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성실함과 꾸준함 끈기
조회수328
안녕하십니까! 2019년 상반기 경남 소방 공채(남) 최종합격한 김00입니다. 지방 국립대 1년을 다니고 휴학 후 조금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다와서 2017년 8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경남 지방이고 서울 노량진까지는 경제적인 이유로 가지 못했습니다. 주위에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지인이 한명도 없어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저희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공무원학원에 무작정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커리를 따라가다 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만으로 무작정 열심히만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두달 일년이 지나다 보니 학원 커리를 따라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공단기 인터넷 강의로 갈아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저도 주변에 많은 정보를 알게되었고 인터넷 강의 같은 경우는 기본 2달에 한바퀴씩 회독을 하는데 저희 학원에서는 3달 4달에 걸쳐 1회독이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공부를 어떤식으로 하든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인터넷강의를 들으면 배속으로 빨리 여러번 돌려 볼 수 있는 효율성도 있고 유명한 1타 강사님들의 강의는 어떤지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2018년 10월 13일 하반기까지 필기에서 계속 불합격했습니다. 그 이후 10월 말에 컴활1급 필기 5개년 기출문제를 3회독후 필기를 취득하고 2018년 11월 프리패스를 결제하여 12월까지 컴활1급 주희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루 모든 시간을 컴활에 투자하기는 너무 비효율 적인거 같아 매일 아침 8시까지 독서실에가서 8시30분까지 영어단어를 외우고, 9시까지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를 풀고 10시까지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12시30분(점심시간)까지는 선재국어 올인원 강의를 듣고, 화요일 점심시간까지는 이동기 문법100포인트를 들었고, 수요일 점심시간까지는 전한길 필기노트 강의, 목요일 점심시간까지는 소방학개론 및 소방관계법규 강의, 금요일 점심시간까지는 선재국어 올인원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난뒤 13시30분부터 22시30분 까지 주희샘 컴활1급 실기 강의를 계속 돌려보며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약 1달정도 뒤 12월 말에 9번의 시험을 치고 컴활 1급을 취득했습니다. 2019년 1월 선재국어 올인원, 이동기 문법100포인트+문법700제, 전한길 필기노트강의, 김동준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1회독을 끝내고, 2월에는 선재기출실록, 이동기 문법100포인트 2회독+자이스토리 기본독해, 전한길 필기노트강의 2회독, 3월에는 선재국어 마무리 + 태종봉투모의고사, 이동기 문법 100포인트 3회독+김수환 yes1.0 공채 모의고사, 전한길 3.0 + 기출이답이다 5개년, 조동훈 소방학개론+소방관계법규 기출복원 문제집을 모두 풀었습니다. 비록 프리패스를 수강한지가 약3개월 밖에 안됐지만 아침8시30분부터 22시30분 까지는 월화수목금토일 주말도 없이 하루도 쉬지않고 악착같이 완강하며 문제풀고 외우고 오답하고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이번 시험에서 국어95 한국사95 영어85 소방학개론90 소방관계법규85 + 가산4점을 포함에 총 조정점수 416점을 받았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부터 06시30분 기상 8시까지 독서실 및 학원 22시30분 집으로 귀가 하는 원칙은 무조건 지켰습니다. 컴활을 준비할때도 아침에 영어단어 이동기하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프 모의고사가 영어 공부로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어는 3달만에 올인원 기출실록 마무리까지 다 들으려 하니 너무 양이 많아 일주일에 두 번 월 금 나눠서 10시부터 22시30분까지 계속 강의를 돌렸습니다. 쉬는시간 틈틈이 독해야 산다 프린터와 자이스토리독해 기본 10문제씩 무조건 풀었습니다. 영어는 아침에 영어단어 하프 모의고사 화요일만 10시부터 22시30분 까지 문법 강의를 듣고 이면지를 활용해 쓰면서 많이 외우듯이 공부했습니다. 국사도 필기노트강의와 3.0을 3달만에 다 들으려하니 양이 너무 많아 수요일 일요일 일주일에 두번 10시부터 22시30분까지 계속 강의를 돌리며 이해하고 외우기 위해서 쓰면서 복습을 많이 했습니다.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 10시부터 22시30분까지 강의를 듣고 모의고사1회분씩 풀고 틀린거 다시 암기하는식으로 시험때까지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마다 10시 정각에 맞추어 5과목 모두 시간을 재어 실제 시험처럼 모의고사를 풀고 점심을 먹은뒤에 모의고사 오답을 했습니다. 이렇게 미친 듯이 하다보니 남들은 4개월 5개월 걸려 커리를 탈것을 저는 3개월만에 모두 끝내게 되었습니다. 공부머리가 없던지라 그냥 무조건 무식하게 강의를 배속으로 무한반복 돌리면서 공부했습니다. 실강에서는 한번 이해가 가지 않으면 쉬는시간마다 매번 찾아가서 물어야되고 했는데 프리패스는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즉시 다시 돌려보고 돌려보고 반복을 할수 있어서 정말 좋은 필기 점수를 얻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체력점수는 총52점으로 25미터 왕오달 10점, 배근력 10점, 악력10점, 윗몸일으키기10점, 제자리멀리뛰기6점, 좌전굴6점 받았습니다. 제가 다닌 독서실이 가격이 저렴한 대신 22시30분 까지 밖에 운영을 하지않아 22시30분에 집으로 귀가를 해서 12시까지 집앞 운동장에 나가 턱걸이를 하고 주말에는 강변을 5키로씩 뛰고 평소에 악력기를 들고다니며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면접은 차근욱 선생님 강의를 듣고 면접 프린터를 뽑아서 면접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먼저 듣고 면접프린터에 시도별 기출문제를보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위기극복사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등등을 미리 연습 한뒤 스터디 모임을 들어가게 되어 말하기 연습을 많이하고 여러 시사문제들을 같이 준비하며 면접준비를 하여 면접도 무난히 잘 보았던거 같습니다.
살면서 처음쓰는 합격수기이다 보니 두서없이 처음부터 공부했던거를 생각나는대로 쭉 적어 보았습니다. 그냥 제가 2년 가까이 준비를 하면서 느낀 것은 그냥 성실함과 꾸준함 끈기가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더울때나 추울때나 졸릴 때 우울할 때나 그냥 무조건 묵묵히 오늘 짜여진 스케줄대로 공부를 해 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런핑계 저런핑계 대며 하루이틀 미루다보면 합격이 1년 2년이 미뤄질거 같았습니다. 저처럼 미친 듯이 악차같이 오늘 할 일에만 충실하면 언젠간 멋지게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