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각각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는 것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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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6개월,#최종합격

전 타 직렬 수험준비를 2년가량 하다 소방직렬로 전환 후 4개월이란 시간 만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결코 소방이라는 시험이 쉽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영어와 국사가 어느 정도 올라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법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1.국어(80)

전 소방직으로 전환했을 당시 국어는 공부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공부에 손을 놓았기 때문에 너무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이선재 교수님의 기본+심화 강의로 승부를 보았습니다. 상반기 시험까지 3개월 반이라는 시간만이 있었기 때문에 깊게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본 심화강의를 들을 당시에는 1.5배속으로 하루 4-5강의씩 들으며 최단시간에 국어 1회독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회독 후에는 기출문제집을 사서 한 파트 당 5-6문제씩 전범위를 하루에 풀며 모르는 부분은 기본서를 사전처럼 활용하여 다시 보았습니다. 이렇게 시험전날까지 빠짐없이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당시 평균 50점을 꾸준히 맞아 정말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실제시험장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였고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찍고 넘어가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솔직히 이번시험에서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에 대해서는 정말 취약 과목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2.한국사(90)

한국사는 정말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여 90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수도 실력이라고 하기에 할 말이 없습니다.

한국사는 타 직렬 공부당시 선우빈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회독이 해결책이라 봅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보다는 모의고사를 풀며 계속틀리는 문제 또는 파트의 오답정리를 하여 보충해 나가는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 소방직으로 전환 후에는 국사에 시간투자를 거의 안하고 자기 전에 전한길 샘의 요약노트강의를 틀어 놓고 자곤 했습니다. 이제는 기출문제만 풀고 고득점을 맞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솔직히 이번 시험의 한국사는 정말 난이도 최하 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시험도 난이도가 최하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렵게 공부하면 자신에게 보답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3.영어(80)

영어는 정말 저에게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고 해도 늘지 않고 매일 매일 울며 잠을 자곤 했습니다. 전 강수정 교수님의 공통영어로 문법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외우는 영어는 금방 잊어버려 이해를 원칙으로 하는 강수정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공통영어를 2회독 하고나서 강수정 교수님의 파워그래머로 심화 문법을 채워 나갔습니다. 하지만 독해공부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교수님의 생각하는 독해 방식은 책을 전혀 읽지 않고 글 이해도가 낮은 저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동기 교수님의 독해원리로 독해 스킬을 익혀 연습하였습니다. 매번 교수님의 방식대로 하려고 노력하니 자연스럽에 독해 실력이 올라갔고 이번시험에서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80점이라는 준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다수의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란 현실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평생 프리패스를 신청하여 여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며 저에게 맞는 교수님을 찾아 공부를 했습니다. 꼭 한 교수님만을 고집하기 보단 문법이면 문법 독해면 독해 단어면 단어 이런 식으로 각각 자신에게 맞는 교수님을 선택하는 것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4.소방학개론(65)

전 소방학개론이 정말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3개월 반이라는 시간동안 소방단기 평생프리패스 무한 반복으로 그나마 6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짧은 시간에 점수를 올리기 쉬운 과목이라곤 하지만 연소파트의 계산문제 등등 저에겐 정말 어려웠습니다. 제 공부법은 심화강의를 2배속으로 2회독을 한 후에 김동준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풀며 기본서를 사전식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한정적인 시간 때문에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생각각합니다. 낮은 점수지만 모의고사 평균 50이었던 저에게 정말 만족스러운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5.소방관계법규

전 단순암기에 자신이 없어 법규공부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방학개론과 마찬가지로 김동준 교수님의 심화강의를 계속 들으며 기본서를 사전식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법규는 법령집이 따로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법령집에 필기를 하며 요약을 했습니다. 이렇게 필기를 하고 반복해서 법령집을 보다보니 시험당일에는 정말 모르는 것만 진하게 표시가 되어있어 빠르게 그 부분만 보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소방학과 마찬가지로 낮은 점수지만 저에겐 정말 만족스러운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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