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어는 무조건 김수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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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간 - 2018 8월 ~ 2019 3월 (8개월)
자격증 - 컴활 1급, 운전면허 대형
공부방법 -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 수강
국어 - 85점
먼저 국어는 제일 먼저 태종 선생님의 소방직 대비 기본이론을 들었습니다. 태종 선생님이 소방직에 가장 알맞게 수업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기본 이론을 다 수강하고 나서 혼자서 헷갈렸던 부분을 회독한 후 (그냥 모르는 부분 더 읽는 정도만 했습니다.) 하반기 동형으로 문풀을 했습니다. 저는 비문학 문학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크게 어려움을 못 느껴서 문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다만 비문학 문학은 태종 선생님이 동형 풀 때 조금씩 알려주시는 팁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 후 선재 마무리로 넘어갔습니다. 확실히 강의력은 선재 선생님이 좋으십니다. 태종 선생님은 듣다보면 조금 처지는 느낌인데 선재 선생님은 귀에 잘 들어옵니다. 또한 두문자 같은 것도 몇 번 듣다보면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다만 기본은 소방직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과할 수 있기에 마무리만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 수강하고 나서 시험 치기 2주정도 전부터는 동형만 풀었습니다.
한국사 - 100점
한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한길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먼저 공부하시던 분의 추천을 받아 듣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러닝 타임이 길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도 경상도에 사는지라 말투도 익숙하고, 중간중간 해주시는 얘기들이나 쓴소리들이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러닝타임이 길어 회독 하는게 정말 힘들긴 하지만 참고 견디다보면 어느새 한국사에 자신감이 붙습니다. 저는 2.0 올인원 1회독 - 필기노트 개념완성 1회독 - 3.0 기출 1회독 - 필기노트 개념완성 1회독 - 3.0기출 1회독을 하였습니다. 항상 강의 듣기 전 전날 배웠던 부분을 필기노트로 한 번 슥 훑어보았습니다. 저는 3.0 처음 1회독 할 때 까지만 해도 계속 처음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힘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다보니 가장 시간을 많이 들이기도 했는데 계속 머리에는 안 들어오니 정말 힘들었지만 한국사는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온다는 말을 믿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3.0 회독 후에도 계속 필기노트를 반복했고 집에서 잠들기 전에는 포켓노트를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3.0 2회독을 할 땐 조금 수월하였습니다. 한국사는 하루 전까지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 치기 한 달 전에 풀었던 모의고사에서 60점을 받았었지만 2주전 법원직, 소방간부직 시험은 88점, 80점을 받았고 시험장에서는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니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영어 - 90점
영어는 어릴 적부터 좋아했었고, 점수도 괜찮게 나와서 크게 걱정은 안했습니다. 다만 문법을 싫어해서 문법 문제는 읽어보고 어색하다 싶은걸 찍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소방직에선 평균적으로 3문제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저는 문법을 다시 공부하기보다는 단어를 외웠습니다. 수환 선생님의 문법 1.0 한 번 듣고 난 뒤 문법은 계속해봐야 소용없겠다 싶고 흥미도 안 생겨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수환 선생님 강의는 정말 괜찮습니다.) 경선식 수능 영단어 1회독, 김소영 2회독하니 소방직에 나오는 어휘 문제는 선지에 있는 것 모두를 알진 못해도 대충 다 맞췄습니다. 저와 같이 독해는 자신 있는데 문법은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문법을 버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백점 맞아야하는 시험이 아니니 전략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루에 단에 30개 정도씩 꾸준히 외웠고 자이스토리 완성을 사서 10문제씩 풀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모의고사를 쳐보며 감을 익히고 점수대를 계속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국어와 같이 시험 2주 전부터는 단어 외우기 + 동형만 풀었습니다.
소방학/법 - 70점 90점
소방학/법은 김동준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워낙 추천을 많이 받기도 했고 말장난 같은 것이 저랑 코드가 잘 맞아 편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공통이 우선이라 생각해 선택과목은 시험 치기 3달 전부터 공부했습니다. 다만 성적 안전하게 잘 받고 싶다 하시는 분은 조금 더 일찍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기본이론 강의 1회독 후 바로 기출강의를 반복했습니다. 기출강의에서도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이론수업 후 문제를 풀기 때문에 기출로 바로 넘어가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워낙 겉핥기식으로 공부를 해서 점수가 들쑥날쑥 했습니다. 시험 치기 전까지도 불안했지만, 모르는 부분을 따로 발췌해서 시험 치는 날 까지도 계속해서 봤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
좌전굴 - 2점 제멀 - 3점 악력 - 7점
배근력 - 10점 왕오달 - 10점 싯업 - 10점
저는 시험 치기 한 달 전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평소 체력이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더 일찍부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좌전굴이나 제멀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필기점수를 높게 맞아 부상만 당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크게 노력하진 않았습니다. 싯업은 45개 정도만 계속 하다가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체력시험 2주 전부터 하루에 300개씩하고 3일정도 쉬니 시험장에서는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왕오달은 처음부터 점수가 조금 잘나왔고 배근력도 몇 번 잡아보다보니 기록이 잘나왔습니다. 배근력을 하다보니 광배쪽 근육이 찢어지는 느낌을 받아 1주일에 한번만 잡아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체력학원에서 재는 것 보다 시험장에서 대부분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너무 큰 걱정은 마시고 미리 준비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독서실에서 하루 종일 공부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이번에 떨어지면 이 싫은 짓을 일 년 더 해야 된다는 생각만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운 좋게 합격을 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공부법을 무작정 따라가지 말고 자신의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인강보다 자습에 중점을 두라지만 저는 인강8 자습2정도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자신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