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방단기가 수강생이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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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경채,구조,~6개월,#최종합격

▶분야 : 경력경쟁채용 – 응급구조학과(여)

▶수험기간 : 약 4개월 (2018년 12월 ~ 2019년 4월 5일)

 

<국어>

수능 때도 비문학은 자신이 있는 편에 속해서 문법과 고전문학 위주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무원 국어로 유명한 선재국어 기본서를 구매하여 기본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해도 되기 전에 일단 암기를 먼저 시키는 스타일의 선생님이라서 국어문법을 공부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다른 소방관 선배의 추천으로 이태종선생님의 강의를 듣기로 마음을 바꿔 태종국어 기본서를 다시 구매했습니다. 이태종선생님은 소방국어만을 위한 강의도 따로 하고 계셔서 오히려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을 딱 짚어주신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한 무작정 암기보다는 이해를 먼저 되도록 하는 스타일이셔서 제 공부타입과 잘 맞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일단 태종국어 기본서의 기본강의를 먼저 꼼꼼하게 수강하고 그 이후부터는 혼자서 책을 계속 보면서 회독 수를 늘렸습니다. 그러다가도 중간중간 잊어버렸거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다시 강의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또 프리패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미 선재국어 기본서도 구매했던 상황이여서 태종국어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시 선재국어를 보기도 하며 두 선생님의 기본서를 3번 이상씩 회독하였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암기한 후에는 태종진도별문제풀이를 풀면서 부족한 파트별로 보충공부를 했고 봉투모의고사를 기다리다 생각보다 늦어지는 것 같아 지난 시험 대비로 나왔던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프린트하고 강의를 수강하면서 문제풀이를 두 달 정도 했습니다. 문학은 문법보다 꾸준히 강의를 듣고 문제 풀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매3문을 구매하여 밀리지 않고 푸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고전문학은 새로운 작품들은 바로 이해하기가 어렵기도 했고 자주 나오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 책에 수록되어있어 자주 보다보니 암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중 가장 흥미가 없는 과목이였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국어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미루지 않고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어>

김수환선생님의 커리큘럼를 그대로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단어, 문법은 이미 갖춰진 상태였고 소방특채면 고1~2정도 난이도라고 하는데 띄엄띄엄 기억하는 것이 많아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영문법1.0을 듣고 구문독해, 소방생활영어, 독해2.0, 영문법2.0, 독해1.0의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소방영어에 딱 맞춘 선생님이고 강의여서 군더더기 없이 듣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카119로 단어를 외우는데 part1의 단어들은 지엽적이고 어려운 단어도 많다고 생각하여 part2의 소방관련단어들만 외우고 경선식영단어 수능편을 구매하여 외웠습니다. 구문독해는 문장을 끊어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여서 긴 문장을 읽게 되더라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고 소방생활영어에서는 대화에 쓰이는 표현들이나 숙어 표현들을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표현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내용이 같거나 비슷한 것도 추가적으로 알려주어 한번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독해2.0은 특채용이기 때문에 단어나 어휘, 소방독해 내용이였고 독해1.0에서는 숲, 나무유형 등으로 분류하여 문제를 푸는 효율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수환선생님의 8분컷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나 숙어표현들을 꾸준히 반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로 적당했습니다. 마지막 한 달 동안은 파이널모의고사 특채용 2.0, 1.0 각각 8회씩 총 16회 분량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실제 시험 형식과 유사하게 출제되어 있었고 문제의 난이도도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파이널모의고사의 평균적인 점수와 실제 필기시험 점수가 동일하게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에 했던 라이브특강이 정말 효과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나오는 유형의 독해와 문법을 최소한으로 간추린 내용이였는데 자료도 깔끔하게 올려주셔서 시험장까지 챙겨가서 보았습니다. 김수환선생님이 소방직에는 가장 적합한 선생님이고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카페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자료도 자주 올라오고 피드백도 빠른 편이라 영어를 공부하면서 지루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

국어나 생활영어는 수능 때도 비슷하게 공부를 해본 적이 있는 그나마 익숙한 과목이기 때문에 공부의 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었는데 소방학개론은 정말 새로운 과목이고 처음 접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사실 처음부터 부담이 많았던 과목입니다. 소단기에는 김동준선생님이 있었고 이름도 교재도 많이 들어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먼저 기본서와 기본강의를 듣는데 이해가 조금 덜 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에 매달려있기보다는 일단 끝까지 진도를 마치고 한 번이라도 복습을 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심화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기본을 충실히 하려고 5~6월 기본강의를 듣고나서 7~8월 기본강의를 듣는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 회독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강의 없이 혼자서 복습이 가능하게 되었을때는 일주일에 1회독을 하고 그다음엔 5일에 1회독을 하고 이런 패턴으로 반복하여 하루에 1회독이 가능하게 그냥 계속 반복을 했습니다. 반복한 내용을 노트에 적으며 확인하기도 하였고 요점을 프린트하여 벽에 붙여놓고 자주보는 등 최대한 자주자주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기본 이론을 많이 암기하고 나서는 600제 기출을 풀었습니다. 4번정도 풀고나서는 틀렸던 부분만 기본서를 보면서 다시 공부하고 그 이후에는 모의고사를 프린트하여 풀었습니다. 프리패스로 수강하여서 지난 시험 때 했던 특강을 들어 볼 수 있어 찾아보면서 듣고 이번년도는 라이브특강을 놓치지 않고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책을 보고 풀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잘 정리하고 표시한 책 한 권을 계속 반복했던 것이 제게 잘 맞았고 효과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프리패스로 이용했기 때문에 책을 최소한으로 구매하고 대부분 강의에 실려있는 프린트물로 문제를 많이 풀었고 또 이렇게 빠르게 합격하여 환급까지 받는다면 오히려 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내 보관함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전보다 더 편리하게 바뀐 것 같고, 체력준비를 하며 운동을 할 때도 기록이 잘 늘지 않던 종목은 체력강의를 몇 번 보기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응시표로 시험을 봤다고 인증하면 수강할 수 있었던 면접강의도 들었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이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결제할때는 다른 학원보다 비싼 수강료라서 고민도 했지만 그만큼의 퀄리티와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합격하고 합격 수기를 적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소방단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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