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공부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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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019합격,공채,소방(공채),7~12개월,#최종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19 소방직 최종 합격생입니다.

저는 공부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공부기간은 7개월 정도입니다.

베이스는 토익 805점 그리고 한국사검정능력시험 1급입니다. 다른 소방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은 전기과이다 보니 전기기사를 가지고 있었고 3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산점이 꼭 필요한건 아닌 것 같아요. 무리하게 자격증을 준비하다가 시험에 집중하기 힘드시다면 굳이 가산점을 따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8월부터 한달정도는 영어만 공부를 했고

 

9월부터 국어를 추가해서 공부했습니다.

 

10월 초부터 한국사를 추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1월 초부터 학개론과 법을 추가해서 공부하기로 하였고 틈틈이 외울 건 외웠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부터 일년 치 계획을 작성하고 그걸 매달 수정해가면서 책상앞에 붙이고 공부를 했습니다. 어떤 공부든 데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큰 계획을 가지고 ‘언제까지 마무리한다.’ 라는것이 정해져 있으면 계획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과목별로 구체적으로 소개하자면

 

<국어>

 

-선생님 : 이선재 선생님, 이태종 선생님, 김병태 선생님

-추천 : 김병태 2017 기본올인원 강의, 이태종 하프모의고사

-개인적으로 국어공부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생각했던 마음가짐은 ‘국어는 다른 언어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공부라고 생각하자’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처음 이태종 선생님의 기본강의를 들었을때는 지루하고 국어의 흐름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선재 선생님 강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김병태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후에는 국어의 기본틀을 잡는데 확실한 도움이 되었고 김병태 선생님의 흐름대로 국어 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발음규칙을 완벽히 공부한 뒤에 국어문제를 접했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이렇게 김병태 선생님의 강의로 기초를 잡은 후 이태종 선생님의 하프강의로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해갔고 결과 95점이라는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영어>

 

-선생님 : 김수환, 조태정

-추천 : 김수환 문법2.0

 

-영어는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소단기 프로그램보다는 ebs를 활용하여서 득을 많이 봤습니다. 처음 8월달에는 조태정선생님의 기초문법강의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차라리 독해를 더 많이 보고 구문독해를 스스로 공부했었다면 수험기간을 줄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강의를 선택할 때는 주변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강의계획을 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수환 선생님과 조태정 선생님의 강의가 도움이 안된 건 아니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처음에는 무조건 기본이론 그 다음에 문제풀이식으로 가다간 시간낭비하기 일수라고 믿습니다.

모든 공부가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 영어는 강의와 독학의 비중을 2:8로 잡아야합니다. 자신이 직접해석하고 독해하는것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강의를 아무리 많이 들어봤자 자신이 독해해보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으로 됩니다. 영어는 강의에 의존하기보다 본인스스로 독해를 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한 결과 실제 시험장에서는 90점을 맞았습니다.

 

 

<한국사>

 

-선생님 : 문동균

-추천 : 필노강의, 1/4강의

 

-처음에 주변 모든 사람들이 전한길 선생님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한길 선생님 스타일이 맞지 않았습니다. 굳이 강의를 하면서 인생교훈을 말하실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고 이때 저에게 딱 맞는 강의가 있었으니 바로 문동균 선생님 강의였습니다.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은 잡담은 일체 하지 않고 진도만 나간다는 것이 가장 메리트였고 무엇보다 선생님만의 필기방식이 독학을 좋아하는 제가 따로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문동균 선생님의 기본이론 강의 1회독후 바로 필기노트강의를 듣게 되었고 이를 베이스로 기출문제까지 푸니 하프모의사는 8점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습니다.

독학할 때 추천드리는 방법은 자신만의 한국사 연대기를 만들어 보고 흐름을 이해 그리고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근현대사를 이 방식대로 하였고 이렇게 공부하고 근현대사는 절대 틀리 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실제 시험에서 95점을 맞았습니다.

 

 

 

 

 

 

<소방학개론 소방법규>

 

-선생님 : 이근상, 김동준

-추천 : 이근상 하프모의고사

 

개인적으로 김동준 선생님 강의가 너무 안맞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교재로 공부를 하였고 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전기기사 공부하듯 모든 것을 외웠습니다.

기본이론부터 시작하지 않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며 접근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풀이를 5번째 하면서 점점 학법의 윤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법은 문제은행식입니다. 즉 누가 기출문제 및 하프모의고사를 많이 풀고 틀리고 그것을 정리하여 내 것으로 만드느냐가 정답입니다. 소방학법은 강의에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신이 많이 풀어보고 틀리고 왜 틀렸는지 도저히 모를 때 강의를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거의 평균적으로 10시간 공부했습니다. 일주일에 토요일은 제가 좋아하는 피시방에 가서 하루종일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혼자였고,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것만은 철저히 지켰습니다. 놀아도 혼자 놀고 밥을 먹어도 혼자 먹었습니다. 공부를 할때 제3자가 개입되는 것을 철저히 막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핸드폰을 항상 멀리 하였습니다.

혼자공부, 스마트폰 멀리하기 이 두 가지는 수험생이 지켜야할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은 긴 마라톤이라고 누군가 말합니다. 이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 최대한 외부와의 접촉을 끊는것이 좋습니다. 한번 친구를 만나게 되면 일희일비할 순간들이 많기 때문에 그 여파가 공부할때까지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는 괴로운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처지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공부하는 시간이 괴로운것입니다. 공부할 때 만큼은 괴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차곡차곡 총알을 채워나간다고 생각하면 이 만큼 재미는 것도 없습니다. 부디 공부하실 때 본인을 괴롭히면서 공부하지 말고 공부하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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