면접강의!
필기점수, 체력점수를 입력하면 면접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었는데
김동준 선생님의 면접강의 정말 도움이 많이 됬어요.
평소 일반 상식이 1도 없던 저에게 가뭄의 한줄기 빗줄기 같았어요.
체력시험까지 끝났던 터라 이또한 1.5~8배속으로 들으면서 웃으면서 들었습니다.
인강에서 제공하는 교재와 함께 질문에 답하는 연습을 해봤고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을 혼자 준비하면서 집에 장롱 문고리를 면접관 눈이라고 생각하면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기지만 지금은 저에게 추억이 되버린 최종합격까지 8개월의 시간.
소방단기 덕분에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