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영어는 김수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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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세 남자 대구 공채 소방 응시하였고 수험기간은 7개월 좀 덜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근무하였고 주로 독서실에서 공부하였으며 직장이 부족하지만 공부할 환경이 되어 부족한 공부시간은 출근해서 보충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은 출근과 상관없이 9시간으로 잡고 공부하였고 보상 데이라고 완전히 하루 쉬는 날은 없었고 쉬는 날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더라도 만나기 전 독서실에 가서 짧게 공부하고 집에 오는 길에 독서실에 들러 마감 시간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9시간을 잡고 공부를 하였지만 시간에 집착하기보다는 공부하는 양과 얼마나 이해되는지 이런 것을 더 신경 쓰며 공부했고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계획을 세울 때 약속 있는 날이 있으면 그 시간만큼 시간을 배분하여 주 63시간정도는 앉아있을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았습니다.
또한 독서실에 갈 때 핸드폰을 들고가지 않았고 인강용 테블릿 pc에도 인강말고는 다른 것에 접속하기 어렵게 설정과 프로그램을 깔아 스스로를 통제하였습니다. 자제력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기 보단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경우 스크린타임이라는 시간 조절해주는 자체 설정이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수험 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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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표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수정해서 사용했고 초중반에는 모의고사 칸이 아닌 영어단어 셀프 테스트나 문법 문제풀이 이런 것을 체크하였고 3주정도 남았을 때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보충하였고 틀렸는 부분에서 약간 더 넓은 범위를 다시 한 번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녀 직장 출근 날에는 따로 표시를 하였고 약속이 있는 날도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시각적으로 위기감을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과목에는 과목별 공부 시간을 표시하여 과목별 시간 안배를 하였고
일주일에 외운 대략적인 단어 수, 문제 풀이 수를 체크하여 성취감을 얻고 다른 주와 비교하여 공부가 더 잘되었는지 못 되었는지 정도를 파악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국어 (95)
이태종 기본 강의 수강 후 이선재 교수님 마무리 강의를 들었으며 이태종 하프 모의고사를 병행해서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기본 강의를 들으며 기본적인 이론에 대해서 익혔고 마무리 강의를 완강 후에는 인강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였고 선재 기출 문제집을 이용하여 약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만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 처음 듣게 되면 이게 무슨 소리지 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 기본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고 나면 전체적인 흐름이 잡히니 너무 좌절하시거나 그 부분만 파고드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70)
시험에 붙으면 영어강의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고 꼭 후기 적어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점수가 안 나와 김수환 교수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김수환 교수님 강의만 들었고 다른 분 강의는 한 번도 검색조차 안해볼만큼 마음에 든 강의였습니다. 적당한 양의 강좌 수와 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부가 자료를 이용하여 공부하면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보다 노력하는 교수님을 보며 자극을 받기도 하였고 소방에 최적화된 강의라 생각하고 어딜 가서나 경쟁력 있는 교수님인 것 같습니다.
노력도 많이 하고 성적도 꾸준하게 올랐던 과목인데 시험장가서 좀 실수도 하고 시험장에서 주변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나가고 소란이 있어 집중이 흐트러져 점수가 떨어진 아쉬운 과목입니다.
한국사 (95)
주변에서 과하다고 했지만 이왕 하는 거 똑바로하기위해 전한길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책은 물론이고 강의력, 발음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최고의 한국사 교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권화 노트는 정말 너덜너덜 해질 때 까지 봤고 사실 다른 책 필요 없이 2.0노트만 있어도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론 (85) 법규 (75)
김동준 교수님 기본강의를 듣고 공부하였으며 기본 강의를 들은 후에는 기출 문제집을 풀면서 독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공채는 조정점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독학으로 하였는데 다시 공부한다면 약간 더 비중을 두어 공부할 것 같습니다.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노력한다면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호사로 일을 하며 공부를 했기에 시간도 부족하였고 피로도가 쌓여 좀 힘든 수험 생활 이였지만 공부에만 집중을 한다면 베이스가 있든 없든 노력하는 사람은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하여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방단기에서 제공되는 모의고사는 모두 참여해서 풀었고 모의고사를 자주 풀며 저의 위치를 파악하였습니다. 개별적으로 응시하는 모의고사도 항상 정해진 시간 마킹까지 하여 시간 측정을 하여 미리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시간배분을 잘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문제 푸는 순서는 한국사 국어 개론 법규 영어 순으로 풀었으며 다른 순서로 풀어도 큰 차이는 없었지만 이렇게 연습을 하여 습관이 되어 계속 이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합격수기를 미리 써보는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공부했고 어느 정도 시간으로 어떤 마음가짐이였으며 합격을 해서 행복하다까지 미리 적어놓는다면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짜는 것에 더욱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체력 (38)
시험 중에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운동을 했으나 직장과 공부의 병행이라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여 필기 시험 후 체력학원에 등록하여 준비하였습니다. 필기가 비교적 잘나온 편이라 안다치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40점 목표로 준비하였고 약간 아쉽지만 38점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면접
실기학원에서 만난 다른 수험생들과 같이 스터디를 하며 준비하였고 자기소개 같은 기본적인 것은 완벽하게 외워서 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서로 질문하며 실전 같은 느낌으로 준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