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나태해지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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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저는 18년 3월에 시작해서 19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1년이란 시간은 짧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짧은 시간이 아니라고 보고 기본기부터 천천히 다지고 차근차근 공부단계를 밟아나가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기초이론 강의와 심화 이론을 꾸준히 보고 문제풀이, 하프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은 나중에 풀었습니다. 선생님도 한번 정해서 끝까지 쭉 보려고 정해서 주변 지인들과 소사모에서 유명한 분들로 수강했습니다. 저의 과목별 학습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어 - 이태종 선생님

국어는 처음에 문법이 너무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강의가 많은 선재국어를 보면 이해가 쉬울까해서 잠깐 봤지만 저랑 맞지 않아서 포기하고 태종국어를 수강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봤을때는 무슨 소리인지 이해도 안되고 정리도 다 못할정도였지만 이론강의를 2번 3번째 볼때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고 강의 중간에 하는 문제풀이 시간에 이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수강 초반에는 18년 대비 강의로 공부를 시작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됐다 싶었을때는 19년 대비 강의로 바뀐점을 숙지하고나서 준비가 됐다 싶었을때 기출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도 이태종 선생님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기출을 풀면서문법은 제가 잘못알고 있던 부분들과 부족한 점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해석과 이론서를 반복해서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고, 이해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 - 외래어나 표준어 - 은 자주 나오는 단어들을 눈에 익숙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도 2~3번 반복해서 풀어본 후에 시험 날까지 하프모의고사와 20문제짜리 모의고사를 매일매일 꾸준히 풀면서 문법과 단어, 독해 감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소방국어가 전체적으로 일행에 비해 쉬운편이기때문에 이태종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필요없거나 깊게 공부안해도 되는 부분은 가볍게 공부할 수 있고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서 공부시간을 쓸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 조태정 선생님

공무원 영어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고 영어는 공부해야되는 양도 많아서 공부 초기부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은 이론서, 문제풀이책, 단어장을 많이 구매했습니다. 선생님 추천도 조태정 선생님이 많아서 수강했습니다. 공부 초기에는 조태정선생님의 기본 문법강의, 독해강의 2개를 들었기때문에 다른 과목에 비해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공무원 준비하기전에 취직을 위해 토익를 공부했었는데 토익준비하면서 배웠던 영어이론들이 강의를 들으면서 떠올랐던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조태정선생님이 문법강의를 잘 해주셨고 외우기 쉬운 방법들도 알려주셔서 문법을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법강의를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독해와 기본단어도 공부했는데 영어공부를 오랜만에 시작했기때문에 초반에는 해석도 쉽지 않았고 단어도 기초단어들이었지만 기억이 안나서 검색을 해야할 정도로 기본기가 약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조태정선생님의 말씀대로 고등학생들이 보는 독해 문제집과 단어집부터 풀어보고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문법강의는 반복해서 충분히 이해가 됐다 싶을때까지 수강했고, 독해강의는 2~3번 수강한 후에 문제풀이 위주로 했습니다. 매일 이론강의, 독해강의를 수강하고 30~50개의 단어를 외웠습니다. 공부가 어느정도 됐다 싶었을때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 문법에서 많은 부분을 숙지하지 못해서 생각보다 많이 틀렸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 잘못 생각한 부분이 많아서 문법을 신경써서 복습했습니다. 시험이 얼마안남았을때부터는 강의 시청을 중단하고 조태정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풀고, 단어도 꾸준히 외우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사 - 전한길

한국사는 고등학교때부터 약한과목이었고 대학교때도 공부를 안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저에게는 취약과목이지만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국사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공부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생님을 알아보고 전한길 선생님으로 결정했습니다. 수강시간도 길고 강의가 많다는 평이 다수였지만 뛰어난 선생님의 강의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강의를 시청했습니다. 강의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영어나 국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서야 1회독을 마무리했지만 시간낭비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과목들처럼 한번 들어서는 이해가 안되고 역사적 사건의 순서는 복잡하고 뒤죽박죽돼서 많이 헷갈렸었습니다. 강의가 많아서 회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복습을 꾸준히 하고 흐름이 끊기지 않게 강의를 지속적으로 수강하는것이 중요했습니다.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수강한 이유는 한국사를 잘 알려주시는것도 있지만 강의중간중간 해주시는 따끔한 말의 영향도 컸습니다.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는 공무원 준비생들, 노량진이나 오프라인 학원에서 듣는 실강생들 다 경쟁자고 그들보다 많은 나이에 시작해서 실패없이 합격했어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나태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을수 있게 강의때마다 해주시는 일침이 합격해야하는 이유를 계속 생각하게 해주었고 시험날까지 공부를 꾸준히 할수있게 했습니다. 한국사가 쉬운 과목은 아니지만 전한길 선생님의 강의도 듣고 필기노트를 꾸준히 공부하면 고득점을 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필기노트를 반복하고 이해가 충분히 됐다 생각했을때 전한길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과 잘못 이해했던 부분을 알수있었고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이해했습니다. 전한길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의 양이 많았기때문에 강의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시험이 가까워졌을때는 하프모의고사와 20문제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소방법, 소방학 - 김동준

선택과목중에 쉬운과목들도 있지만 소방학과 소방법은 소방관이 되어서도 공부해야하는 과목이기때문에 어렵기는 해도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소방법과 소방학을 선택했습니다. 소방법과 소방학은 강의의 양이 다른 과목들보다 적어서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를 어느정도 공부한다음에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소방법과 소방학은 이론강의를 많이 들어도 시험유형에 완벽하기 대비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통과목들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이론강의를 수강한뒤에는 김동준 선생님의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과목은 기출을 반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들었고 기출문제와 비슷한 유형으로 재출제되는것으로 알고있어서 다른 과목들보다 반복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었고 새로윤 유형에 대한 숙지도 필요해서 김동준선생님의 하프모의고사를 시험날까지 계속 풀면서 감을 유지했습니다.

 

결론

저는 준비기간은 짧지 않았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기보다는 선생님들을 정해서 그 선생님들의 이론강의를 기본, 심화순으로 들어서 기본을 닦았습니다. 충분히 이론강의를 수강했다고 생각한 후에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그 후로는 하프모의고사등으로 문제푸는 감을 유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각 선생님마다 수강했던 강의들은 2~3개 정도로 선생님들이 정해놓은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따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이 지도해주시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정해놓고 그 틀대로 시험날까지 꾸준히 나태해지지 않고 공부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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